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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오스틴 연쇄 테러 사건 - 택배 폭발사건의 마크 앤서니 코딧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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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오스틴 연쇄 테러 사건 - 택배 폭발사건의 마크 앤서니 코딧

키스세븐지식 2020. 5. 10.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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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오스틴 연쇄 테러 사건 - 택배 폭발사건의 마크 앤서니 코딧]​


텍사스 오스틴 연쇄 테러 사건은 텍사스의 중심 도시인 오스틴에서 약 20일 간 있었던 사건입니다. 택배를 받던 민간인들이 택배 폭발로 죽었고, 택배 회사도 해체를 위해 아찔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이 사건이 특이한 것은 왜 이런 범행을 저질렀는지 미궁에 빠졌었다는 것입니다. 20여 일의 연쇄 택배폭발 사건은 경찰특공대의 체포 작전 중 범인이 자살하며 종료되었지만, 생포하지 못한 것은 사건 마무리에 큰 장애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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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폭발 테러 사건의 마크 콘디트​


2018년 미국 텍사스의 오스틴 지역은 며칠 동안 공포를 느껴야 했습니다. 집으로 온 택배가 폭발하는 사건이 계속되었기 때문입니다. 텍사스 오스틴 연쇄 택배 폭발 사건은 3월 2일부터 20일까지 계속되었습니다. 

그동안 이 지방 사람들은 택배가 올 때마다 가슴을 조리며 받아야 했습니다. 택배 박스를 받는 것이 폭탄을 받는 것이라면 누구라도 공포스러울 것입니다. 


폭발물을 주문한 CCTV촬영(폭발물을 주문한 CCTV촬영 [텍사스 오스틴 연쇄 테러 사건 택배 폭발사건 마크 앤서니 코딧] / ⓒ rawstory.com)



3월 2일, 앤서니 스테판 하우스라는 사람이 집에서 받은 택배를 들다가 폭발로 사망했습니다. 12일에는 각기 다른 집에 배달된 택배 때문에 1명이 죽고 2명이 부상당했습니다. 18일에는 트립 와이어가 설치된 택배 폭탄에 부상을 입었고, 20일에는 택배 회사의 직원 1명이 부상당했습니다. 20일 택배 회사 창고에서 마지막 발견된 폭발물은 다행히 해체되었는데, 그 다음날 도로 근처에서 택배를 들었던 1명이 죽고 1명이 다치는 일이 또 벌어졌습니다. 




경찰은 텍사스 오스틴 연쇄 테러 사건에 사용된 폭발물 재료가 가정에서도 구입 가능한 것이라는 것에 착안해서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그들은 판매 기록을 살피다가 '마크 앤서니 콘디트'라는 사람을 발견했습니다. 배터리와 쇠파편을 대량으로 구매했었기 때문입니다. 

경찰은 감시 비디오를 조사해서 같은 사람으로 보이는 구매자로 마크 앤서니 콘딧을 확인하고 그를 잡으러 갔습니다. 이때가 3월 21일이었습니다. ​


재학시절의 마크 코디튼(재학시절의 마크 코디튼 [텍사스 오스틴 연쇄 테러 사건 택배 폭발사건 마크 앤서니 코딧] / ⓒ spectrumlocalnews.com)



경찰이 마크 앤서니 콘디트에 대한 포위망을 좁혔습니다. 스와트(SWAT. 경찰특공대)가 그에게 접근하자, 그는 폭탄을 터트려서 자폭 자살을 했습니다. 그로 인해 경찰특공대도 다쳤지만, 어쨌든 3주 동안 공포에 떨게 했던 텍사스 오스틴 연쇄 택배 테러 폭발 사건은 끝났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그가 도대체 왜 이런 흉악한 일을 벌였냐는 것이었습니다. 텍사스 오스틴 동쪽은 흑인, 라틴계가 많이 살았기 때문에 인종문제라고 추측했지만 확실한 것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자살 폭파로 인생을 마감했다(자살 폭파로 인생을 마감했다 [텍사스 오스틴 연쇄 테러 사건 택배 폭발사건 마크 앤서니 코딧] / ⓒ wsj.com)






텍사스 오스틴 연쇄 테러 사건


연쇄 택배 폭발 사건을 저지른 마크 앤서니 콘디트는 23세였으며, 독실한 기독교 집에서 자랐고 가족들과도 친했습니다. 경찰은 도대체 왜 텍사스 오스틴 연쇄 테러 사건을 일으켰을까를 알기 위해 그의 과거 행적을 다 조사했습니다. 

그의 2012년 블로그를 보면, 그는 지나친 보수주의자였습니다. 동성애를 비난하고 사형 폐지를 공격했습니다. 그는 학교 과제에도 매우 보수적인 시각으로 동성애자들을 비난하고 있었습니다. ​


23세의 마크 앤서니 코디튼(23세의 마크 앤서니 코디튼 [텍사스 오스틴 연쇄 테러 사건 택배 폭발사건 마크 앤서니 코딧] / ⓒ npr.org)



여기까지 조사에서 경찰은 그가 지독한 보수주의자이기 때문에 인종과 성향 문제로 범죄를 저질렀다고 봤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이것이 추정일 뿐, 마크 앤서니 콘디트가 직접적으로 범행 이유를 언급한 것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사건은 미궁에 빠져 버립니다.

경찰은 그가 남긴 25분 정도의 비디오 영상이 있다고는 했지만,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은 범행 동기와 관계가 없기 때문이라고 하지만, 의혹은 점점 커져갔습니다. 




그런데, 그해 5월이 되며 충격적인 새 단서들이 나왔습니다. 텍사스 오스틴 택배 연쇄테러 폭발 사건의 범인인 마크 앤서니 콘딧이 동성애자였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동성애자들을 공격하던 그는 택배 폭발 사고 몇 년 전에 가족을 떠나서 룸메이트들과 살았습니다. 직장에서는 일을 못한다고 잘렸고 주변인과도 어울리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는 갑자기 자신이 무신론자라고 선언했습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공포의 택배 폭발 사고 주범(공포의 택배 폭발 사고 주범 [텍사스 오스틴 연쇄 테러 사건 택배 폭발사건 마크 앤서니 코딧] / ⓒ maxim.com)



그는 오스틴 택배 연쇄폭발 사건이 있기 몇 주 전에 동성애자들의 SNS 앱을 사용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0대와 20대 초에 그가 했던 행동과는 180도 다른 행동이었습니다. 

그러나... 앤서니 콘디트의 충격적인 사생활이 드러났다고 해도 텍사스 연쇄테러 사건의 범행 동기가 밝혀진 것은 아닙니다. 즉, 여전히 단서가 없는 상태에서 추정만 할 뿐입니다. 미국에서 이 사건은 공식적으로는 테러 사건이 아닙니다. 테러가 되려면 정치적 이유나, 대상에 대한 증오심이었다는 이유가 있어야 하는데, 마크는 아무런 말이나 문서를 남기지 않았기 때문에 그냥 연쇄살인범으로 분류된다고 합니다.



[텍사스 오스틴 연쇄 테러 사건 - 택배 폭발 사건의 마크 앤서니 코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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