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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지식 칼럼/IT&온라인

컴 초보자를 위한 주소, 검색어 차이 - URL, 키워드 차이

2018. 8. 15.

[컴 초보자를 위한 주소, 검색어 차이 - URL, 키워드 차이]

IT를 잘 모르는 사람들은 URL주소를 알려줘도 찾아가질 못합니다. URL를 검색창에 붙여넣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URL과 키워드의 차이, 즉 주소와 검색어의 차이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IT 초보자를 위한 주소창과 검색창의 차이를 설명해 보려고 입니다. 






URL 주소와 검색어 차이


사이트나 블로그를 운영해 보면 유입 키워드에 http://로 시작되는 검색어를 발견하곤 합니다. 이것은 입력 중에 실수로 했거나 '키워드'와 'URL'의 차이를 모르는 IT초보자가 검색을 한 흔적입니다. 예를 들어, http://www.kiss7.kr 같은 URL은 '주소창'에 입력해야 합니다. 그런데 컴맹들은 이것을 '검색창'에 붙여넣기하고 검색을 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URL주소를 입력하는 창과 검색어를 입력하는 창은 다른 곳이다.(사진: URL주소를 입력하는 창과 검색어를 입력하는 창은 다른 곳이다. [URL주소, 검색어 차이, URL, 키워드 차이] / ⓒ www.kiss7.kr)


그렇다면 'URL'과 '키워드'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예를 들어 청와대에 줄 물건이 있다고 상상합시다. 어떤 사람은 "서울시 종로구 청와대로 1번지"라고 주소를 입력해서 한 번에 택배로 보내버리고, 어떤 사람은 "청와대가 어디에 있어요?"하고 물어가며 직접 가서 줄 것입니다. 또한 길에서 이렇게 물으면 "오른쪽으로 가서 큰길을 따라 가세요" 같은 대답을 들을 것입니다. 이것이 주소와 검색의 차이입니다. 


검색창에는 검색어를 입력하는 것이 정상적인 사용방법이다.(사진: 검색창에는 검색어를 입력하는 것이 정상적인 사용방법이다. [URL, 키워드 차이, URL주소, 검색어 차이] / ⓒ www.kiss7.kr)


위의 경우에서 한 번에 원하는 위치로 이동시키는 것이 URL이며 이것을 주소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물어봐서 가는 경우는 키워드에 해당하며 검색어라고 부릅니다. 흔히 포털사이트에 있는 검색창은 검색어를 다루는 것이며, URL주소는 검색창이 아니라 웹브라우저의 주소창이 다루는 기능입니다. 주소창에 검색어를 입력하거나 검색창에 URL주소를 입력하는 것은 옳지 않은 방법입니다. 


다른 검색포털도 사용해 보라고 초보자에게 권장한다.(사진: 다른 검색포털도 사용해 보라고 초보자에게 권장한다. [URL주소, 검색어 차이, URL, 키워드 차이] / ⓒ StockSnap)


이렇게 주소와 검색어의 차이가 있는 것은, URL주소는 외우기 나쁘지만 한 번에 사이트로 이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검색어는 검색을 거쳐야만 갈 수 있지만 외울 필요가 없다는 차이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자주 가는 사이트는 URL을 기억해서 한 번에 가는 것이 편하고, 어쩌다가 가는 사이트는 홈페이지 이름을 검색창에 입력해서 가는 것이 편합니다. 





검색어는 포털 검색창에, 주소는 브라우저 주소창에


물론 요즘 웹브라우저 중에는 크롬처럼 주소창에 검색어를 입력해도 검색이 되는 것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서 추가로 제공하는 기능일 뿐입니다. 어떤 포털사이트는 검색창에 URL을 입력해도 검색해 주는 것이 있지만, 이것 역시 편의를 위한 서비스일 뿐입니다. URL은 웹브라우저의 주소창에 입력해야 하고 검색어는 포털사이트의 검색창에 입력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네이버에서 벗어나서 다음과 구글도 사용할 줄 알아야 답답함이 줄어들 것이다.(사진: 네이버에서 벗어나서 다음과 구글도 사용할 줄 알아야 답답함이 줄어들 것이다. [URL, 키워드 차이, URL주소, 검색어 차이] / ⓒ www.kiss7.kr)


이것이 왜 문제냐 하면, IT를 잘 모를수록 집요하게 네이버만 쓰려고 한다는 것에 있습니다. 대체로 다음(Daum.net)이나 구글(Google.com)은 방문자가 많은 사이트일 경우에 검색창에 URL을 입력해도 검색결과를 제대로 보여 줍니다. 그런데 네이버는 기능이 떨어져서 엉뚱한 검색결과를 보여 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컴맹들은 네이버만 쓰려고 합니다. 


브라우저도 매우 종류가 많다. 익스플로러, 크롬, 파이어폭스, 오페라 등도 사용해 보자.(사진: 브라우저도 매우 종류가 많다. 익스플로러, 크롬, 파이어폭스, 오페라 등도 사용해 보자. [URL주소, 검색어 차이, URL, 키워드 차이] / ⓒ Isabel Ródenas)


제대로 된 URL을 알려줘도 컴맹들은 네이버 검색창에 입력하고는 찾아 올 수가 없다며 하소연합니다. 좀 더 편리하게 인터넷을 사용하려면 "URL은 주소창에 입력하는 것"이라고 기억하든지, 네이버가 아닌 검색서비스를 사용하는 것이 났습니다. URL 주소와 검색어의 차이를 모르는데, 검색 포털까지 기능이 약한 네이버를 사용하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했던 것입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자주 방문하는 사이트는 URL주소를 외우고, 모르는 곳은 검색을 이용하자.(사진: 자주 방문하는 사이트는 URL주소를 외우고, 모르는 곳은 검색을 이용하자. [URL, 키워드 차이, URL주소, 검색어 차이] / ⓒ www.kiss7.kr)


다시 한 번 정리하자면, URL과 키워드의 차이는 "http://www.kiss7.kr"과 이 사이트의 제목인 "키스세븐"처럼 방식의 차이입니다. 둘 다 같은 사이트로 가는 것이 목적이지만 "http://www.kiss7.kr"은 한 번에 직접 이동하는 방식이고, "키스세븐"은 사이트 제목을 검색해서 다시 이동하는 방식입니다. 그러므로 주소와 검색어의 차이를 명확히 알았다면 "http://www.kiss7.kr"는 브라우저 주소창에 입력해야 하고 "키스세븐"은 포털사이트의 검색창에 입력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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