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스토리
1970년 아서 힐러 감독 로맨스 영화
[영화 러브스토리 줄거리 결말 - OST 음악, 작가 (알리 맥그로우, 라이언 오닐)]
촉망받는 미래를 가진 잘 사는 남자 주인공과 예쁘고 착하지만 못사는 여지의 만남... 남자는 돈이 많아야 하고 여자는 예뻐야 한다는 강박 관념적인 배경에서 시작되는 영화이긴 하지만, 아름다운 배경, 마음을 움직이는 OST, 애절한 감정들이 50년 넘도록 사랑받는 영화로 남게 합니다.
알리 맥그로우, 라이언 오닐, 존 마리, 레이 밀렌드 주연의 이 영화는 작가 '에릭 시걸'의 소설을 원작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이 글은 영화 러브스토리, 줄거리, 결말, OST, 음악, 작가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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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스토리 줄거리
남자 주인공 올리버(라이언 오닐)는 하버드 대학의 학생이며 엄청난 부자의 상속자가 될 사람입니다. 여자 주인공 제니(알리 맥그로우)는 래드클리프 여대의 학생이며 이탈리아에서 이민 온 가난한 이민자의 딸입니다.
올리버의 환경은 남들이 다 부러워할 만한 것이지만, 올리버는 지나치게 엄격하고 보수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아버지의 압박감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반면 제니는 가난한 환경이지만 미래에 대한 뚜렷한 소신을 가지고 있고, 주관이 확실하게 말하는 학생입니다.
두 사람은 래드클리프 대학의 학교 도서관에서 마주쳤습니다. 운명처럼 한눈에 반해버린 그들은 대학을 졸업하면 결혼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인사를 하기 위해 올리버의 집에 따라간 제인은 대문에서 숲을 지나야 진짜 저택이 나오는 규모에 놀라게 됩니다. 하지만 올리버의 아버지(레이 밀렌드)는 가난한 집안 딸이라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올리버는 허락을 부탁했지만, 아버지는 그러려면 부자 관계를 끊자며 학비는 물론 생활비도 주지 않겠다고 협박했습니다.
사회적 신분제의 극복
두 사람은 제니의 아버지(존 마리)에게도 인사를 가지만, 제니의 아버지도 결혼을 부담스러워했습니다. 그럼에도 두 사람의 사랑을 열렬해서 끝내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처음부터 경제적 곤란을 겪어야 하는 결혼이었지만, 같이 산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올리버는 거액의 상속을 포기한 대신 스스로 학비를 벌어서 대학을 졸업하고 로스쿨에 가야 하는 어려움에 직면했습니다. 제니도 음악 공부를 위해 파리로 가려던 꿈을 포기해야 했습니다.
변호사가 되기 위해 하버드 로스쿨에 들어간 올리버는 공부를 하면서 학비를 벌기 위해 일을 하러 나가야 했습니다. 제니는 생활비를 벌기 위해 학교에 취업해서 아이들을 가르쳤습니다.
그러던 중 영화 러브스토리의 줄거리는 두 사람의 불화 모드로 바뀌게 됩니다. 이들이 말다툼하게 된 것도 역시 경제문제였습니다. 생활 유지가 안 될 정도로 힘들자, 제니는 남편과 시아버지를 화해 시켜 보려고 노력합니다. 이제 시간도 많이 지났으니 아버지를 한번 만나보라고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올리버의 자존심은 그것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한 사랑
올리버(라이언 오닐) 입장에서는 재산도 가족도 다 버리고 나왔는데, 그런 제니가 아버지에게 숙이고 들어가라고 하니 섭섭했을지도 모릅니다. 결국 그는 만남 후 처음으로 제니에게 큰 소리로 화를 내고 맙니다. 이에 상처받은 제니... 제니는 집을 나가 버립니다.
