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기적 줄거리 결말 실화 1990 - 로빈 윌리엄스, 로버트 드니로 주연]
수십 년 만에 삶을 되찾았으나 다시 잃어야 하는 운명... 기면성 뇌염 환자를 살리려는 의사의 노력... 영화 사랑의 기적은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보통의 감동실화 영화들은 결말이 좋았던 것에 비해, 사랑의 기적 결말을 그렇지 않아서 더욱 여운을 남기는 영화입니다.
1990년 페니 마셜 감독이 연출하고 로버트 드니로, 로빈 윌리엄스, 줄리 카브너 주연으로 만들었습니다. (이 글은 사랑의 기적 줄거리, 결말, 실화(1990년 작품)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사랑의 기적 줄거리 (1990) - 부활
배인브리지 병원에 새로 오게 된 세이어 박사(로빈 윌리엄스)는 후기 기면성 뇌염 후유증 환자들을 관찰합니다. 뇌가 성장하지 못해 장애를 겪는 이들에게도 표현의 패턴이 있어서 대화를 나눌 수 있으며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희망 없다고 생각한 다른 의사와 간호사들은 그의 노력을 이상하게 생각합니다. 영화 사랑의 기적 줄거리는 아이 때는 영리했지만 뇌염을 앓은 후 장애를 가진 레너드(로버트 드니로)와 어머니가 나옵니다.
세이어는 레너드를 정성으로 치료하고 반응의 성과가 있자 여러 지지자가 생기고 의사들도 인정을 하기 시작합니다. 세이어는 정신적으로 11살에 머물러 있는 레너드와 대화를 시도합니다.
그러다가 사랑의 기적 결말에 큰 영향을 줄 엘도파(L-Dopa)라는 약에 대해 알게 됩니다. 신약 발표회에서 파킨슨 병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듣고, 기면성 뇌염에도 효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부작용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 상태에서 임상실험을 하려고 합니다.
원장은 아직 검증되지 않았으니 레너드의 어머니에게 동의를 받으라고 합니다. 그렇게 해서 세이어는 투약을 늘여가지만, 약사는 약의 가격이 비싸다며 줄이려고 합니다. 그러던 중, 사랑의 기적 줄거리는 정말 기적을 보여 줍니다. 세이어가 자는 동안 30이나 잠들었던 레너드가 깨어난 것입니다.
그는 아직 11세인 나이로 이미 늙어버린 어머니를 발견합니다. 그가 걸어서 외출을 하고 바닷가에도 가는 모습을 보며, 다른 환자들도 투약을 원하지만 원장은 치료비가 비싸다며 반대합니다.
사랑의 기적 결말 - 추억
치료비 문제에 부딪히자 병원 사람들은 자기 월급을 기부하며 동참했고, 투자 유치를 위한 노력을 합니다. 그리고 다른 환자에게도 약이 투여되며 역시 기적이 일어납니다. 원장도 그 모습을 보며 마침내 뿌듯한 표정을 짓습니다. 그동안 사랑이란 감정을 모르던 레너드는 사랑에 빠집니다.
하지만 아직도 주변 사람들은 그들을 정신병자 취급을 하며 격리하려고 합니다. 이런 이중적인 상황에서 사랑의 기적 결말은 갈등을 맞습니다. 지난 세월에 대한 회의감이 엄습한 것입니다.
레너드(로버트 드니로)는 더 빠른 회복을 원합니다. 하지만 세이어(로빈 윌리엄스)는 의사였기에 객관적으로 생각할 수밖에 없었고 레너드는 갈등을 심하게 합니다. 그런데 사랑의 기적 줄거리에 부작용이 엄습합니다. 다시 원상태로 퇴화하는 것입니다.
결국 몸싸움까지 하는 과정을 겪으며 약을 다시 투여하게 됩니다. 다시 잊혀져 가는 기억을 붙잡으려고 과거의 비디오를 보며 노력하는 과정도 눈물겹습니다. 하지만 너무 괴로움이 심하자 어머니는 중지 요청을 하게 됩니다.
30년 만에 사랑을 느끼게 해 준 여인도 기억이 사라지는 레너드와 이별을 슬퍼하며 마지막 춤을 춥니다. 그렇게 추억을 남기고 떠나는 그녀를 보는 레너드의 모습이 안타깝습니다. 곧이어 다른 환자들도 내성이 생기며 되돌아가기 시작합니다. 세이어는 심한 자책감에 빠지게 됩니다.
영화 사랑의 기적 결말은 슬프게도 실패일 뿐입니다. 세이어 박사는 홀로 연구를 다시 합니다. 모든 노력은 물거품이 되고, 기억의 소중함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만들면서 엔딩을 보여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