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와 감성/영화 사전

영화 7번방의 선물 줄거리 결말 실화 - 천만이 운 영화

2020. 10. 4.

7번방의 선물

천만 관객이 운 영화 영화 7번방의 선물 줄거리 결말 실화


[영화 7번방의 선물 줄거리 결말 실화 - 천만이 운 영화]

2013년 천만 관객을 모은 영화가 있었습니다. 이 영화는 해외에서도 리메이크되었습니다. 영화 7번방의 선물 줄거리의 실화는 춘천강간살인 조작사건(1972년)을 모티브로 하고 있습니다. 보수정권 시절 공권력이 국민을 잔혹하게 대한 현실과, 딸과 아버지라는 가족애의 허구가 덧붙여져서 눈물을 멈출 수 없는 영화가 되었습니다.


2012년 이환경 감독, 류승룡, 박신혜, 갈소원, 오달수 주연으로 제작, 개봉했습니다. (이 글은 영화 7번방의 선물, 줄거리, 결말, 실화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이 블로그는 "심심할 때 잡지처럼 읽는 지식"이라는 목적으로 운영됩니다. 즐겨찾기(북마크) 해 놓으면 심심할 때 좋습니다. 



7번방의 선물 줄거리 - 경찰의 조작사건

영화 줄거리는 성인이 된 예승(박신혜)이 양호, 봉식 등을 찾아가면서 시작됩니다. 어린 예승(갈소원)의 아버지 용구(류승룡)은 정신지체자로 한 달에 겨우 68만 원을 벌어서 어렵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아버지와 아이, 이렇게 단둘만의 가난한 삶이지만 행복해 보입니다.


월급 받기 하루 전날, 예승이 가지고 싶어 하던 세일러문 가방을 보러 갔습니다. 그런데 경찰청장이 와서 하나 남은 가방을 사버렸습니다. 그러면 안 된다고 부탁하는 용구. 청장은 실랑이를 벌이다가 용구의 뺨까지 때리게 되었습니다.


(영화 7번방의 선물 줄거리 결말 실화 - 천만이 운 영화)


다음 날, 청장의 부인과 딸이 마트 주차장에 있습니다. 그때 월급을 받아서 세고 있는 용구를 청장의 딸이 발견하고는 말을 걸어왔습니다. 세일러문 가방을 파는 곳을 안다는 것이었습니다. 앞장서서 가는 아이, 용구는 기뻐하며 그 뒤를 따라가고 있었습니다.


어느 인적 드문 시장 길목, 뛰어가던 아이가 넘어졌는데 그 위로 벽돌이 떨어져 죽게 됩니다. 뒤늦게 이를 발견한 용구... 그는 직원 연수 때 교육을 받은 대로 응급처치를 시도했습니다. 혈액순환을 위해 바지를 부르는데, 지나가던 아줌마가 이를 발견하고 살인범으로 몰리게 되고 맙니다.



억울한 누명을 쓴 용구는 교도소로 가게 되었습니다. 어린 예승이는 보육원으로 보내집니다. 용구가 기거하게 될 교도소 7번방에는 양호(오달수), 봉식(정만식) 등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가장 나쁜 범죄가 유아 강간살인이라며 용구를 모질게 괴롭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교도소 운동장에서 다른 죄수가 칼로 양호를 찌르려고 했습니다. 놀란 용구는 이것을 막다가 칼에 찔리고 말았습니다. 생명의 은인인 용구에게 양호가 물어봅니다. 소원을 하나 들어주겠다고... 이렇게 해서 영화 7번방의 선물 줄거리에서 예승이 작전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영화 7번방의 선물 줄거리 결말 실화 - 천만이 운 영화)


보육원에서 교도소 공연을 온 날, 예승은 빵을 운반하는 박스에 넣어져서 7번방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양호, 춘호(박원상), 만범(김정태) 등의 도움으로 딸을 만나게 된 용구는 기뻐서 어쩔 줄 몰라하며 딸을 반겼습니다. 하지만 바로 들키면서 독방에 갇히게 되고...


