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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대통령 선거와 당선 대통령 지지율 - 4.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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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대통령 선거와 당선 대통령 지지율 - 4.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키스 키스세븐 2015. 12. 2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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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대통령 선거와 당선 대통령 지지율 - 4.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민주화가 된 한국은 경제도 선진국 대열에 근접하게 됩니다. 선거 양상도 많이 변해서 군중집회를 통한 유세보다는 인터넷을 통한 인기가 더 영향을 끼치게 되었습니다. 그 시작은 진보측에서 있었고 나중에는 보수측도 이를 모방하였습니다. 진보측의 온라인 영향력은 자연적 발생의 성격이 강한 반면, 보수측의 온라인 영향력은 조직이 가담하여 댓글부대 논란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제15대 대통령 김대중 40.3% / 이회창 38.7% 


제15대 대선은 1997년에 있었습니다. 총선에서 야당에게 계속 진 김영삼은 대중적 인기가 높았던 이회창을 영입했습니다. 그러나 이회창이 신한국당의 대선 후보에 오른 후 김영삼과의 불화가 점점 커졌고, 김영삼과의 결별의 여파로 김영삼계의 이인제도 대선에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대선 결과 김대중이 40.3%, 이회창이 38.7%, 이인제가 19.2%를 얻어 김대중이 당선되었습니다. 김대중은 김종필과의 DJP연합으로 승리했습니다. 



(제15대 대통령 선거에서의 김대중과 이회창)


보수측과 영남은 IMF로 나라가 힘들어져도 무조건 신한국당을 지지하고 있었고, 영남의 인구수와 자금력은 호남보다 압도적이었기 때문에 김대중은 충청의 김종필과 연합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신한국당은 북한에 돈을 주고 북한에게 총을 쏴달라는 총풍사건, IMF, 후보 가족의 병역비리 논란까지 있는데다가 이인제가 보수표를 분열시켰음에도 불구하고 겨우 1.6% 밖에 차이나지 않는 "아무리 잘 못해도 무조건 표"를 믿고 새누리당까지 이어집니다. 






제16대 대통령 노무현 48.9% / 이회창 46.6% 


제16대 대선은 2002년에 치러졌고 노무현이 48.9%의 대통령 지지율을 얻었습니다. 인터넷의 발달로 인해 한국은 이전의 대선과 크게 다른 정치문화가 생깁니다. 대규모자금이 들어가는 군중집회 대신 보통 시민들이 좋아하는 후보가 대통령이 되는 시대를 맞았습니다. 이전의 대통령들은 목에 힘을 주고 권위적으로 군림하는 스타일들이었지만 노무현은 솔직한 서민적 연설로 드라마틱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2002년에도 한나라당에게는 기업에서 정치자금을 담아 트럭 채 넘겨받는 차떼기 사건이 터졌음에도 겨우 2.3%밖에 차이나지 않는 무조건 보수층 표가 있었습니다. 



(제16대 대통령 선거에서의 노무현과 이회창)


대선 양상은 과거처럼 동서로 양분되었습니다. 지역주의 타파를 위해 노무현이 많은 노력을 했으나, 역시 서울, 경기, 충청, 전라는 노무현에게, 강원, 경북, 경남은 이회창에게 표를 던졌습니다. 다행히 경남지역에서 민주당의 지지자가 늘어나서 지역주의 타파 및 야권 도시의 과거성향을 되찾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제16대 대선의 또 하나의 의미는 그동안 노년층에 끌려 다니던 청년층이 정치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새누리당에서는 노무현의 돌풍에 충격을 받고 보수젊은층 키우기에 투자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제17대 대통령 이명박 48.7% / 정동영 26.1% 


제17대 대선은 2007년에 있었습니다. 대선의 대통령 지지율은 이명박 48.7%, 정동영 26.1%, 이회창 15.1%를 기록했는데, 득표 차이는 531만 표로 대선 중 최대를 보였습니다. 이명박은 서울시장이었던 인지도로 중부권까지 점령했습니다. 민주당은 뚜렷한 인기를 보이는 후보가 없어서 시작부터 새누리당 우위가 예상되었던 대선입니다. 

또한 CEO출신의 문국현도 출마하여 제17대 대선은 2명의 기업인이 출마하는 선거가 되었습니다. 



(제17대 대통령 선거에서의 이명박과 정동영)


이명박은 7% 경제성장 공약으로 경제 대선구도를 만드는데 성공했습니다. 마치 김대중 노무현 때 경제가 망가진 것처럼 새누리당은 선전했지만, 한국 경제는 새누리당 전신인 신한국당 때 IMF를 맞았고 노무현 때는 오히려 활황기였습니다. 보수적 재벌언론들이 재벌개혁을 하려던 노무현에게 반감을 품고 언론플레이로 국민을 속이기에 성공한 것입니다. 

새누리당은 진보당 집권 10년을 잃어버린 10년이라는 구호로 선거활동을 했지만, 한국 역사에서 보수당 대 진보당의 집권기간은 57년 대 10년의 비율입니다. 






제18대 대통령 박근혜 51.6% / 문재인 48% 


제18대 대선은 2012년에 있었습니다. 박근혜가 51.6%의 대통령 지지율로 당선되고, 문재인은 48%의 지지율을 얻었습니다. 문재인이 대선 역사의 야당 후보 중 가장 많은 득표를 했음에도 당선에 실패한 것은 그만큼 경쟁이 치열했고 박정희 향수 등 보수표 결집이 강했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선에서 처음으로 해외국민의 투표도 있었던 선거입니다. 문재인과 안철수는 야권 단일화를 이루긴 했으나 석연찮은 단일화로 앙금의 씨앗을 남겼습니다. 



(제18대 대통령 선거에서의 박근혜와 문재인)


18대 대선은 국정원의 선거 개입, 국군 사이버사령부의 선거 개입 등 정부기관의 여론조작이 발각되었고, 출구조사에서 문재인이 앞서는 경우도 있었기 때문에 선거무효 논쟁도 뜨거웠던 대선이었습니다. 특히 국정원 사건은 초기에는 오히려 고발자를 역으로 고소하는 등으로 괴롭히며 여론몰이를 했었습니다. 국정원 직원이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고발자를 인권유린자로 여론몰이 했던 것이고, 일부 국민들의 동조도 있었습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불법을 저지른 쪽이 오히려 공격을 하던 상황입니다. 결국은 사실로 판명되었으나 아직 항소 중에 있습니다. 



이 글은 "역대 대통령 선거와 당선 대통령 지지율" 시리즈입니다.

대통령 지지율 1편, 대통령 지지율 2편, 대통령 지지율 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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