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 마약 음료 사망 미스터리
무죄? 유죄? 전여친 살해 사건 혐의
2024년 5월, 충남 아산에서 20대 여성이 마약을 탄 음료를 마시고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그런데 이 여성은 간호사로 일했기에 마약의 위험성을 충분히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녀의 전 남자친구인 20대 남성 안□□가 용의자로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증거를 잡을 수 없었기에 직접적인 살인 혐의를 적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사건을 충남 아산 마약 음료 사망 미스터리 사건이라고 부릅니다. 재판 중에 양측의 주장이 완전히 엇갈리고 있기에 서로 어떤 주장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설명하려고 합니다. 재판 과정과 판결, 무엇이 미스터리의 원인인지도 설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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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 마약 음료 사망 미스터리 - 무죄? 유죄? 전여친 살해 사건 혐의
의문의 사건 배경 설명
2024년 5월, 전 여자친구에게 마약이 든 음료수를 먹여 사망하게 만들었다는 20대 남성이 체포되었습니다. 사망 피해자의 몸에서 치사량 이상의 필로폰이 검출되었는데, 남성은 피해자가 스스로 마약을 탄 음료수를 마셨다고 주장하고 있는 중입니다. 유족은 계획 살인이라고 주장하고, 남성의 항소로 재판이 진행 중입니다.
사망 여성으로 알려진 여성 B씨는 사망 당시 24세였습니다. 3년 동안 간호조무사로 일하고 있었고, 키 165cm의 왜소한 체격이었다고 합니다. 용의자로 알려진 남성 안□□은 1990년대생이라고 하며, 키 190cm의 거구였습니다. 그에게는 알고 지내는 C씨라는 인물이 있었습니다.
안□□와 B씨는 초등학생 때부터 친구 사이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다가 안□□가 군대에 있을 때부터 다시 만나기 시작하여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합니다. 그들은 2023년경까지 교제를 이어갔으나, 헤어진 것으로 언론에 나왔습니다. 하지만 사건 발생 때까지도 만남과 연락을 해왔습니다.
충남 아산 마약 음료 사망 미스터리
여기부터는 언론과 재판 과정에서 알려진 내용을 정리합니다. 이들의 관계는 평탄하지만은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가해자인 안□□는 만나는 동안 B씨에게 지속적으로 폭행과 폭언을 일삼았으며, 협박과 갈취, 심지어 스토킹과 데이트 폭력까지 저질렀다고 합니다. 하지만 관계를 완전히 끊지는 못했습니다.
190cm의 거구였던 안□□에 비해 165cm의 왜소한 체격이었던 B씨는 폭력에 의해 주눅들어 있었다고 합니다. 결정적으로, 약 3천만 원의 큰돈을 빌려주었기 때문에 쉽게 관계를 끊지 못했습니다. 유족들은 사건 당일 그들이 만난 것도 빌려준 돈을 되찾기 위해서였을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사건 발생 며칠 전부터 안□□는 B씨에게 끈질기게 연락을 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러던 2024년 5월 30일, B씨는 안□□와 그의 지인인 C씨과 맥주집에서 만났습니다. 그 후, 세 사람은 안□□의 아파트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재판 과정에서 당시 두 사람이 돈 문제로 심하게 다투었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용의자 안씨의 주장
한편, 이들이 만나기 전에 안□□는 이미 지인인 C씨와 함께 필로폰 약 7g을 샀다고 합니다. 그는 불법적으로 구매한 마약을 자신의 주거지와 승용차에 보관하고 있었습니다. 안□□의 진술에 의하면, 그날 자신의 집에 갔을 때 B씨에게 마약을 구해왔다는 이야기를 했고, 필로폰을 보여 주며 진짜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사전 이후 경찰의 충남 아산 마약 음료 사망 미스터리 수사 중, 안□□는 B씨가 먼저 호기심을 가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자신이 마약을 보여주자 B씨가 어떻게 하냐 묻고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잘 모르겠다고 하고 잠시 유튜브를 보는 사이에 B씨가 스스로 음료수에 마약을 타서 마셨다는 것입니다.
그날 결국 B씨는 사망하고 말았습니다. 안□□의 주장에 의하면, B씨가 쓴맛을 느낀다고 말했지만 30분 동안 별다른 말은 없었다고 합니다. 이후 B씨가 욕조에서 씻는 것을 보고 잠이 들었는데, 일어나 보니 B씨가 숨져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안□□은 결백을 주장하고 있는 상태인 것입니다.
피해자 유족들의 주장과 수사 결과
하지만 유족들은 거짓말이라고 강하게 반박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알려진 사실 중에, 안□□가 B씨의 나체 사진을 찍어 마약 판매상에게 보내며 살 가망이 있냐고 물었다는 것도 있었습니다. 이에 B씨의 유족은 딸의 시신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물에 흠뻑 젖은 채 이불에 덮여 욕조에 넣어 있었다며 눈물을 멈추지 못했습니다.
더구나, 중요한 것은 사망한 B씨가 간호조무사로 일했기에 마약의 위험성을 모를리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안□□은 자신이 유튜브를 보는 동안 B씨 스스로 마약을 마셨다고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가 유튜브를 봤다는 시간에 휴대전화 데이터 사용 내역은 전혀 확인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결정인 증언이 나왔습니다. 수사 기관에서 안□□의 지인인 C씨는 사건 당일 안□□가 B씨에게 마약을 먹였다고 한 것입니다. 그러면서 먹이는 과정과 이후 상황에 대해 매우 상세하게 진술했습니다. C씨는 안□□가 마약을 타서 먹인 것이 맞으며, 자신에게 전화해서 마약이 담겼던 페트병을 불태워 증거를 없애라고 했다고도 했습니다.
충남 아산 전여친 마약 사망 사건 재판
부검에서 B씨의 혈액에서는 치사 농도를 훨씬 넘는 양의 필로폰이 검출되었습니다. 즉 마약에 의해 사망한 것이 확실하다는 결과입니다. 간호조무사로 일하며 마약의 위험성을 잘 알고 있었던 B씨가 스스로 치사량 이상의 마약을 탔을 리 없다는 것이 경찰의 주장입니다.
사망 시간에 B씨가 동료에게 자꾸 토해서 출근 못하겠다고 메시지를 보낸 것이 발견되었는데, 스스로 마약을 투약했다면 왜 토하는지 모르고 있는 것도 미스터리입니다. 만약 이때라도 마약의 문제를 인식해서 응급실에 갔다면 B씨는 살았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1심 재판에서 안□□는 상해치사 혐의로 징역 9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유족들은 결정적인 증거인 음료수병을 찾지 못해 살인죄가 아닌 상해치사죄로 처벌받은 것이라며 분통을 터트렸습니다. 하지만 재판부는 적극적으로 증거를 인멸하고 반성하지 않는 점에 대해 선고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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