그런데 교도소에 불만이 큰 빠박이(박사면)이 불을 지르는 사건이 벌어집니다. 교도소장이 위험에 처한 상황, 이때 용구가 나타나서 그를 구했습니다. 그 후 용구의 모든 사정을 알게 된 교도소장은 용구의 범행에 의혹을 가졌습니다. 재조사 결과, 교도소장은 경찰이 사건을 조작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7번방의 선물 줄거리 결말 실화 - 천만 관객)




7번방의 선물 결말 - 사형받은 아버지의 딸

​교도소장을 용구를 안타깝게 여기며 예승이 마음대로 7번방에서 놀 수 있도록 봐주었습니다. 그 후 영화 7번방의 선물 줄거리는 다시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예승은 까막눈 재소자에게 글자를 가르쳐 주고, 자식이 태어난 봉식이 휴대폰으로 몰래 아내와 통화할 수 있도록 돕기도 했습니다.


재판 일정이 다가오고, 교도소 동료들은 탄원서를 만들며 용구의 무죄를 도와주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변호사는 상대가 경찰청장이니 그냥 죄를 인정하라고 하고, 경찰청장은 재판 날에 그를 찾아와서 죗값을 치르라며 용구를 때리기도 합니다.


(영화 7번방의 선물 줄거리 결말 실화 - 천만이 운 영화)


경찰청장은 용구를 협박했습니다. 재판에서 죄를 인정하지 않으면 용구의 딸도 똑같이 해 놓겠다고... 순진한 용구는 그 말을 또 믿고는 괴로워합니다. 그러다가 결국 재판에서 자신이 죄를 저질렀다고 자백을 해버렸습니다. 그리고 그에게는 사형이 선고되었습니다.


교도소 동료들은 예승이가 다니는 학교 담임(정한비)에게 교도소 공연을 와달라고 부탁한 후 계획을 꾸렸습니다. 공연이 끝난 후 그들은 몰래 만든 열기구에 용구와 예승을 태워서 하늘로 날려 보냈습니다. 하늘을 난다며 천진난만하게 기뻐하는 용구... 이때 해 질 녘 노을에 보이는 용구와 예승의 모습은 한 편의 그림 같습니다.



그러나 열기구가 교도소의 높은 벽에 걸리며 실패하고 맙니다. 시간이 지나고 12월 23일이 되었습니다. 이날은 예승이의 생일입니다. 그런데 잔인하게도 이날은 용구의 사형집행이 있는 날로 잡혔습니다.


교도소 동료들이 예승과의 마지막 생일파티를 마련했습니다. 동료들은 눈물을 흘리지만 그것을 모르는 예승은 용구에게 "아빠의 딸이라서 감사하다"고 말합니다. 시간이 지나고, 용구와 예승이 헤어질 시간이 되었습니다. 예승은 여느 때처럼 아버지와 장난을 치려고 기다립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영화 7번방의 선물 줄거리 결말 실화 - 천만이 운 영화)



그러나 면회장 철장 건너편의 아버지는 전처럼 장난을 치지 못합니다. 사형으로 딸을 못 보게 될 것에 절망한 용구가 쓰러진 것이었습니다. 딸이 부르는 소리에 겨우 정신을 차린 용구, 그는 예승을 끌어안으며 잘못했다고, 살게 해 달라고 절규하고 울었습니다.


영화 7번방의 선물 결말은 현재 시점으로 되돌아옵니다. 용구가 죽은 후 새아버지가 되어 준 교도소장 덕택에, 이제는 법조인으로 성장한 예승이 재판에 섰습니다. 그녀는 과거의 증인들을 다시 불러서 용구의 무죄를 증명하고, 결국 아버지의 명예를 되찾아 놓습니다. 7번방의 선물은 눈물의 결말로 엔딩을 올립니다.



7번방의 선물 예고편 다시보기


7번방의 선물 예고편 다시보기​



키스세븐지식은 키스세븐과 그룹 사이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