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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마누엘 칸트 - 결혼과 이성관계, 철학자 칸트 명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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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마누엘 칸트 - 결혼과 이성관계, 철학자 칸트 명언

키스세븐지식 2019. 3. 2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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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마누엘 칸트 - 결혼과 이성관계, 철학자 칸트 명언] 


세계적인 철학자 임마누엘 칸트는 결혼을 하지 않았습니다. 칸트는 근대 순수이성 철학에 큰 영향을 주었기에 금욕주의 거나 폐쇄주의자였을 거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칸트가 결혼하지 못한 이유는 꼼꼼함 때문입니다. 이런 칸트의 이성관계에 대한 설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유명한 7년 결혼 고민설부터 또 다른 여성들과의 인연도 있습니다. 칸트의 명언과 함께 이런 것들을 알아봅니다. 






철학자 임마누엘 칸트 - 결혼 


임마누엘 칸트는 근대 철학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독일 프로이센의 철학자입니다. 18세기 말에 발표한 <순수이성비판>은 진리의 주체를 인간으로 끌고 와서, "이성"의 "용기"만이 객관적인 진리 이해를 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객관적인 이성을 가질 수 있다면 편협한 틀을 깰 수 있다는 얘기인 것입니다. 

그는 스스로 그것을 실천했으며 객관적인 이성을 위해서 개방적인 관찰을 했기에 위대한 철학자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칸트 명언 "신을 정신적으로 믿으려면 도덕적인 행동이 먼저 있어야 한다" 


사진: 독일 프로이센의 대철학자 칸트는 평생 결혼을 하지 않았다(독일 프로이센의 대철학자 칸트는 평생 결혼을 하지 않았다 [철학자 임마누엘 칸트 결혼 이성 명언] / ⓒ Unknown)


철학자 임마누엘 칸트의 결혼과 이성관계를 이해하려면 그의 삶을 먼저 이해해야 합니다. 

그의 생활은 디지털시계 같았습니다. 아침 5시 5분이면 정확히 식사를 시작했으며, 오후 1시까지는 무조건 일을 했고 오후 4시가 되면 정확히 같은 시간에 같은 곳을 산책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주변 사람들은 그가 나타나는 시간을 기준으로 시계를 맞추곤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한 가지 결론을 위해서도 수많은 관찰과 생각을 정리했으며, 그것이 진정 옳은가를 끊임없이 비판하고 증명했었습니다. 

칸트 명언 "진정한 자유는 스스로 이끌어 나가는 능동적인 사람에게만 온다."




그래서인지 이런 임마누엘 칸트의 결혼은 쉽지 않았습니다. 한 예를 들면, 키는 작지만 사교술이 좋고 해박한 그에게 마음을 둔 여인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녀는 칸트가 먼저 청혼해 주길 기다렸지만 그러지 않자 먼저 청혼을 했다고 합니다. 일단 칸트는 생각해 보겠다고 답했습니다. 마침내 칸트가 결혼을 결심하고 그녀의 집에 갔는데, 그녀의 아버지는 의외의 답을 했습니다. 이미 세 자녀의 어머니가 되었다고... 철학자 칸트는 결혼의 결론을 내리기 위해 7년이나 생각을 했던 것입니다. 

칸트 명언 "한 가지 뜻을 세우고 가라. 잘못과 실패가 있더라도 그것만이 빛을 보는 길이다." 


사진: 1800년대 말에 칸트가 살았던 집을 그린 모습(1800년대 말에 칸트가 살았던 집을 그린 모습 [철학자 임마누엘 칸트 명언 결혼 이성] / ⓒ Mary Evans)


철학자 임마누엘 칸트의 일화를 보면, 그는 결혼을 해야 하는 결정을 하기 위해서 354가지의 긍정적인 면과 350가지의 부정적인 면을 메모하고 최종적으로 결정했다는 말도 있습니다. 그러는 동안 시간이 지나버렸고, 이렇게 철두철미하게 검증하는 그의 성격 때문에 임마누엘 칸트는 결혼을 하지 못했다는 얘기입니다. 

그는 쓸데없는 향락에는 절대적 도덕으로 살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에는 모든 것을 쏟아붓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는 가치 있는 것을 우선했기 때문에 남보다 더 많은 시간을 가치 있는 시간으로 살 수 있었습니다. 

