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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포드 감옥실험의 진실, 조작 - 사회환경 심리학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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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포드 감옥실험의 진실, 조작 - 사회환경 심리학

키스 키스세븐 2019. 4. 28.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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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포드 감옥실험의 진실, 조작 - 사회환경 심리학]


1970년대, 하나의 심리학 실험이 전 세계를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사회 환경에 따라 인간이 어떻게 변하는지를 보는 스탠포드 감옥실험이란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50년이 다 되어 세계는 한 번 더 충격을 받았습니다. 스탠포드 감옥실험 진실이 조작되었다는 것입니다. 

아직 주장이 팽팽하기 때문에 결론이 난 것은 아니지만, 실험이 내용과 조작의 증거 등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과연 인간은 환경에 따라 언제든지 악마로 변할 수 있는 존재일까요? 






스탠포드 감옥 실험의 진실


동양 철학의 큰 인물인 '맹자'와 '순자'는 '성선설'과 '선악설'을 주장했었습니다. 맹자의 선성설이란 "원래 인간은 착하지만 환경에 따라 악해진다."는 것입니다. 반면 순자의 성악설이란 "원래 인간은 악하지만 교육에 따라 착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인간의 본성은 무엇일까에 대한 궁금증은 옛날부터 기본적인 질문이었습니다. 서양 철학에도 '루소'가 성선설에 가까운 주장을 했고, '홉스'가 성악설에 가까운 주장을 했습니다. 

그리고 현대에 와서 이를 실증적으로 실험한 것이 그 유명한 '스탠포드 감옥실험'이란 것입니다. 그러나 스탠포드 감옥실험이 조작되었다는 주장이 최근 더해져서 또 한 번 화제가 되었습니다. 


사진: 스탠포드 대학 감옥실험은 윤리적인 문제점을 안고 있다(스탠퍼드 대학 감옥실험은 윤리적인 문제점을 안고 있다 [스탠포드 감옥실험의 진실, 조작 - 사회환경 심리학] / ⓒ Stanford University)


1971년 미국 스탠포드 대학에서 심리학 실험이 있었습니다. '필립 짐바르도' 교수는 대학생들의 신청을 받아서 교도소 실험을 했습니다. 그는 12명은 재소자, 12명은 교도관으로 정해서 감옥과 같은 생활을 하도록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그냥 실험일 뿐이었는데도 교도관 역을 맡은 학생들이 폭력적으로 재소자 역의 학생들을 다루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 스탠포드 감옥실험이란 것은 세계적인 관심을 받았고, 교과서에 실리는 등 거의 50년 동안 심리학 실험 중 가장 유명한 실험이 되었습니다. 



당시 스탤포드 감옥실험에서 실험자들은 모두 정상적이고 평범한 대학생들이었습니다. 이들은 3교대로 나눠져서 3명씩 각각의 역할을 했고 6명은 대기 인원으로 보류되었습니다. 이들은 매일 일당을 받기로 했고, 수감자 역의 학생들은 진짜 범인인 것처럼 집에서 체포되어 수용되었습니다. 

그런데 다음 날, 지배받는 자 역의 학생들이 반항을 하자 교도관 역의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강한 진압을 하고 체벌을 가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그 후 교도관 학생들은 진짜로 권위감을 느꼈고, 수감자 역의 학생들은 심리적으로도 굴복을 하는 현상이 벌어졌습니다. 


사진: 스탠포드 대학 감옥 실험을 영화화한 익스페리먼트(스탠포드 대학 감옥 실험을 영화화한 익스페리먼트 [스탠포드 감옥실험의 조작 진실 - 사회심리학] / ⓒ Experiment)


그러나 2018년에 스탠포드 감옥실험의 진실이 조작되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습니다. 스탠포드 대학의 실험은 실험인 줄 알면서도 자신도 모르게 악마성이 드러난다는 것이 핵심인데, 사실은 그렇게 해야 한다고 인식되었기 때문에 그런 결과가 나왔다는 주장입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그게 다 연기였다는 얘기입니다. 

이 실험에서 벌어진 폭력과 정신적 이상행동은 수십 년 동안 심리학계의 유명한 실험이었지만 최근 위기를 맞은 셈입니다. 현재 스탠포드 감옥실험 조작 주장은 뜨거운 논란이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스탠포드 감옥 실험의 조작

스탠포드 감옥실험의 진실은 무엇일까요? 당시의 실험에서 계속된 억압에 의해 수감자 역의 학생 중에는 정신적으로 이상증세를 보이기는 학생도 있었습니다. 권위적인 명령과 압박에 의해 신경쇠약 증세를 보인 학생은 결국 실험에서 탈락하게 되었습니다. 

면회를 온 가족들은 이들의 심리상태를 보고는 기겁하며 윤리적인 문제를 제기하였습니다. 결국 이 이 실험은 2주간의 일정을 못 채우고 6일 만에 종료해야 했습니다. 

사진: 영화 익스페리먼트는 환경에 따라 인간이 얼마나 변형되는 지를 보여준다(영화 익스페리먼트는 환경에 따라 인간이 얼마나 변형되는 지를 보여준다 [스탠포드 감옥실험의 진실, 조작 - 사회환경 심리학] / ⓒ Experiment)


비록 스탠포드 감옥실험이 조작 의혹을 받고 있지만, 심리학 실험에서 큰 충격이 된 이유는 인간이 환경의 동물이라는 것입니다. 분명히 실험이라는 것을 알고 있더라도 권위자와 지배받는 자라는 구분을 느끼는 동안 지배자는 더욱 단결하고 강압을 하기 시작하며 수감자는 나약해지고 자신도 모르게 복종을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맹자나 순자가 얘기한 것처럼 원래의 본성이 어떻든 간에 그 후의 환경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나타내는 실험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스탠포드 감옥실험의 진실이 의심받게 된 것은 당시 이 실험의 주체인 필립 짐바르도 교수가 했던 발언이 녹음된 테이프가 발견되었다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실험자들에게 좀 더 자신의 역할에 적극적으로 하도록 요구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고 합니다. 

더구나 폭력을 행사한 학생에게는 잘했다고 칭찬하는 경우도 있었다는 증언도 나왔습니다. 또한, 당시 신경쇠약 증세를 보인 학생과 폭력을 한 학생은 교수가 원하는 실험 행동이라고 생각하고 그에 맞춰 연기를 했다는 말도 했다고 합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사진: 스탠퍼드 대학에서 강연 중인 필립 짐바르도 교수(스탠퍼드 대학에서 강연 중인 필립 짐바르도 교수 [스탠포드 감옥실험의 조작 진실 - 사회심리학] / ⓒ Elekes Andor)


스탠포드 감옥실험이 조작으로 의심되는 이유는 다른 것도 있습니다. 이 실험은 분명 심리학 실험임에도 불구하고 심리학회 발표가 아니라 일반 책으로 출판되었으며, 실제로 발표된 곳은 범죄학 학술지였다는 것입니다. 더구나 이와 유사한 실험이 다른 곳에서도 있었지만 결과는 달랐다는 의구심도 존재합니다. 

이것은 필립 짐바르도 교수가 애초부터 원하는 결과가 나오도록 실험을 해 놓고는 대단한 발견을 한 것처럼 퍼트렸다는 논란이 생길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아직 진실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흥미로운 논란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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