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독살 사건
비소를 넣은 브라질 케이크
2025년 2월 발생한 가족 살인 사건은 브라질에서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크리스마스 가족 모임에서 비소가 든 케이크를 먹고 세 명이 죽고 여러 명이 입원한 '크리스마스 독살 사건'의 전말을 파헤칩니다.
표면적으로는 평화로워 보였던 가족 간의 뿌리 깊은 갈등, 그리고 며느리의 끔찍한 범행 동기가 있었습니다. 이 사건은 가족 관계의 어두운 이면과 인간의 잔혹함을 드러냅니다. 그럼 전말을 정리해 봅시다.
크리스마스 독살 사건 - 비소를 넣은 브라질 케이크
가족들을 다 죽이려던 사건
브라질 경찰이 비소가 든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먹고 세 명의 여성이 사망하고 여러 명이 입원한 사건을 조사 중입니다. 이 사건은 브라질 남부 해안 마을 토레스에서 12월 23일 가족 모임 중 발생했으며, 사망자들은 43살, 58살, 65살의 여성이었습니다. 케이크를 만든 여성과 케이크를 먹은 10살 어린이는 살아남아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이 케이크를 검사한 결과 피해자들의 혈액에서 비소가 검출되었습니다. 또한, 케이크를 만든 여성의 집을 수색하던 중 유통 기한이 지난 여러 식품이 발견되었습니다. 일부 가족들은 케이크에서 "매운" 맛이 났다고 언급했습니다. 경찰이 공개한 사진에는 건포도와 흰색 아이싱, 체리가 얹혀진 케이크가 담겨 있었습니다. 가족 모임에서 케이크를 먹지 않은 한 명은 아무런 이상이 없었습니다.
그 후, 경찰은 케이크를 만든 여성의 사망한 남편의 시신도 다시 부검하기로 했습니다. 남편은 9월에 알 수 없는 원인으로 사망했으며, 당시 경찰은 그의 사망을 자연사로 결론지었었습니다. 하지만 잇다른 의문 사망 사고가 있었으니, 이 역시 범인의 짓인지를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크리스마스 독살 사건
비소는 발암 물질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비소는 높은 농도로 먹으면 목 통증이나 폐 자극이 발생하고 사망하게 됩니다. 낮은 농도로 구토, 백혈구 생산 저하, 비정상적인 심장 박동, 혈관 손상 등이 생깁니다.
사건 이후, 브라질 경찰은 가족 세 명을 살해한 혐의로 한 여성을 체포했습니다. 브라질 언론은 그녀가 피해자의 며느리라고 보도했습니다. 케이크를 만든 사람은 61살의 여성이지만, 그 며느리가 용의자가 된 것입니다. 61살 여성도 남편 사망 사건으로 의심스러웠지만 병원에 있었으므로 일단은 며느리를 체포했습니다.
수사관들은 며느리가 사건 전 인터넷에서 비소에 대해 검색한 기록을 확인했습니다. 실제로 케이크를 만드는 데 사용된 밀가루에서 허용 한도를 2,700배 초과한 비소가 검출되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케이크를 먹은 가족 구성원들은 맵고 독한 맛을 느꼈다고 합니다. 케이크를 만든 61살 여성이 그들에게 먹지 말라고 하긴 했지만 이미 때는 늦었습니다.
비소를 넣은 브라질 케이크
이 사건으로 6명의 친척이 입원했으며, 58살, 65살 자매 여성과 43살의 딸이 몇 시간 만에 사망했습니다. 케이크를 준비한 61살의 시어머니는 아직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10살 소년은 퇴원한 상태입니다. 법의학 경찰 국장은 사망한 피해자에게서 매우 높은 농도의 비소가 검출되었다고 밝혔습니다. 35마이크로그램의 비소만으로도 사람을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는데, 피해자 중 한 명에게서는 이보다 350배 높은 농도가 발견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들의 가족 관계는 표면적으로는 평화로워 보였지만, 오랫동안 지속된 갈등이 범죄의 원인이 되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범인인 며느리는 20년 이상 가족과 불화가 있었다고 합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그런데 2025년 2월, 크리스마스 케이크에 독을 넣어 가족 3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던 여성이 브라질 감방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브라질 남부 도시 구아이바의 여성 교도소에서 시신으로 발견되었습니다. 나중에 알려진 바로는, 그녀의 남편이 사망 전날 이혼을 통보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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