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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섬 퀘이마다 그란데 브라질 뱀섬 - 지구상 가장 위험한 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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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섬 퀘이마다 그란데 브라질 뱀섬 - 지구상 가장 위험한 섬

키스세븐지식 2019. 5. 5.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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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섬 퀘이마다 그란데 브라질 뱀섬 - 지구상 가장 위험한 섬]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섬 중에 뱀섬이 있습니다. 아름다운 해변과 조용한 숲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이 섬은 죽음의 섬으로 불립니다. 정확한 명칭은 'Ilha da Queimada'로, 불타는 섬이라는 뜻입니다. 포르투갈어로 퀘이마다 뜻은 "불탄다"는 의미입니다.

이곳에는 놀랄만한 숫자의 뱀들이 살고 있어서 퀘이마다 뱀섬이라고도 합니다. ​물론 죽음의 섬인 브라질 뱀섬, 퀘이마다 그란데는 출입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죽음의 섬 퀘이마다 그란데​

브라질의 상파울루에서 93마일 정도 떨어진 퀘이마다 그란데(불타는 섬)는 현지에서는 코브라섬이라고도 합니다. 이섬은 지구상에서 가장 위험한 섬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이 섬을 연구 중인 연구원은 1 평방미터(가로 세로 1m 당)마다 1~5마리의 뱀이 살고 있다고 합니다.

수많은 뱀 중에서도 가장 큰 종은 Jararaca-Ilhoa라고 합니다. 골드랜스헤드라는 맹독사가 우글거리는 퀘이마다 그란데는 정말 브라질의 뱀섬인 셈입니다. 

사진: 독도의 두 배 정도 크기인 이 섬은 뱀섬이다(독도의 두 배 정도 크기인 이 섬은 뱀섬이다 [죽음의 섬 퀘이마다 그란데 브라질 뱀섬 - 지구상 가장 위험한 섬] / ⓒ Prefeitura de Itanhaém)


포르투갈어로 자라라카 일로아로 발음되는 이 뱀은 브라질 뱀 공격의 90%에 해당하는 위험한 녀석입니다. 죽음의 섬에는 이 뱀이 적어도 4000마리 이상이 서식하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지구상 가장 위험한 섬으로 된 이유도 여러 주장이 있습니다.

과거에 해적들이 금을 숨겨 놓고 이를 감추려고 뱀을 풀어놓았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브라질 뱀섬으로 알려져 있으니 정말로 아무도 접근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이 죽음의 섬에는 매우 조밀한 구간마다 뱀들이 살며 인간의 개입없이 수천 년에 걸쳐 진화했습니다. 약 1만 1천년 전에 해수면이 상승해서 그레이트 번 섬과 나뉘어지고 섬에 살던 뱀은 대륙의 뱀들과 다르게 진화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브라질 뱀섬에는 육지처럼 큰 포식동물이 없기 때문에 뱀들의 천국이 되었고 나무에 기어올라 철새들을 공격하며 살고 있습니다. 나무의 새에게 접근하며 독을 이용했지만, 다른 뱀처럼 새가 서서히 죽어간다면 어디로 날아가다가 죽는지 추적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맹독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사진: 맹독을 지닌 것으로 알려진 자라라카 일로아 뱀(맹독을 지닌 것으로 알려진 자라라카 일로아 뱀 [죽음의 섬 퀘이마다 그란데 브라질 뱀섬 - 지구상 가장 위험한 섬] / ⓒ Nayeryouakim)


그래서 퀘이마다 그란데 뱀섬의 뱀들은 다른 대륙의 뱀보다 3~5배 이상 강한 독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새를 추적할 수 없는 뱀들은 새를 즉사시켜야 했기 때문입니다. 이 독은 매우 맹렬해서 인간의 살을 녹을 정도로 강하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2010년 여행전문 웹사이트는 이 죽음의 섬을 지구상 가장 위험한 섬으로 선정했습니다. 해안은 절벽이고 마실 물도 없으며 온도도 매우 높습니다. 비행기로 착륙하는 것은 물론 불가능한 지형입니다. 



브라질 뱀섬 - 지구상 가장 위험한 섬

퀘이마다 그란데 섬은 빅 번이라고도 합니다. 현지의 어민들이 그 땅에 처음 들어설 때 해안가의 수많은 뱀을 물리치기 위해서 큰 불을 질러야 했기 때문에 생긴 이름입니다. 빅 번은 영어식 이름이고 퀘이마다 그란데 뜻이 포르투갈어로 불타는 섬이라는 것과 같습니다.

하지만 밀렵꾼들은 뱀을 사냥하려고 일부러 들어가기도 한다고 합니다. 암거래 시장에서 이들은 과학자와 수집가들에게 10만 개씩 알을 팔기도 합니다. 

사진: 뱀들이 우글거려서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섬이라고 한다(뱀들이 우글거려서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섬이라고 한다 [죽음의 섬 퀘이마다 그란데 브라질 뱀섬 - 지구상 가장 위험한 섬] / ⓒ yallabook.com)


지구상 가장 위험한 섬으로 선정된 죽음의 섬 퀘이마다 그란데는 인간들에 의해 서식지가 파괴되고 질병이 생겼습니다. 지난 15년 동안 뱀의 개체수는 거의 50%나 감소했다고 합니다. 맹독사인 자라라카 일로아 뱀도 환경보호 리스트에 포함되었습니다.

그래서 환경을 보호하자는 움직임이 있었고 브라질 정부에서는 이 섬의 접근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브라질 뱀섬은 육지에서 겨우 30km 떨어진 거리지만 해군의 협조 없이는 접근할 수 없도록 되어 있습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브라질 해군은 1920년대 이후 이 섬의 등대를 유지하기 위해 매년 섬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또한 죽음의 섬에는 뱀 연구에 특별 허가를 받은 생물학자와 연구원들만 출입이 가능합니다. 이들에게는 천연으로 보존되는 중요한 실험실이기도 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섬이라고 하면 여러 군데가 나오겠지만, 언제 어디서 튀어나와 공격할 줄 모르는 맹독의 뱀들이 있는 줄 알면서 갈 수 있는 강심장은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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