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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사이공 뮤지컬 줄거리 넘버 OST와 오페라 나비부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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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사이공 뮤지컬 줄거리 넘버 OST와 오페라 나비부인

키스세븐지식 2019. 12. 30.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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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사이공 뮤지컬 줄거리 넘버 OST와 오페라 나비부인]


<Miss Saigon(미스사이공)> 뮤지컬 줄거리는 오페라 나비부인과 비슷합니다. 1989년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초연된 후 9년 9개월 동안 공연했으며, 브로드웨이 등 전세계에서 사랑받으며 계속 공연 중입니다. 한국에서도 공연했었는데, 기획단계만 5년이 걸렸고 100억 원의 제작비가 소요되었다고 합니다. 특히 미스사이공 OST(넘버)는 완성도가 매우 높아서 최고의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1970년대에 베트남이 공산화될 때 잔인한 역사에 휩쓸린 한 소녀의 슬픈 인생을 담았습니다. 이 글에서는 그 내용과 정보를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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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사이공과 오페라 나비부인

<오페라의 유령>, <레 미제라블>, <캣츠>와 함께 세계 4대 뮤지컬인 미스사이공은 레 미제라블의 제작자 '쇤베르크'가 1989년 제작했습니다. 미스사이공과 오페라 나비부인은 너무나 비슷한 스토리라인 때문에 미스사이공의 원작이 나비부인이라고 잘못 알려진 경우도 있으나, 쇤베르크가 직접 언급한 적은 없으니 확정적으로 말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쇤베르크는 베트남전 이후 감동을 준 한 장의 사진을 보고 영감을 얻었다고 하고 있습니다. 


Miss Saigon(미스사이공))


오페라 <나비부인> 줄거리 역시 일본의 소녀가 미군 때문에 상처를 받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지아코모 푸치니'가 만든 오페라 나비부인은 1903년 첫 공연을 했습니다. 일본의 나가사키에 사는 열다섯 살의 초초상이 미군 해군사관과 사랑에 빠져 결혼을 올리는데, 고향에 간 남자는 오지 않고 그 사이 아이를 낳아 혼자 기르고 있다는 설정입니다. 그런데, 나중에 아들을 데려가겠다고 나타난 남자는 미국 부인과 함께 오고, 아들의 행복이라도 지켜주기 위해 나비부인은 자결을 합니다. 



미스사이공 줄거리는 사창가에서 돈으로 여자를 사는 배경, 미국만 가면 꿈의 나라인 것처럼 된 흐름, 동양 여자에 대한 서양인의 고정된 시각 등이 문제가 되어 비판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대두분의 뮤지컬이 성공한 후 영화화되는 것에 비해 영화 원작이 되지 못하는 이유는 그것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분명히 당시의 상황은 현실이었고, 우리나라도 6.25 한국전쟁 이후 양공주라는 아픈 과거를 가지고 있습니다. 


쇤베르크)


애틋한 여자 주인공의 인생과 슬픔은 비극적인 여운을 줍니다. 더구나 미스사이공 넘버들이 워낙 완성도가 높아서 유명해졌습니다. 특히 엄마가 아이를 위해 목숨도 바치겠다는 마음이 잘 드러난 <I'll Give My Life For you>는 눈물이 핑 돌 정도로 감동적입니다. 처음 공연 때는 실물크기의 헬리콥터가 소품으로 사용되었고 화려한 춤이 더해져서 대형 뮤지컬로는 세계적인 작품입니다. 

뮤지컬 미스사이공과 넘버 OST 내용

제1막

1975년 베트남 전쟁에서 미국이 불리해 가던 즈음, 베트남의 클럽 드림랜드의 주인 엔지니어와 화류계 여자들이 영업 준비를 합니다. 그녀들은 미군을 따라 미국에 가서 팔자를 고치려는 여자들입니다. 이때 새로 들어온 열일곱 살 소녀 킴은 남자 경험이 한 번도 없다는 것 때문에 놀림을 받습니다. 그리고 클럽에 놀러 온 미군 장교 존과 크리스가 나옵니다. 클럽은 미스사이공을 뽑아서 미군에게 상품으로 준다고 합니다. 

뮤지컬 미스사이공 넘버 <The Movie in My Min​>

크리스는 킴의 청순한 모습에 끌려서, 사창가를 떠나라고 돈을 주려고 합니다. 그는 사랑에 빠졌지만 곧 베트남을 떠나 미국으로 돌아갈 것이기 때문에 혼란에 빠집니다. 

미스사이공 줄거리 OST <Why God, Why?>

킴은 가족이 모두 폭격으로 죽었다는 사연을 들려주고, 둘은 마음의 공감을 가집니다. 

