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티지 포인트 결말 줄거리 뜻 해석 - 대통령 암살사건]
이 영화는 아주 특이한 영화입니다. 줄거리는 얼마 안 되고, 각 시점마다의 차이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제목인 <밴티지 포인트> 뜻이 "지켜보기 좋은 위치"(Vantage Point)인가 봅니다. 그러므로 같은 장면이라도 각각의 사람의 입장에서 어떻게 받아들이는가를 중심으로 봐야 재미가 생깁니다.
2008년 작품이며 피트 트래비스 감독, 데니스 퀘이드, 매튜 폭스, 포레스트 휘태커, 시고니 위버 주연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이 글은 밴티지 포인트 결말, 줄거리, 뜻, 해석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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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티지 포인트 줄거리 - 대통령 암살
스페인의 한 도시에 세계 각국의 정상들이 모입니다. 911 테러 이후 테러에 대해 강한 대응이 필요해지자 협의를 하기 위해서입니다. 밴티지 포인트 줄거리는 적어도 8명 이상의 시점으로 구성됩니다. 밴티지 포인트 뜻 중에는 "과거를 다시 볼 수 있는 관점"이란 뜻도 있습니다.
우선 주인공 반즈(데니스 퀘이트)는 1년 전 대통령의 암살 시도를 막아낸 인물이지만 한동안 제외됐었던 사람입니다. 그를 다시 경호요원으로 불러들인 것은 친한 동료인 테일러(매튜 폭스)입니다.
한쪽에서는 911 테러가 미국의 강경노선 이후에 벌어진 것임을 주장하는 시위대도 있습니다. 방송 리포터는 테러에는 미국 정부의 책임도 있다는 말을 합니다. 또한 구경 온 시민 중에는 루이스(포레스트 휘태커. 밴티지 포인트 결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함)도 있습니다. 그는 아내와 헤어졌으며 아들과도 떨어져 살아서 가족이 그리운 사람입니다.
이윽고 마요르 광장에서는 대통령 연설이 시작되는데 생중계 중에 암살당합니다.
그러나 사전에 미리 정보를 입수한 미국 대통령은 대역에게 연설을 맡기고 호텔로 피신해 있었습니다. TV로 보다가 충격을 받은 미국 대통령...
하지만 암살 조직을 지휘하는 수아레즈도 그것을 눈치채고 자비에를 호텔로 보내 납치를 시도하게 합니다. 밴티지 포인트 줄거리 상에서 수아레즈는 애인이었던 렉스의 꾐에 빠져서 암살을 기획한 것으로 나옵니다. 자비에는 경호요원들을 처치하고 손쉽게 대통령을 납치해 갑니다.
밴티지 포인트 결말 - 사람의 관점
사실 자비에도 사연이 있었습니다. 특수부대 출신으로 뛰어난 실력을 가진 그였지만 동생이 수아레즈에게 인질로 잡혀 있어서 거부할 수 없었습니다. 밴티지 포인트 결말의 반전이라면 주인공 반즈(데니스 퀘이트)의 절친한 동료 테일러(매튜 폭스)가 암살 조직원이었다는 정도인데, 너무 흔한 설정이므로 조금 식상한 면이 있습니다.
추격을 하던 중 반즈는 자비에에 테일러를 죽입니다. 왜 그랬냐는 반즈의 질문에 테일러는 끝나지 않을 거라는 의문의 답변만 남깁니다.
곧이어 또 다른 추격전, 수아레즈와 렉스가 대통령을 앰뷸런스에 싣고 달아납니다. 그때 한 소녀가 어머니를 찾으러 헤매고 있었습니다. 그 소녀가 도로에 들어서자 미쳐 못 본 앰뷸런스는 피하려다가 전복됩니다. 쫓아가던 반즈는 그들을 사살하고 대통령을 구합니다.
밴티지 포인트 줄거리는 최고의 긴장 장면이 허무하게 차량 전복으로 끝나기 때문에 평점을 많이 잃었습니다. 감독은 액션보다는 각자의 시각 차이가 영화의 핵심이라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
가족애를 대표하는 역할인 루이스는 차량 전복 때 몸을 날려 소녀를 구해냅니다. 사건이 종료된 후 걱정하는 아내의 전화가 오고, 앞으로 다시 화해하게 될 것 같은 모습을 보입니다.
그리고 밴티지 포인트 결말은 사건을 중계하는 방송 뉴스로 끝을 맺습니다. 아마도 일반인들이 볼 수 있는 시간은 방송에 한정된 시각일 뿐이라는 메시지를 주기 위함일 것 같습니다. 앞부분에서 테러에 대해 미국은 피해자이지만, 911 이전에 지나치게 강압을 휘둘렀었다는 대사와 짝을 이루는 결말일 수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