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테크리스토 샌드위치
[몬테크리스토 샌드위치 - 뜻, 어원(유래), 크로크무슈 차이]
보통 샌드위치의 이름은 잼 샌드위치, 치즈 샌드위치, 햄 샌드위치 등 내용물에 따라 정해집니다. 그래서 크로크무슈나 몬테크리스토 샌드위치의 뜻, 어원은 낯선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알고 보면 별것 아닌 이름들일 뿐입니다. 다만, 이런 상식을 알고 있다면 식사 시간에 상대와 대화거리가 생기는 재미는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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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위치의 종류
보통 네모난 빵에 넣으면 샌드위치이고 둥그런 빵에 넣으면 버거라고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버거는 대부분 다진 고기(패티)를 사용하므로, 보통의 경우 다지지 않은 재료가 끼워진 것을 샌드위치라고 하면 정리가 될 것입니다.
한국에서는 불에 익힌 샌드위치는 토스트라고 따로 부르지만, 샌드위치의 종류에는 따듯한 것과 찬 것이 있습니다. 또한 납작한 빵을 사용하는 것과 바게트 빵을 사용하는 것의 종류도 있습니다.
몬테크리스토 샌드위치란 뜻
보통의 경우 잼, 치즈, 햄이 들어가고 3장의 빵이 사용되며, 맨 바깥쪽 빵에는 마요네즈나 버터가 발리는 샌드위치를 말합니다. 이때 빵은 코코아 가루와 우유를 푼 달걀물에 적셔서 식용유에 튀기듯 굽습니다.
샌드위치의 유래가 영국의 '존 몬터규'에서 나왔기에 몬테크리스토 샌드위치의 뜻이 된 것으로 오해받기도 하는데, 사실 이 샌드위치 레시피는 프랑스의 크로크무슈에서 나온 것입니다.
크로크무슈와 샌드위치 차이
사실 이것은 프랑스 음식이기 때문에 정확한 발음은 '크로크므시외'라고 해야 할 것입니다. '크로크무슈'의 뜻은 "바삭한 아저씨(Croque 바삭한. monsieur 아저씨)"라는 의미입니다.
프랑스의 광산에서 일하는 광부 아저씨들이 점심으로 샌드위치를 싸갔는데, 식어서 굳어버리니 다시 난로에 데워서 먹다가 유래가 된 샌드위치입니다. 프랑스식 샌드위치는 사각의 빵이 아니라 바게트를 사용하기 때문에 우리가 아는 모양과 다른 것도 많습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나중에 이것이 미국으로 건너가며 몬테크리스토 샌드위치라는 이름으로 바뀌어 불리고 사각의 빵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햄치즈 샌드위치
몬테크리스토 샌드위치의 유래가 크로크무슈와의 차이 때문이라고 하는데, 결국은 그냥 햄치즈 샌드위치라고 부르면 되는 것들입니다. 대신, 보통의 햄치즈와는 다르게 빅버거처럼 두툼하고 달걀, 야채, 닭가슴살 등이 들어가는 것은 더욱 입맛을 돋구는 레시피입니다.
보통은 잘 부스러지는 야채가 맨 아래에, 좀 더 진득한 치즈가 그 위에, 그리고 빵을 하나 더 얹은 후 햄을, 빵을 더 얹은 후 닭가슴살을 얹는 식으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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