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 줄거리, 결말 - 이제훈, 고아라, 말순이(김하나)]
제목이 홍길동이지만 주인공 이름이 홍길동이란 것과, 그가 일하는 흥신소 이름이 활빈당이라는 것 이외에는 크게 연관성이 없습니다. 오히려 더욱 주목을 받은 주연은 탐정 홍길동보다는 말순이(김하나)입니다. 고아라는 그리 비중이 크지 않습니다. 어머니의 죽음을 뒤쫓다가 거대 범죄조직을 발견한다는 내용입니다.
2015년 조성희 감독과 이제훈, 고아라, 김하나, 김성균, 노정의 등이 출연했습니다. (이 글은 영화 탐정 홍길동 : 사라진 마을 줄거리, 결말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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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 줄거리 - 광은회
주인공 홍길동은 활빈당이라는 불법 흥신소에서 탐정을 하고 있습니다. 사건 해결률 99%를 자랑하지만, 정작 20년 간이나 해결 못한 사건은 자신의 어머니를 죽인 범인을 잡는 것입니다. 탐정 홍길동 : 사라진 마을의 줄거리는 범인 김병덕(박근형)의 소재를 찾아내면서부터입니다.
그의 집으로 가던 중 수상한 두 남자를 본 홍길동, 도착해 보니 김병덕은 이미 납치되었고 손녀 동이(노정의)와 말순(김하나)만 있었습니다.
(포스터와 아역 노정의, 김하나 [탐정 홍길동 줄거리 결말] / ⓒ CJ엔터테인먼트)
홍길동은 할아버지를 찾아달라는 아이들의 부탁을 못 이겨서 자신의 원수인 김병덕을 같이 찾으러 나서게 됩니다. 발음도 잘 안 되는 어린 말순(김하나)은 엉뚱한 귀여움으로 관객에게 웃음을 주는 해프닝을 만들어냅니다.
한편 정비소를 찾아가서 납치한 차의 주인을 알아낸 홍길동은 강성일(김성균)이란 인물을 알게 됩니다. 그는 탐정 홍길동 : 사라진 마을의 결말에서 길동과 대결을 해야 할 인물입니다. 길동의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강성일은 광은회 두목의 둘째 아들입니다. 광은회는 거대 범죄조직이며 그 비밀장부를 김병덕(박근형)이 알고 있기 때문에 납치를 했습니다. 그들은 정치권을 비롯한 권력층과 연결되어 있으며, 이번엔 선거에 나가 정치적 권력마저 노리는 중입니다.
보수당(구. 자유한국당 전신)이 선거 때마다 북한을 핑계로 집권했던 것처럼 북풍 조작을 하려고 합니다. 이번엔 북한 무장공비의 짓으로 일을 꾸미기 위해 한 마을 자체를 몰살시키려 합니다.
(고아라는 활빈당 회장이지만 비중이 크지는 않다 [탐정 홍길동 결말, 줄거리] / ⓒ 영화사 비단길)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 결말 - 활빈당
예전에 김병덕과 길동의 어머니는 광은회에 있었습니다. 어머니는 길동과 달아나다가 잡혔는데, 광은회 두목이 죽이라는 명령에 김병덕이 어머니를 죽였다는 것이 탐정 홍길동 : 사라진 마을 줄거리의 내막입니다.
그 광경을 지켜본 어린 홍길동은 충격으로 기억을 잃고 헤매다가 지금의 활빈당 회장인 황회장(고아라)의 아버지에 키워졌습니다. 홍길동(이제훈)은 어머니의 죽음을 목격한 충격 이후 악몽에 시달리며 각성제를 계속 먹어야 했습니다.
(북풍 조작을 벌이다가 대결을 하게 된다 [탐정 홍길동 이제훈 고아라 말순이] / ⓒ 조성희)
강성일(김성균)의 말에 기억을 되찾은 홍길동은 탈출을 시도하지만 말순(김하나)이 잡혀 있어서 다시 들어가야 하는 상황이 됩니다. 황회장(고아라)에게 전화를 걸어서 총알을 빼놓으라는 부탁을 한 후 들어갑니다. 광은회 조직은 마을 주민을 모아 놓고 죽이려고 총을 쏘지만 총알이 나가지 않습니다.
더구나 실제 주민들은 다른 곳에서 영화를 보고 있고, 끌려 온 마을 사람들은 활빈당 직원들입니다. 홍길동의 계략에 의해 광은회가 오히려 공격당합니다.
다시 들어갔다가 잡힌 홍길동은 무서운 듯 연기를 하고(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 줄거리 상에서 그는 무공포증임 ), 강성일이 쏜 총알을 김병덕이 대신 맞고 쓰러지는 혼란이 벌어집니다. 결국 홍길동(이제훈)은 강성일을 제거하고, 김병덕은 부상으로 인해 병원에서 죽습니다.
탐정 홍길동 : 사라진 마을 결말은 광은희의 변요한이 미행을 하는 장면으로 2편을 연상시킵니다. 그러나 사실은 거꾸로 홍길동이 그를 미행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