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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감성/영화 사전

영화 1917 줄거리 결말 실화 - 원테이크(롱 테이크)란 촬영기법

2021. 2. 9.

영화 1917 줄거리 결말 실화 - 원테이크(롱 테이크)란 촬영기법 / ⓒ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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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샘 멘데스 감독의 전쟁 영화

[영화 1917 줄거리 결말 실화 - 원테이크(롱 테이크)란 촬영기법]

《1917》은 통신이 끊어진 상황에 목숨을 걸고 명령을 전하는 전령의 이야기입니다. 이 영화는 그 긴박한 이동을 추적하기 위해 롱테이크(원테이크)란 촬영기법을 썼습니다. 이것은 중간 중간 따로 찍어서 연결하는 것이 아니라, 한 번에 긴 장면을 찍어서 현장감을 높이는 영화기법입니다.

완전한 실화는 아니지만, '알프레드 멘데스'의 자서전을 모티브로 했다고 합니다.

 

조지 맥케이, 딘 찰스 채프먼, 콜린 퍼스, 베네딕트 컴버배치 주연으로 아카데미 상을 받았습니다. (이 글은 영화 1917, 줄거리, 결말, 실화, 촬영기법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부분적으로 더 자세한 설명은 맨 아래의 링크에 더 있습니다)

 

 

 

이 블로그는 "심심할 때 잡지처럼 읽는 지식"이라는 목적으로 운영됩니다. 즐겨찾기(북마크) 해 놓으면 심심할 때 좋습니다. 

 


1917 줄거리

영화 1917 줄거리 결말 실화 - 원테이크(롱 테이크)란 촬영기법

제1차 세계대전 중, 톰 블레이크(딘 찰스 채프먼) 병장은 갑작스럽게 사령관의 호출을 받게 됩니다. 사령관은 적군이 아군을 유인해서 데본셔 연대를 전멸시킬지 모른다는 급박한 상황을 설명합니다. 거기엔 형 조셉 블레이크(리처드 매든) 중위가 있었습니다.

 

문제는 곧 작전 개시인데, 통신선이 끊어져서 이 사실을 알릴 수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1600명의 목숨이 달린 상황... 톰은 친구 스코필드(조지 맥케이)와 함께 전령이 되어 14km를 가야 합니다.

원테이크(롱 테이크)란 촬영기법 - 영화 1917 줄거리 결말 실화

부대를 출발한 두 사람은 온몸에 상처를 입어가며 ​독일군 진지에 도착했습니다. 그들은 유인 작전을 위해 철수한 상태... 대신 쥐들이 득실거렸고, 그 때문에 참호가 무너져서 죽을 뻔하기도 했습니다.

 

가기 싫었는데 억지로 따라온 스코필드는 계속 투덜거리고, 결국 티격태격 부딪히기도 합니다. 또다시 이동하는 두 사람, 잠시 쉬려는데 공중전에서 피격당한 독일군 전투기가 그들을 향해 추락해서 혼줄이 납니다.

 

 


잔인한 전쟁

영화 1917 줄거리 결말 실화 - 원테이크(롱 테이크)란 촬영기법

정신을 차리고 보니 불타는 비행기 안에서 독일군이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 스코필드는 죽이자고 했지만 마음이 약했던 블레이크는 도와주려고 했습니다. 결국 블레이크의 의견대로 독일군을 구해주고 물을 뜨러 가는데...

 

부상자를 돌보던 블레이크가 갑자기 비명을 지르며 쓰러졌습니다. 독일군 조종사가 도와주던 블레이크를 칼로 찌른 것이었습니다. 스코필드가 달려가 독일군을 죽이지만, 결국 블레이크는 과다 출혈로 죽고 맙니다.

원테이크(롱 테이크)란 촬영기법 - 영화 1917 줄거리 결말 실화

추락하는 독일 전투기를 확인하기 위해 찾아온 영국군이 나타났습니다. 스코필드는 그들과 함께 블레이크를 땅에 묻은 후, 차를 얻어타고 다시 이동했습니다. 스코필드는 더 빨리 가야 한다고 부탁하는데, 이 이유를 들은 영국군이 매우 놀랍니다.

 

하지만 부대가 가는 길이 달랐기에 헤어졌는데, 그 후 다리를 건너다가 독일군 저격수의 공격을 받게 되었습니다. 치열한 총격전 끝에 적을 사살하긴 했지만, 스코필드 역시 빗나간 총알의 충격으로 기절하고 맙니다.

 


 

1917 결말

영화 1917 줄거리 결말 실화 - 원테이크(롱 테이크)란 촬영기법

정신을 차리고 보니 마을은 독일군에게 점령되어 있었습니다. 쫓기다가 들어간 어느 지하실, 그는 거기에서 프랑스 여인을 만나게 됩니다. 부모를 잃은 아기를 주워 돌보던 여인에게 음식을 나눠준 뒤 또다시 임무를 위해 출발했습니다.

 

여자에게서 데본셔 연대가 있는 방향을 안 그는 또다시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천여 명의 목숨이 달린 중요한 임무에 쉴 틈조차 없는 스코필드, 영화 1917의 줄거리는 여기저기 깔린 독일군과의 목숨을 건 격투가 계속됩니다.

원테이크(롱 테이크)란 촬영기법 - 영화 1917 줄거리 결말 실화

독일군은 계속 몰려들고, 쏟아지는 사격을 피해서 강에 뛰어들었습니다. 완전히 지친 스코필드(조지 맥케이)는 죽음과 삶을 오가듯 환청과 환각을 봅니다. 그때 어디선가 들려오는 노랫소리... 기진맥진한 상태에서 그리로 가보는데...

 

거기엔 그렇게 찾던 데본셔 부대의 일부가 휴식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스코필드를 발견하고 구해줍니다. 어떻게 보면 그들은 영화 1917의 결말에서 스코필드에 의해 구조될 사람들이지만... 스코필드는 전령을 전했습니다.

 

 


원테이크 촬영 장면

영화 1917 줄거리 결말 실화 - 원테이크(롱 테이크)란 촬영기법

그의 말을 들은 군인들은 패닉에 빠졌습니다. 하지만 또 문제가 있습니다. 사령관이 있는 곳까지 250m나 더 가야 했던 것입니다. 남은 공격 시간은 30초... 스코필드는 참호를 나와 들판으로 뛰려고 합니다. 기관총 세례를 감수한 것입니다.

 

겨우 도착한 작전실, 책임자 맥켄지(베네딕트 컴버배치) 대령은 처음엔 그의 말을 무시했습니다. 나중에야 전령을 읽고 생각을 바꾸는데, 이 대목은 영화 1917의 줄거리 중 가장 극적인 부분입니다.

원테이크(롱 테이크)란 촬영기법 - 영화 1917 줄거리 결말 실화

목숨을 건 전령의 활약 덕분에, 유인 작전에 빠져들지 않고 1600명의 병사가 목숨을 건졌습니다. 그러나 형이 전투 선발대였다는 사실에 혹시 죽었을지도 모른다는 위기가 끝까지 계속됩니다. 그는 블레이크의 형을 찾으러 다녔습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다행히 형을 찾고, 동생과 함께 출발했으나 죽었다고 전합니다. 블레이크의 형은 억지로 슬픔을 참습니다. 그리고 영화 1917의 결말 장면은 스코필드가 블레이크의 어머니에게 편지를 쓰고, 휴식을 가지면서 엔딩을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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