집에 돌아오지 않는 제니를 찾아서 여기저기 찾아다니는 올리버. 그 역시 지쳐서 집으로 돌아가니, 제니가 집 문 앞에서 덜덜 떨고 있었습니다. 몸도 마음도 지친 상태에서 다시 만나서 그런지 둘은 이전의 말다툼 감정이 녹아버리고 서로 애틋해 합니다.
제니(알리 맥그로우)가 문 앞에서 떨고 있던 이유는? 열쇠를 잃어버려서였다고 합니다. 영화 러브스토리 결말에서도 명대사들이 나오지만, 이 부분에서의 대사들도 예쁩니다. 사랑하게 된 것을 절대로 후회하지 않는다는 두 사람, 힘겹지만 다시 이겨낼 용기를 가져봅니다.
그렇게 세월이 흐르고, 올리버는 유명 로펌의 변호사로 취직했습니다. 그들은 낡아빠진 공동주택에서 벗어나 깔끔한 집으로 이사도 합니다. 새 차도 사고, 이제는 옷도 제법 근사하게 차려입기 시작합니다. 이제는 모든 것이 행복일 듯하지만...
러브스토리 결말
영화 러브스토리의 줄거리는 이들에게 재앙을 내립니다. 제니가 자꾸 아파하자 병원에 가봤는데... 그녀는 불치병에 걸렸다는 청천벽력같은 소리를 듣게 됩니다. 제니가 백혈병 말기라는 믿을 수 없는 소리에 올리버는 스스로 자책을 하기도 합니다.
이제 좀 살만한 것 같았지만, 이들은 다시 혹독한 현실에 직면했습니다. 그녀를 위해 모든 치료 방법을 다 찾아다니던 올리버. 하지만 미국의 의료체계는 자본 제일주의에 의해 지나치게 비쌉니다. 결국 자신의 능력으로 도저히 제니를 치료할 수 없다고 생각한 올리버는 아버지를 찾아갑니다.
자존심을 버리고 돈을 빌려달라고 하는 올리버. 아버지는 이유를 알아야 빌려줄 수 있다고만 하고... 하지만 올리버는 차마 제니가 죽어가고 있다고 말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차라리 자신이 모든 욕을 듣는 것이 났겠다고 생각한 그는 여자 문제가 생겨버렸다고 거짓말을 합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올리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제니는 죽어갑니다. 이때 영화 러브스토리의 결말에서 유명한 대사가 나옵니다. "사랑은 미안하다고 하는 게 아니야(Love means never having to say you're sorry)"... 그 후, 제니는 세상을 떠나고 올리버 혼자 남았습니다. 다시 눈이 오고 처량한 뒷모습으로 보이면서 영화가 끝납니다.
영화 러브스토리 OST 음악
영화 러브스토리의 주제가는 '프란시스 레이'라는 작곡가가 만들었습니다. 그는 프랑스의 영화음악 작곡자이며 아코디언 연주자였습니다. 1960년대부터 활동을 시작한 그는 프랑스의 유명한 영화 "남과 여"의 음악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결국 프란시스 레이는 영화 러브스토리 OST 음악으로 아카데미 음악상과 골든글러브 음악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세계적인 작곡가로 인정받았습니다.
Love Story OST "Snow Frolic"
아래는 러브스토리 영화 OST 음악 목록입니다.
- Theme From Love Story (Finale) (Love Story/Soundtrack Version) - Francis Lai
- Title Snow Frolic - Francis Lai
- Piano Sonata No.12 In F K332: 1. Allegro (Love Story/Soundtrack Version) - Francis Lai
- I Love You, Phil (Love Story/Soundtrack Version) - Francis Lai
- The Christmas Trees - Francis Lai
- Search For Jenny (Love Story/Soundtrack Version) - Francis Lai
- Bozo Barrett (Theme From Love Story) - Francis Lai
- Skating In Central Park (Love Story/Soundtrack Version) - Francis Lai
- The Long Walk Home (Love Story/Soundtrack Version) - Francis Lai
- Concerto No. 3 In D Major (Allegro) - Francis Lai
- Theme From Love Story (Love Story/Soundtrack Version) - Francis L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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