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N번방(엔번방) 뜻 - 불법 채팅방 사건 (박사, 갓갓, 와치맨, 감시자)]
텔레그램이란 보안이 강화된 채팅 앱입니다. 하지만 이런 편리성과 안전성을 나쁜 데에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세상에는 틈만 보이면 나쁜 짓을 하는 사람들이 꼭 있어 왔습니다.
텔레그램 N번방(엔번방)이란 뜻은 익명의 사이버범죄자들이 운영하던 채팅방을 말합니다. N번방의 갓갓, 와치맨, 박사, 감시자 등은 불법 동영상(지인능욕, 신상)을 퍼트리며 피해자에게 고통을 주고 있습니다. 그들의 범행수법과 함께 N번방 뜻, 신고 연락처도 함께 제공하니, 조심하여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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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엮인 글]
텔레그램 불법 채팅방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전화: 02) 817-7959
이메일: hotline@cyber-lion.com
학교에서 학생의 개인휴대폰을 강제로 거둬가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학생들이 모두 다 말을 안 들어서? 아닙니다. 몇몇 학생 때문에 전체 학생이 피해를 보는 것입니다. 이것은 학생 대 교사의 문제가 아니라, 남에게 피해를 주는 학생과 선량한 다수 학생과의 문제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것은 처음부터 다수 학생이 규칙을 안 지키는 소수의 몇몇 학생을 압박하는 분위기였어야 해결되는 문제일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첨단의 기술이 나와도 그것을 좋게 쓰는지 안 좋게 쓰는지는 다수, 즉 "집단 지성"만이 해결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국민청원에 10만 명이나 공조 수사를 청원했다 [엔번방(N번방) 사건 뜻 텔레그램 갓갓, 와치맨, 감시자 박사] / ⓒ president.go.kr)
국민청원 페이지 :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84284
텔레그램 N번방(엔번방) 문제는 2019년 2월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채팅방에 불법 동영상과 음란 사진이 올려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성 착취 영상과 사진도 문제지만, 개인 신상정보까지 그대로 유출되는 것은 더욱 큰 문제가 되었습니다. 확인된 피해 여성만 해도 30여 명이 넘으니, 확인 안 된 피해자는 더 많을 것입니다.
텔레그램이란, 보수당이 집권했을 때 개인 사찰과 감시를 하자 이를 피하고자 한국에 알려진 채팅 메시지 서비스입니다. 대화 내용이 3초 후면 사라지기 때문에 보안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몇몇 범법자들이 이것을 악용해서 못된 짓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텔레그램 N번방 뜻은 1번 채팅방부터 8번까지 있는 방번호를 N이라고 불러서 생긴 말입니다. 닉네임 "갓갓"이 운영하는 채팅방에 닉네임 "감시자"가 "N번방(엔번방)"이라고 이름을 붙이면서 이 말이 퍼져 나갔습니다.
그 후 "와치맨", "박사"같은 닉네임의 사람들은 텔레그램에 개설한 채팅방에 들어갈 수 있는 입장권을 팔거나, 피해자의 사진과 영상도 팔기 시작했습니다. 문화상품권 번호를 받는 자도 있지만, 교활하게 암호화폐로 결재를 유도하는 자도 생겼습니다.
(수많은 피해자를 만드는 채팅방 사건 문제 [엔번방(N번방) 사건 뜻 텔레그램 갓갓, 와치맨, 감시자 박사] / ⓒ kmib.co.kr)
N번방 피해자의 눈물: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4157485&code=61121111&sid1=soc
특히 와치맨과 감시자가 유명한데, 이들은 성착취물계의 파워블로거 같은 사람인 셈입니다. 고담방 같은 것을 만들어서 N번방으로 유도하기도 하고, 엔번방에 대한 정보를 퍼트려서 홍보하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고등학생 운영자도 생기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10만 명이 넘는 청원이 올라왔습니다. N번방에는 성범죄 영상 뿐 아니라 미성년자 영상까지 무차별 업로드 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포르노가 허용된 나라에서도 체포될만한 범죄입니다.
엔번방(N번방) 뜻과 문제
그들이 피해자를 낚는 방법도 악랄합니다. SNS에서 노출을 즐기는 계정에 접근하기도 하고, 계정을 해킹하거나 고소한다는 협박으로 정보를 확보합니다. DM을 보내고 그것을 누른 후 로그인하면 계정정보가 전송되게 하는 방법도 씁니다.