칸트 명언 "도덕에서 요구하는 것은 자기 스스로를 지배할 수 있는 능력이다" 




철학자 임마누엘 칸트 - 오해 


꼼꼼하고 기계 같은 냉철함 때문에 칸트의 결혼이 불발된 것을 보고, 칸트가 꽉 막힌 사람으로 생각한다면 큰 오해입니다. 

점심에는 시간을 확보해서 여유로운 식사를 했으며, 오후에는 사람들과 수많은 대화를 즐겼습니다. 얘기를 할 때도 꽤 재치가 있어서 언제나 대화를 주도하는 편이었다고 합니다. 처녀들이 칸트에게 먼저 청혼을 했다는 것은 그만큼 사교적이었다는 얘기도 됩니다. 밤에는 잠들기 전까지 편안하게 책을 읽었습니다. 기계처럼 정확한 대신 여유를 충분히 즐길 수 있었던 것은 가치 있는 것에 시간을 집중하는 습관 때문입니다. 

칸트 명언 "시간을 낭비하며 노는 것을 절제하라, 그러면 오히려 인생이 풍부해질 것이다." 


사진: 출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기념우표(출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기념우표 [철학자 임마누엘 칸트 결혼 이성 명언] / ⓒ departments.bucknell.edu)


철학자 임마누엘 칸트의 결혼과 이성관계를 관찰하면 비슷한 이야기도 있습니다. '장 바티스트 보튈'의 책 <칸트의 성생활>에서는 유머감각이 풍부한 칸트가 두 명의 처녀와 한 명의 과부에게서 청혼을 받았었다고 합니다. 

그의 황당할 정도의 분석력 때문에 처녀와 칸트의 결혼은 시간만 끌다가 깨졌습니다. 과부는 야한 편지를 보내서 임마누엘 칸트를 유혹했지만 넘어가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철학자 칸트는 평생 동안 지저분한 불륜을 저지르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는 결혼 반대자가 아니었으며 주변 사람에게 결혼을 권하기도 했습니다. 

칸트 명언 "인격은 수단으로 삼지 말고 오직 목적으로 대해야 한다"




독일 철학자 임마누엘 칸트가 결혼을 하지 못한 것에는 경제적인 이유도 있습니다. 당시의 대학 교수는 지금처럼 안정적이지 못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부수적으로 이중 직업을 갖는 경우도 많았고 자기 집에서 강의를 열고 돈을 받기도 했습니다. 철학 전문 분야 뿐 아니라 천문학, 지리학 등도 가르쳐야 했습니다. 그래서 결혼 얘기가 나올 때마다 칸트가 경제적 책임감도 따졌던 것입니다. 

한편으로는 파티를 즐겼을 만큼 사교적이었지만 또 한편으로는 매우 고독했는데, 건강 염려증인 '하이포콘드리아'를 앓았던 것도 이유일 것입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칸트 명언 "배움에서 가장 어려운 것은 배워야 한다는 이유를 배우는 것이다." 


사진: 순수 이성을 철저히 연구했던 철학자 칸트의 동상(순수 이성을 철저히 연구했던 철학자 칸트의 동상 [철학자 임마누엘 칸트 명언 결혼 이성] / ⓒ cofc.edu)


물론 칸트가 결혼을 못한 이유에는 보통 사람들이 느끼기에 갑갑한 성격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사소한 실수는 인간적인 것"이라고 생각하는 선입견과 관계가 있습니다. "인간이 실수를 할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반드시 실수를 해야만 하는가"라고 의문을 가진다면 임마누엘 칸트가 큰 잘못을 한 것도 아닙니다. 간혹 불합리한 어떤 사람은 최선을 다하는 사람을 비난하는 경우가 있는데, 바르게 살려고 최선을 다하는 사람에게서의 불편함은 실수투성이로 남을 귀찮게 하는 것보다 훨씬 긍정적인 것입니다. 칸트가 순수이성비판을 출판할 때, 서두르지 않고 나이 50대가 되도록 검증해서 출판했다는 일화는 교훈이 되는 얘기입니다. 

칸트 명언 "선행이란 남에게 베푸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의무를 다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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