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금 이슈/사건과 사고

라프하우스 전세 임대차 사기 사건 - 100억 대 사기 사건 범인과 도주 행각

2025. 3. 20.

라프하우스 전세 사기 사건

100억 대 사기 사건 범인과 도주 행각


라프하우스 전세 임대차 사기 사건 - 100억 대 사기 사건 범인과 도주 행각
라프하우스 전세 임대차 사기 사건 - 100억 대 사기 사건 범인과 도주 행각


 

"착한 사업가"로 신뢰를 얻은 이□□는 2018년 조직적 전세 사기를 치고 달아났습니다. 하지만 징역 재판 직전에 도망갔고, 그 후 4년도 넘게 어딘가에 숨어 살고 있습니다. 재판에 나오지 않으니 선고도 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적어도 징역 8년은 선고될 재판이었습니다. 100억 원대 라프 전세 사기 사건의 범인은 지금 어디 있을 것일까...

 

평소에도 안 잡힐 자신이 있다고 말하던 그였습니다. 10년만 도망다니면 잡아도 죄를 못 묻는다며 공권력을 비웃던 사람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정말로 아무도 그를 찾아내지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라프하우스 임대차 사기 사건의 피해자들은 지금도 고통을 받으며 살고 있는데 말입니다. 그 과정을 설명하겠습니다.

 


 

라프하우스 전세 임대차 사기 사건 - 100억 대 사기 사건 범인과 도주 행각


 

라프 전세 사기 전말과 범인 인적사항

 

2018년, 서울 당산동 등 한복판에서 희대의 100억대 전세사기가 벌어졌었습니다. 피의자 이□□가 신탁 과정에서 계약서를 위조해 대출 사기를 벌이고, 신탁 후에도 소유자인 척 임대차 보증금을 가로채서 큰 수익을 챙긴 것입니다. 더구나 금융기관의 부실 심사와 중개업자의 공모 의혹 속에 많은 세입자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그런데 왜 범인이라고 하지 않고 피의자라고 하냐면, 아직 선고를 받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징역 8년은 될 것 같은 재판으로 결론이 나야 하는데, 그는 재판에 나오지 않고 도망가서 4년이 넘도록 출석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구속 수사를 하지 않은 것이 문제였습니다. 그는 지금도 어딘가에 숨어서 사기친 돈으로 부유하게 살고 있을 것입니다.

 

그는 가난한 환경에서 태어나 16살에 머슴살이를 시작하여 돈을 모으고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구두닦이 등을 해서 모은 돈으로 운수업에 뛰어들어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그러다가 화장품 사업 실패 이후 부동산 경매 사업을 하며 수백억 대의 자산가가 되었습니다. 사건 이전만 해도 복지 사업을 하는 선한 사업가로 언론에 나오곤 하던 인물이었습다.

 


 

라프하우스 전세 사기 사건

 

부동사 사업가이며 건물 실소유주인 이□□가 2014년 1월에 라프하우스 건물을 사들이면서 사건이 시작되었습니다. 그 후, 이□□는 해당 건물을 A라는 신탁회사 앞으로 신탁등기를 진행하고 B 신탁회사로 등기 변경을 하게 됩니다. 언론에서 노인 복지 사업가로 소개되고 있었기에 아무도 사기를 예상하지 못하던 때였습니다.

 

B 신탁회사로 신탁 등기가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이□□는 기존 세입자들의 임대차 계약서를 위조하거나 변조하는 짓을 했습니다. 실제로는 수천만 원의 보증금이 걸린 계약을 마치 수백만 원의 소액 계약인 것처럼 꾸며서, 신탁 계약의 우선수익자인 대출 금융회사에 제출한 것입니다.

 

그는 실제와 다른 정보 제출로 건물 담보 가치를 부풀려 더 많은 대출을 받으려고 했습니다. 이때 놀랍게도 금융회사들은 세입자 확인 없이 수십억 원을 대출해 주는 허점을 드러냈습니다. 이를 통해서 그는 건물의 법적 소유권을 신탁사에 넘기면서도, 실제 관리 권한을 유지해 이후 범행을 실행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됩니다.