갓갓의 경우엔 경찰을 사칭하며 협박을 하기도 했습니다. 피해자들의 심리를 위축시킨 후 얼굴 사진, 누드 사진을 보내라고도 하고, 신상정보를 보내라는 협박도 했습니다. 처음엔 간단한 것부터 요구하다가 점점 수위를 높여서 변태, 가학, 성관계 촬영을 시키기도 합니다.
(서울신문에서 n번방을 캡처했다 [엔번방(N번방) 사건 뜻 텔레그램 갓갓, 와치맨, 감시자 박사] / ⓒ seoul.co.kr)
이렇게 압박을 하다가 피해자가 거부하거나, 반항하고 도망칠 경우엔 사진과 영상을 채팅방에 뿌려버리기도 했습니다. 이것들이 텔레그램 채팅방에 공유되면, "감시자"라는 닉네임은 그 방들을 홍보해 줬습니다. 그러다가 신고 건수가 올라가면 방을 폭파(방 삭제)해버리고 종적을 감춥니다.
엔번방(N번방) 뜻은 번호가 붙은 여러 개의 채팅방을 의미하는데, 여기에는 "복사방", "대피소" 같은 유사 채팅방이 더 생깁니다. 신고 누적으로 방이 폭파되어도 불법 자료를 계속 보관하려는 목적입니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신상정보의 노출입니다. 미성년 피해자도 많은데 얼굴, 집 주소에 전화번호까지 뿌려질 때도 있습니다. 실제로 피해자의 집 근처라고 사진을 찍어서 올리는 경우도 있어서 피해자를 공포에 떨게 합니다. 그들은 인증사진을 채팅방에 올리고 서로 낄낄대며 피해자를 조롱합니다.
그러나 피해자는 거의 속수무책으로 당할 뿐입니다. SNS를 탈퇴하거나 잠적해버리는 것이 고작인데, 자신의 얼굴과 성적 사진, 영상이 돌아다니는 것을 보더라도 아무 대응도 못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벗은 사진, 용돈 마련 조건 만남은 위험한 일이다 [엔번방(N번방) 사건 뜻 텔레그램 갓갓, 와치맨, 감시자 박사] / ⓒ www.kiss7.kr)
N번방은 와치맨, 박사, 갓갓, 감시자 같은 자들이 더럽혀 놓은 후 모방범죄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박사라는 닉네임이 유료방을 개설한 후, 이 유료방 입장료가 낮은 방은 20여만 원, 높은 방은 100만 원에 이르자, 피해 대상자를 확보하는 방법도 다양해졌습니다.
SNS에 벗은 사진을 올리는 것을 즐기는 여성이나, SNS를 통해서 용돈을 얻으려고 "조건 만남"을 통해 잠자리를 해주는 여성들은 이들에게 먹잇감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고액 알바를 주선해 준다며 "스폰"을 연결해 주고 돈과 사진, 영상을 교환하는 중간책도 생겼습니다.
(n번방 모방범들 검거 기사. 캡처도 증거가 된다 [엔번방(N번방) 사건 뜻 텔레그램 갓갓, 와치맨, 감시자 박사] / ⓒ hani.co.kr)
텔레그램 N번방 검거: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927520.html
그렇다면 텔레그램 N번방(엔번방) 단속은 불가능한 걸까요? 수사기관에서는 그렇지 않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2019년 11월에 판매자 4명, 구매자 32명을 검거했으며, 2020년 2월에는 운영자 16명, 유통 소지자 66명을 검거했습니다. 텔레그램의 서버는 공조수사가 가능한 유럽에 있기 때문에 불가능하지는 않다고 합니다.
물론 해외 공조수사는 흔하게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채팅방 캡처 사진도 범죄를 유추하는 자료가 되므로, 텔레그램이 3초 안에 삭제되는 서비스라고 할지라도 캡처를 잘해 놓으면 사이버 범죄자를 잡는 데 도움이 됩니다.
[텔레그램 N번방(엔번방) 뜻 - 불법 채팅방 사건 (박사, 갓갓, 와치맨, 감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