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의 프로페셔널
영화 4인의 프로페셔널 줄거리 결말 뜻
The Professionals - 버트 랭카스터, 클라우디아 카디날레
영화 <4인의 프로페셔널> 줄거리 뜻은 말 그대로 "네 명의 전문가"를 의미합니다. 결말은 결국 사랑을 되찾는 서부영화가 되지만, 그 배경은 미국의 횡포와 혼란스러운 멕시코의 역사가 있었습니다. 그 이전의 서부영화는 대부분 인디안 원주민(아메리카 원주민)이 악당이었으나, 이 영화는 상류층 백인이 악당이었다는 반전으로 엮여 있습니다.
1966년 리처드 브룩스 감독, 버트 랭카스터, 클라우디아 카디날레, 리 마빈, 랠프 벨러미 주연으로 개봉했습니다. (이 글은 영화 4인의 프로페셔널, 줄거리, 결말, 뜻 해석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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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의 프로페셔널 줄거리 - 전문가 총잡이들
배경은 멕시코 혁명이 일어난 1910년대입니다. 미국 텍사스의 엄청난 부자 그랜트(랠프 벨러미)는 아내 마리아(클라우디아 카디날레)가 멕시코인들에게 납치되었다며, 구출 작전 팀을 모집합니다.
큰돈이 몸값으로 걸리자 리코(리 마빈), 한스(로버트 라이언), 제이크(우디 스트로드)가 모였습니다. 자로 잰 듯한 전략을 짜는 리코는 폭약 전문가가 필요하다며 빌(버트 랭카스터 )을 보석금으로 석방시켜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무려 10만 달러가 걸린 작전... 상대는 멕시코 혁명군 리더 자라(잭 팰랜스)라고 합니다. 이 말을 들은 리코는 놀랍니다. 과거에 리코와 빌이 혁명군에 가담했을 때 함께 싸웠던 동지였기 때문입니다.
전략가 리코는 팀의 리더를 맡았습니다. 승마기술의 달인 한스, 다이너마이트 전문가 빌, 추적과 활의 전문가 제이크가 리코와 멕시코로 떠납니다. 그러나 그 길은 험난했습니다.
가는 동안 빌이 붙잡혀서 구조 전투를 벌이는 등의 사건이 이어졌습니다. 그런데 문득, 빌이 이 납치 사건은 좀 이상하다고 말합니다.
어쨌든, 그들은 라자의 아지트에 도착했습니다. 혁명군들은 정부군을 잡아서 처형하던 중이었습니다. 일단 몸을 숨긴 그들은 침투 작전 계획을 세웠습니다.
처음에 리코는 죠지라는 인물을 포섭해서 배신하도록 하려고 했었습니다. 그러나 죠지는 도와주는 척하면서 그들을 함정에 빠트리려고 했습니다.
다시 기회를 엿봐야 하는 그들... 마리아는 치쿠이타(마리 고메즈)라는 여자와 함께 있었습니다. 몰래 엿보는 중에 4인의 프로페셔널은 치쿠이타의 목욕장면을 보기도 합니다.
그들은 다이너마이트를 터트려서 혼란을 일으킨 후 마리아를 구출합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마리아는 오히려 구출을 거부하려고 했습니다.
작전은 성공하고, 그들은 마리아를 데리고 탈출에 성공합니다. 그리고 국경으로 가는 중에 놀라운 사연을 듣게 됩니다.
사실 마리아는 어릴 때부터 라자와 함께 자라며 사랑했던 과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돈 많은 미국인이 멕시코 땅을 헐값에 마구 살들이고, 자본의 횡포로 멕시코인들을 종속시켜버렸습니다. 그러던 중 미모의 마리아는 그랜트의 눈에 찍혀서 강제로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마리아가 납치된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라자를 찾아서 도망 나온 것이었습니다. 여기에는 그랜트의 시종인 올테의 도움이 컸습니다.
4인의 프로페셔널 결말 - 진짜 납치의 반전
19세기 텍사스 주는 원래 멕시코의 땅이었습니다. 미국인들은 슬금슬금 멕시코로 넘어가서 영향력을 넓힌 후 미국으로 빼앗아 갔습니다. 한편 멕시코는 계속된 내전으로 국력이 약해졌기에 미국 자본에 더욱 종속되었는데, 이것이 영화 4인의 프로페셔널의 줄거리 배경인 것입니다.