 


 

희대의 100억 대 사기 사건

 

B 신탁회사로의 신탁 등기 후, 이□□는 기존 세입자들과 체결된 임대차 계약서를 위조, 변조했습니다. 예를 들어, 실제 5,000만 원의 보증금 계약을 500만 원으로 축소한 문서를 만들어 금융회사에 제출했는데, 이는 건물의 담보 가치를 인위적으로 높여 대출 금액을 부풀리기 위한 목적이었습니다.  

 

당시 금융회사들은 세입자 확인 절차(탐문)를 생략한 채 수십억 원 대출을 승인했는데, 담보 평가 시스템의 치명적 허점을 드러낸 것입니다. 더욱이 이□□는 신탁 등기 완료 후에도 건물 실소유주인 양 행세하며 새로운 세입자 30여 명과 추가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세입자들은 그가 제시한 신탁회사 공문을 보고 속아 넘어갔습니다. 피해를 받을 경우 보상받는 임대 권한을 모호하게 적어서 착각하게 만들어었던 것입니다. 더구나 계약을 중개한 B 중개업소는 사건 발생 직후 폐업하고 잠적해 버렸습니다. 이후 이곳 운영자가 이□□의 전 직원이었던 사실이 드러나며 조직적 공모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100억 대 사기 범인의 도주 행각

 

2016년을 기점으로 세입자들은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며 생활고에 시달리기 시작했습니다. 피해자 중에는 경찰청, 감사원 직원, 은행원 등 공신력 있는 직업군이 포함되어 사회적 충격을 키웠습니다. 피해자들은 이□□와 중개업소가 신탁 시스템을 악용해 사전에 계획한 사기라며 분노했습니다.

 

금융회사 역시 부실 담보 확인 후에도 고의로 대출을 연장해서 피해를 키웠다는 논란도 일어났습니다. 한편 이□□는 2016년 11월 구속되었지만, 그가 위임한 관리자 C□□가 동일 수법으로 추가 보증금을 편취하고 도주하는 2차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결국 이□□는 100억 원대 사기 혐의로 2018년 징역 8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그러나 이□□는 재판 직전 도주해서 현재까지 검거되지 않았고 있습니다. 라프하우스 건물은 공매를 통해 매각이 진행 중이지만, 우선변제권을 가진 금융회사에 먼저 채무가 상환되어 세입자들의 보증금 회수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그 후 이□□는 공권력을 비웃으며 4년도 넘게 숨어서 돈을 펑펑 쓰고 살고 있다는 언론 취재가 있었습니다.

 

 


 

함께 볼 심심풀이 지식거리

 

세 모녀 전세사기 사건 - 세모녀 빌라 사기꾼, 피해자수, 피해액 정리

 

세 모녀 전세사기 사건 - 세모녀 빌라 사기꾼, 피해자수, 피해액 정리

세 모녀 전세사기 사건 세모녀 빌라 피해자수, 피해액 정리 2022년 세 모녀 전세사기 사건은 깡통 전세 빌라 사기 사건입니다. 즉, 실제 거래가보다 높은 금액에 전세를 놓아서 세입자가 전세금을

kiss7.tistory.com

 

한국 다단계의 시조 최창식과 이광남 - 산융산업과 숭민그룹, 재팬라이프코리아

 

한국 다단계의 시조 최창식과 이광남 - 산융산업과 숭민그룹, 재팬라이프코리아

산융산업과 산융산업과 숭민그룹, 재팬라이프코리아한국 다단계의 시조 최창식과 이광남 1980년대, 한국은 갑자기 자석 요이불, 자석목걸이 열풍이 붑니다. 이때 산융산업이라는 회

kiss7.tistory.com

 

 

[ 라프하우스 전세 임대차 사기 사건 - 100억 대 사기 사건 범인과 도주 행각 ]

 

키스세븐지식은 키스세븐과 그룹 사이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