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집으로 줄거리 결말 - 가족 영화. 김을분 근황, 유승호 주연

집 으 로

2002년 이정향 감독의 드라마 영화

[영화 집으로 줄거리 결말 - 가족 영화. 김을분 근황, 유승호 주연]

집으로의 주연 김을분 할머니의 근황은 현재 서울 송파구에서 살고 있다는 기사를 통해 접할 수 있습니다. 아무도 관심을 주지 않았던 영화가 대박을 터트린 후, 자식들이 잘 돌보지 않는다는 헛소문이 퍼져서 더 이상 시골에 살 수 없었다고 합니다. 말 못 하는 역이었는데, 아마추어 배우라서 연기가 너무 서툴러 아예 그렇게 설정을 바꾸어버렸다는 뒷이야기가 있습니다.

한편 유승호는 군 제대 후 드라마와 영화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김을분, 유승호, 동효희, 민경훈, 임은경 주연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이 글은 영화 집으로, 줄거리, 결말, 근황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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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줄거리

어린 상우(유승호)가 어머니의 손을 잡고 시골로 가는 장면에서 영화가 시작됩니다. 상우의 나이는 일곱 살... 어머니와 도시에서 살았지만, 갑자기 가정 형편이 기울어서 돌 볼 수 없는 상황이 된 것입니다.

그들이 가는 곳은 충북 영동군에 있는 외할머니(김을분)의 집입니다. 할머니는 일흔일곱이지만 시골에 혼자 살고 있었습니다. 할머니는 말을 하지 못하고 글도 읽을 줄 모릅니다.

손주가 오자 매우 좋아하시는 할머니... 어머니(동효희)는 잠시만 맡기자고 합니다. 이렇게 해서 상우의 시골 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도시에서 계속 커 온 상우에게는 시골 생활이 쉬운 것이 아니었습니다. 전자 놀이기구 같은 것도 팔지 않는 정말 시골이었으니, 좋아하는 게임을 할 수도 없습니다. 말도 나누지 못하는 할머니와의 생활에서 아이는 짜증이 폭발하고 맙니다.

소년의 심술

상우는 욕구불만을 심술로 드러냅니다. 할머니의 은비녀를 숨겨 놓기도 하고 요강을 깨버리기도 합니다. 말을 못 하는 할머니는 물어보지도 못하고 찾느라고 고생을 해야 했습니다. 더구나 상우는 할머니에게 욕설까지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할머니는 한 번도 나무라지 않았습니다. 금쪽같은 손주라서 해달라는 것은 무엇이든 하려고 하는 할머니... 그러다가 시장에서 할머니가 나물을 팔아 사준 짜장면을 먹으면서 상우도 드디어 마음을 열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할머니와 가족다운 가족이 되어가는 상우. 시간이 지날수록 시골 생활에도 익숙해지고, 할머니에게도 정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아직 못된 성질을 못 버려서, 머리를 너무 짧게 잘랐다고 성질을 부리기도 하고, 할머니가 버스에 챙겨주는 보따리를 내팽게치기도 합니다.

그리고 첫사랑에 눈을 뜨는 시간도 찾아옵니다. 아랫집의 혜연(임은경)이 잡동사니를 모아 소꿉놀이를 하고 있었습니다. 지나가던 상우가 그것을 밟았고, 둘은 시비가 붙습니다. 이 일 이후로 상우의 마음속에서 혜연은 짝사랑 상대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혜연이 철이(민경훈)라는 아이와 사귀는 것 같습니다...

집으로 결말

사실 철이는 혜연이(임은경)의 오빠입니다. 상우는 그것도 모르고 라이벌이라고 생각하고 말았습니다. 자기보다 혜연과 더 친하니 고생을 좀 하게 하고 싶어졌습니다.

영화 집으로의 줄거리는 철이가 나무를 해서 지게에 지고 오던 날로 옮겨 갑니다. 갑자기 상우가 뒤에서 급하게 뛰어오며 미친 소가 오고 있다고 외칩니다. 놀란 철이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뜁니다. 그러다가 철퍼덕 엎어지고 말았습니다. 제대로 골탕을 먹인 상우는 만족했는지 미안하다고 하고 가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