뮤지컬 나비부인 미스사이공 넘버 <Sun and Moon​>

크리스는 엔지니어와 협상해서 킴을 미국으로 데려가려고 합니다. 베트남에서 결혼식까지 올리는 그의 마음은 진정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투이가 나타납니다. 그는 킴이 어릴 때 결혼을 약속했던 사람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북베트남의 적군이 되어 크리스와 대치하게 됩니다. 

미스사이공 OST <Last Night of the World>

드디어 1978년 미국은 베트남을 포기하고 철수합니다. 그러나 킴을 데려가지 못합니다. 

뮤지컬 미스사이공 넘버 <The Morning of the Dragon​>

아직도 킴을 잊지 못하던 투이는 그녀를 찾아나서고, 조국을 배신하고 미군과 사귀었다고 곤욕을 치르던 킴은 빈민가에 숨어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크리스가 그리워서 눈물 흘리는 그녀입니다. 

미스사이공 OST <I Still Believe​>

한편 크리스는 미국에서 엘렌과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그 때 베트남에서는 투이가 킴을 찾아내고, 혼혈 아들 톰을 데리고 있는 그녀를 보고 분노에 차 오릅니다. 그로 인해 말다툼이 벌어지고 킴은 아들을 지키기 위해 투이를 죽이고 달아나버립니다. 엔지니어는 그녀를 이용해서 미국으로 갈 수 있을까 싶어서 그녀의 도와 방콕으로 같이 가 줍니다. 

미스사이공 뮤지컬 넘버 <I'd Give My Life for You​>



제2막

크리스에게 여자와 즐기라고 하던 존은 미국에 와서 정신을 차리고 구조기관에서 일합니다. 베트남에 버려진 아이들과 미군 아버지를 찾아주는 곳입니다. 크리스는 그를 통해 킴과 아들이 방콕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고민하던 그는 아내 엘렌에게 모든 것을 고백하고 방콕으로 향합니다. ​

미스사이공 줄거리는 크리스와 킴이 이별해야 했던 1975년 과거 회상 장면이 잠간 나옵니다. 

미스사이공 뮤지컬 OST <Sun and Moon(Reprise)​>

방콕에서 다시 클럽에서 일하는 엔지니어는 킴에게 크리스가 재혼했다는 사실을 차마 말하지 못합니다. 크리스가 온다는 말에 킴을 설레어 하는데, 정작 나타난 크리스는 아내와 함께 와 있었습니다. 아들만 데려다 키울 것이라는 그들... 킴은 아이만이라도 미국으로 데려가서 행복하게 키워달라고 부탁하지만 거부당합니다. 그리고 나온 킴은 엔지니어에게 미국에 가게 되었다며 거짓으로 기뻐합니다. 

미스사이공 줄거리 넘버 <The American Dream​>

킴은 톰에게 엄마가 같이 갈 수는 없지만 아빠를 따라 미국에 가서 꿈을 이루라고 이별합니다. 아들의 행복을 위해서 이별을 해야 하는 장면은 가슴 아프게 표현됩니다. 다시 그녀를 찾아온 크리스와 엘렌... 이때 킴은 자신이 없어지면 크리스가 아들을 거두어 갈 것이라고 생각하고 권총을 꺼내 자살해버립니다. 총소리를 듣고 달려온 크리스... 죽어가는 킴은 마지막 한번만 더 안아달라고 부탁하고는 그의 품 속에서 눈을 감습니다. 

미스사이공 OST <Little God of my heart>

Miss Saigon 넘버


미스사이공 줄거리에 사용된 넘버들을 극 중 순서에 따라 본다면 아래와 같습니다. 뮤지컬은 OST라고 하지 않고 넘버라고 부르기 때문에 모두 28곡의 넘버로 순서를 매길 수 있습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1막

사이공-1975년 4월

1. The heat is on in Saigon.

2. The movie in my mind.

3. The transaction.

4. Why God Why.

5. This money’s yours.

6. Sun and Moon.

7. Asking for leave.

8. The deal.

9. The Wedding ceremony. 10. Thuy’s intervention.

11. The last night of the world.

12. The morning of the dragon.


호치민 시-1978년 4월

13. I Still Believe.

14. Coo-Coo Princess.

15. You will not touch him.

16. If you want to die in bed.

17. I’d give my life for you.




2막

아틀란타-1978년 9월

18. Bui Doi.


방콕-1978년 10월

19. What a Waste.

20. Please.

21. Kim’s nightmare.

22. Sun and Moon reprise.

23. Room 317.

24. Now that I’ve seen her.

25. The confrontation.

26. Paper dragons.

27. The American dream.

28. Little God of my he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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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사이공 뮤지컬 줄거리 넘버 OST와 오페라 나비부인Miss Sai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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