그랜트(랠프 벨러미)는 마리아(클라우디아 카디날레)를 사랑해서가 아니라, 소유욕 때문에 그녀를 되찾고 싶었을 뿐입니다. 그에게는 아내도 자본의 일부이며 재산이었던 것입니다.
마리아의 사연을 들으면서 4인의 총잡이들은 잠시 흔들립니다. 그러나 일단 돈이 필요했기에 약속대로 그녀를 데리고 그랜트에게 갔습니다. 그러니까 이 상황은 라자에게 납치된 것이 아니라 그랜트가 납치하는 것이라고밖에 볼 수 없는 상황입니다.
라자는 다시 사랑을 되찾기 위해 추격을 해왔습니다. 국경 근처에서 거의 따라잡힐 위기에 닥치자, 리코(리 마빈)는 자신이 남아서 시간을 벌겠다며 먼저 가라고 합니다.
그러자 리더를 남길 수 없는 빌(버트 랭카스터)이 나서서 대신 남겠다고 했습니다. 결국, 일행은 떠나고 빌 혼자서 최후의 결전을 준비했습니다. 라자(잭 팰랜스 )와 치쿠이타(마리 고메즈)가 도착하자 총격전이 벌어지고, 그 와중에 치쿠이타가 총에 맞아 죽었습니다. 사실, 그녀도 과거에 빌과 함께 싸웠던 동지였기에 빌의 상처가 컸습니다.
그 후, 먼저 도착해서 그랜트와 만난 일행의 뒤를 따라서 빌도 도착합니다. 그런데 그는 부상당한 라자를 데리고 왔습니다. 마리아는 라자를 지극정성으로 간호합니다. 구출팀은 그녀를 보면서 무엇이 진실인지를 깨닫습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마리아는 라자와 돌아가겠다며 뜻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화가 난 그랜트는 무기력한 부상자인 라자를 죽여버리려고 했습니다. 4인의 프로세셔널 결말은 그들의 반격으로 상황이 뒤집힙니다. 그들은 라자와 마리아를 보호하며 그랜트를 공격했습니다.
마지막에서, 자유를 얻은 마리아는 라자와 멕시코로 다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이제 네 명의 총잡이가 미래를 선택할 시간입니다. 돈도 받지 못한 그들은 혁명의 길에 동참하기로 하고, 라자와 마리아의 뒤를 따라 멕시코로 향하면서 엔딩이 올라갑니다.
4인의 프로페셔널 뜻 해석
이 영화는 <4인의 프로페셔널>이라는 뜻 그대로 총잡이며 각 분야의 전문가인 주인공들의 활약을 그렸습니다. 추적의 달인, 말 다루기의 달인, 폭발물의 달인, 지략의 달인이 모여서 흥미진진하고도 뚜렷한 캐릭터를 선보였습니다. 지금 영화들은 <오션스 일레븐>처럼 전문가들이 모여서 활약하는 영화가 꽤 있지만 당시에는 그리 흔한 줄거리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이 영화는 서부영화의 걸작이라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대사도 간결하면서 상황에 맞게 구성되어서 보통의 서부영화에 대한 편견을 깨는 영화입니다.
또한 이 영화가 특이한 것은, 당시까지 악당 역을 맞지 않던 상류층 백인이 악인이라는 것입니다. 여기에 역사적 사실도 곁들여서 허황된 서부영화가 아니라 리얼리티를 부여한 서부영화를 만들어냈습니다.
또 한 가지 틀을 깨는 것은 치쿠이타 , 올테 등 조연의 역할마저 잘 구성해서 짜임새를 높였다는 것입니다. 서부영화 최초로 누드신이 나온 영화로도 유명합니다. 지금과 달리, 서부영화에서는 시도되지 않던 것이었습니다.
멕시코 배경 등의 이유로 해서 '마카로니 웨스턴'이라는 사람도 있지만, 이탈리아인이 만든 것이 아니고 고독한 총잡이의 이야기도 아니므로 그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이 영화는 혁명을 함께 했던 동지들의 감성도 섞이고 사랑의 투쟁이라는 줄거리도 엮어서 여러 가지 스토리가 동시에 엮여지는 영화입니다. 그럼에도 산만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전체 줄거리와 결말이 선명한 장점도 가졌습니다. 그야말로 웨스턴 무비의 수작!
[영화 4인의 프로페셔널 줄거리 결말 뜻 - 버트 랭카스터, 클라우디아 카디날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