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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 세락 - 세상에서 가장 운 좋은 강철의 사나이의 복권 당첨

키스세븐지식 2019. 11. 9.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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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 세락 - 세상에서 가장 운 좋은 강철의 사나이의 복권 당첨]


한 번 죽을 고비를 넘기는 것도 어려운데 일곱 번이나 죽을 고비를 넘기고 말년에는 거액의 복권에 당첨까지 된 사람이 있습니다. 강철의 사나이 '프란 세락(Frane Selak)'은 세상에서 가장 운 좋은 남자로 불리는데, 7번의 죽을 고비를 넘긴 사건들은 모두 그의 이야기입니다. 

일곱 번이나 벼락을 맞고도 살아난 '로이 설리번'도 기네스북에 올랐지만, 어찌 보면 이런 사건이 행운인지 불행인지 헷갈리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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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 사나이 프란 세락


강철의 사나이란 보통 사람이면 죽을 정도인데도 목숨을 건졌다고 해서 붙여진 별명입니다. 크로아티아의 음악 교사인 프란 세락은 열차 탈선, 비행기 추락, 자동차 폭발에서도 살아난 사람입니다. 그는 동부 유럽의 크로아티아에서 음악 교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가 첫 번째 당한 고비는 1962년 1월의 열차 탈선 사고입니다. 기차가 강에 빠져서 17명이나 죽는 대형 사고가 있었지만 그는 팔에 부상을 입은 채로 저체온증을 견디며 헤엄쳐 나왔습니다. 


사진: 유튜브 등에도 7번이나 죽을 뻔한 그의 이야기가 나온다(유튜브 등에도 7번이나 죽을 뻔한 그의 이야기가 나온다 [세상에서 가장 운 좋은 강철 사나이 프란 세락] / ⓒ Top Ten Hindi Original)



1년 뒤인 1963년, 그는 어머니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비행기를 탔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비행기의 문이 열리면서 기압 차가 생겨서 옆에 앉아 있던 승무원이 빨려 나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비행기는 추락을 계속했는데 프란 세락도 밖으로 튕겨져 나갔습니다. 

동체는 완전히 두 조각이 나고 19명이나 죽는 대형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그는 근처의 밭에 있는 건초더미에 떨어져서 목숨을 구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운 좋은 사나이 프란 세락은 또 다시 위기를 겪습니다. 1966년 버스를 타고 여행을 하던 중에 강에 추락하게 된 것입니다. 버스는 완전히 박살이 나고 4명의 승객이 사망했지만 그는 가벼운 상처만 입고 살아났습니다. 

그리고 4년 뒤인 1970년, 그가 운전하던 차에서 갑자기 불이 났습니다. 그가 빠져나가자 자동차의 연료탱크가 폭발을 했습니다. 1973년에도 운전 중 자동차 화재가 있었는데, 머리카락만 태운 상태로 무사히 살아남았습니다. 


사진: 인터넷에 있는 사고 사진들은 프란세락과는 상관없는 것들이다(인터넷에 있는 사고 사진들은 프란세락과는 상관없는 것들이다 [세상에서 가장 운 좋은 강철 사나이 프란 세락] / ⓒ Swen Dois)




세상에서 가장 운 좋은 남자


그 후 별다른 사고를 당하지 않자 그의 불행과 행운은 끝이 나는가 싶었습니다. 그러나 1995년 66세가 되었을 때, 그는 자그레브에서 걷다가 버스에 치였습니다. 더 이상 말을 안 해도 알겠지만 역시 살아났습니다. 

1년 뒤인 1996년엔 산악 도로를 운전하다가 트럭과 충돌할 뻔했습니다. 프란 세락의 차는 가드레일을 들이박았는데, 마지막 순간에 차에서 탈출한 그는 나뭇가지에 걸려서 살았습니다. 차는 90m 아래로 떨어져 폭발했습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사진: 복권에 담청된 사진은 진짜 그의 이야기다(복권에 담청된 사진은 진짜 그의 이야기다 [세상에서 가장 운 좋은 강철 사나이 프란 세락] / ⓒ anillustratedhistoryofslavicmisery)



2003년 세상에서 가장 운 좋은 남자로 인터뷰를 한 내용을 보면, 자신은 "세상에서 가장 운이 없거나 가장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사실이었습니다. 2년 후인 2005년 그는 복권에 당첨되어 60만 파운드(약 8억 여원)를 받게 되었습니다. 다섯 번째 결혼을 기념하려고 산 복권이었는데 또 운 좋게 당첨된 것입니다. 그의 이야기가 언론을 통해서 보도된 후, 그는 크로아티아에서 유명인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이야기가 언론에 의해 과장됐다는 주장이 꽤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비행기 추락, 열차 탈선에 대한 공식적인 기록이 맞지 않기 때문입니다. 언론의 뻥튀기인지, 착각과 혼동에 의한 것인지, 혹은 정말로 진실과 거짓이 섞인 것인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런데 5년 뒤, 그는 갑자기 저택을 팔고 돈을 지인들에게 나눠줘 버렸습니다. 프란 세락은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없었다"며 고향으로 돌아가서 여생을 보내고 있습니다. 





[프란 세락 - 세상에서 가장 운 좋은 강철의 사나이의 복권 당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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