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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견 몽유도원도 데스노트 찬문? - 안평대군과 계유정난] 당대 최고의 화가 안견의 몽유도원도는 찬문이라는 것이 있는데, 여기에 이름이 있는 사람들이 죽어나갔기 때문에 몽유도원도 데스노트라고도 불립니다. 몽유도원도는 안평대군이 계유정난으로 죽기 전에 꾼 꿈을 그린 것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지금 이 그림은 대한민국의 국보가 아니라 일본의 중요문화재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엮인 글]세종대왕의 형인 양녕대군과 어리의 비극적 야사이야기 안견 몽유도원도 찬문이란? 조선 초기인 1447년의 어느 날, 세종대왕의 셋째 아들 '안평대군'이 꿈을 꿨습니다. 지상 낙원인 '도원경'에 갔던 것입니다. 신하 박팽년과 말을 타고 가던 중 신선이 가르쳐 준 방향으로 향했더니, 복숭아 향기 넘치고 너무나 아름다운 경치를 가진 ..
[고려 무신정권 이의민 장군 - 소금장수 아들이 장군이 되다]고려 무신정권의 이의민 장군은 격동의 역사에서 미천한 신분으로 권력자에 오른 인물입니다. 무신 이의민은 고려 의종 때 무신정변이 일어난 이후 실권을 쥐었습니다. 그는 외적과의 공보다는 무신정권의 내부 권력다툼에서의 권력자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어쩌면 그저 소금장수 이의민으로 평생 살았을지도 모르는 그가 어떻게 고려의 이의민장군이 되었는지, 삶을 따라가 봅니다. [글의 순서]1. 고려 무신정변과 이의민2. 소금장수 이의민, 장군이 되다3. 정중부, 경대승, 이의민, 최충헌 무신정권 고려 무신정변과 이의민 소금장수의 아들 '이의민'이 어떻게 고려 무신정권의 장군이 되었는지 보기 전에 '무신정변'이 어떻게 일어나게 되었는지를 먼저 알아야겠습니다. 고..
[맹사성 - 세종의 청렴한 정승, 맹사성의 일화와 황희정승과의 비교] 조선 초 세종의 놀라운 업적에는 공과 사를 엄격히 구분해서 모범을 보이는 삼정승이 있었습니다. 황희, 맹사성, 윤회는 세종의 측근으로 재상을 맡아 조선의 발전을 이룩하였습니다. 그 중에서 맹사성은 예의가 바르고 소박하면서도 업무에는 강직하여 공직자의 모범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청렴한 세종의 정승, 맹사성의 생애와 업적 맹사성은 최영 장군의 손녀 사위였습니다. 그래서인지 맹사성은 황금보기를 돌같이 하는 최영 장군을 본받아 살고자 했다고 합니다. 재능이 있고 성품이 올바르기 때문에 최영의 숙적인 이성계도 맹사성을 조선 건국 후에도 중용하였습니다. 대사헌을 거쳐 이조판서와 좌의정에 오르기까지 맹사성은 세종의 여진정벌을 돕고 조선 초의 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