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려4 욕인지도 모르고 쓰는 욕 - 청소년들이 꼭 봤으면 하는 욕의 어원, 성적인 욕들 [욕인지도 모르고 쓰는 욕 - 청소년들이 꼭 봤으면 하는 욕의 어원, 성적인 욕들] 버스 등의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청소년들의 입에서 민망한 욕들이 계속 나오는 것을 경험합니다. 그 욕의 대부분이 성적인 말이란 것을 많은 아이들이 알지 못합니다. 그것은 어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욕인지도 모르고 쓰고 있는 그 말들이 무슨 뜻인지 조금만 생각해 보더라도, 우리 사회의 말들이 좀 더 아름다워질 수 있을 것입니다. 변태 같은 성적인 욕들, 뜻을 알고나 있을까… 욕인지도 모르고 쓰는 말 중에 '존나'가 있습니다. 이 말은 원래 '좆나'였고 발음상 편하게 쓰다 보니 받침이 ㄴ으로 바뀐 경우입니다. 존나의 어원은 '좆나게'이며 남성의 성기에 대한 욕입니다. 졸라도 마찬가지 경우입니다. '존나 재수 없어요'라고 말하는 .. 2016. 3. 27. 어떻게 사랑하는 사람을 시험할 수 있어? 연애에서 배우는 소통학 [어떻게 사랑하는 사람을 시험할 수 있어? 연애에서 배우는 소통학] 시험은 사랑확인이 아니다 "나 오늘 뭐 달라진 거 없어?" 흔한 여자들의 질문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남자들은 맞추지 못합니다. 엄청난 큰 변화에 대해서는 여자들은 절대로 이런 질문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거의 모를 수도 있는 사소한 것들을 가지고 질문을 합니다. 마음속으로는 본인도 이걸 잘 알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사랑한다면 이런 것도 당연히 알아야지!"하는 막무가내로 질문을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질문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닙니다. 사랑을 확인하고 시험하는 질문이지만, 여기서 끝난다면 진짜로 시험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궁금증을 풀어보는 것에 불과합니다. 또한 모든 여자가 그러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런 여자를 만나면 남자.. 2015. 3. 13. 이랬으면 좋겠네요. - 임창정 "문을 여시오" [이랬으면 좋겠네요. - 임창정 "문을 여시오"] 세상 참 쫀쫀하고 이기적이고 배려심 없지요... 나쁜 사람들이 착한 사람을 괴롭히며 사는 곳이 지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어떨 때는 안타깝고 어떨 때는 참담하고 또 어떨 때는 화가 솟구칩니다. 착한 사람들의 힘 사실 "사람사는 세상"을 만들려면 초능력 슈퍼맨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양심이 있는 사람, 배려가 있는 사람들이 뭉치고 힘을 발휘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불의를 혼자 대하지 못하면 여럿이 대응해 주고, 사회가 어지러워져가면 여론을 만들어 비판해 주고, 나라가 막장이면 참여로 바로 잡는 "착한 사람들의 힘"이 필요한 때가 아닌가 합니다. 아직도 우리 사회에는 "착한 사람들"이 "악한 사람들"보다 더 많이 남아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2014. 12. 19. 새벽 1시에 차 빼달라는 전화 너무 피곤하여 잠든 새벽, 새벽 1시에 휴대폰벨이 울린다. 억지로 잠을 깨어 받으니 "차 좀 빼 주실래요"하는 용건... 주차장이 비좁아 밤에는 2중주차를 해야하는 곳이라 어쩔 수 없이 나갔다. 막상 가보니 차를 앞으로 빼줘야할지 뒤로 빼줘야할지 판단이 안 서서 전화한 사람을 기다렸다. 사람이 안 온다.... 뭐지? 전화를 걸었다. "어디에 계세요?" 그러자 상대방 목소리... "다른 차 밀어서 나왔어요." 새벽에 불러 내놓고는 수고스럽게 했다는 말 한마디 없이 퉁명스러운 말투... 비몽사몽이라 그냥 올라오기는 했는데 생각해 보니 이런 생각이 든다... "그래서 세상이 이 모양이구나..." 2014. 11.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