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2 장저두(돼지정승) 장순손 - 고양이와 연산군 이야기 [장저두(돼지정승) 장순손 - 고양이와 연산군 이야기] 조상들의 일화를 보면 동물에 얽힌 일화들이 꽤 있습니다. 장순손의 이야기는 그 중에서 돼지와 고양이의 이야기입니다. 사람들은 장순손을 장저두, 돼지정승이라고 불렀습니다. 이것이 돼지에 얽힌 것인데, 외모에 얽힌 이야기입니다. 또, 장순손은 고양이와의 일화도 남겼는데, 연산군 시대의 사화에서 목숨을 건지 이야기를 말합니다. 당사자에게는 살벌한 일화였겠지만, 후대에 남은 이야기는 한편으론 해학적이고 한편으론 웃기기도 합니다. [엮인 글] 고약해와 세종 - 고약해 어원과 세종실록의 일화 장저두 장순손과 고양이돼지정승 장순손은 1400년대 조선에서 태어났습니다. 그의 아버지 장중지는 60이 넘은 나이에 아들을 낳았는데, 장순손이 태어난 곳이라는 금화재.. 2019. 7. 20. 포상팔국과 석우로장군을 아시나요? 서기 3세기 가야시대 이야기 [포상팔국과 석우로장군을 아시나요? 서기 3세기 가야시대 이야기] 포상팔국은 한반도 남부지방의 해안선을 따라 존재했던 8개의 나라를 말합니다. 삼국시대 초기에 가야국의 남부 지역에 있었습니다. 3세기에 포상팔국은 가야와 대전쟁을 하게 됩니다. 여기에 끼어들은 신라와도 전쟁을 벌였습니다. 이때 승리의 주역이 된 신라의 장군이 석우로입니다. 그러나 가야는 이겼어도 미래가 밝지 않았습니다. 석우로도 유명해졌지만 비극적으로 삶을 끝내게 됩니다. 가야와 포상팔국의 성장 역사에서 배웠듯이 한반도 남부에는 마한, 변한, 진한의 무리가 있었고, 그 중에서 마한이 으뜸이었습니다. 초기엔 변한의 작은 나라들의 왕은 마한에 의해 책봉될 정도로 마한의 위세가 강했으나, 마한이 백제에게 패퇴하면서 변한과 진한 지역에 가야와 신.. 2015. 8.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