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쇄 살인마 잭 운터베거
Johann Jack Unterweger - 오스트리아 살인마
잭 운터베거는 오스트리아에서 태어난 저널리스트이며 작가였습니다. 그가 감옥에서 쓴 책은 학교 교육에서 인용될 정도로 유명했었습니다. 유명해진 그는 TV 방송 프로그램까지 진행하게 되었지만, 남몰래 다시 살인을 저질렀습니다.
그가 가는 곳마다 살인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오스트리아, 서독, 체코슬로바키아, 미국 등에서 여성들이 죽어갔습니다. 결국 그는 체포되어 최소 10건의 살인으로 종신형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게 끝이 아니었습니다. 그 과정을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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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 살인마 잭 운터베거 - 유명 작가, 유명 언론인으로 활동하며 10명을 죽인 살인마
잭 운터베거는 누구인가?
요한 잭 운터베거(Johann Jack Unterweger)는 오스트리아의 연쇄 살인범이었습니다. 그는 1950년 오스트리아에서 태어났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여종업원이었고, 아버지는 미군 병사였습니다. 운터베거의 어머니는 임신 중 사기죄로 수감되었습니다. 이후 그녀가 다시 범죄를 저지르고 체포되자 운터베거는 카린티아로 보내져 할아버지와 함께 살게 되었습니다.
운터베거는 어린 시절 대부분을 감옥에서 보냈습니다. 그는 1966년에서 1974년 사이에 16번 유죄 판결을 받았는데, 절도 관련 범죄, 성매매 여성에 대한 매춘, 성폭행 혐의도 있었습니다. 1974년, 18살의 마가레트 셰퍼를 그녀의 브래지어로 목졸라 살해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 종신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운터베거는 수감 중 단편 소설, 시, 희곡, 자서전인 "연옥 또는 감옥으로의 여행 - 유죄자의 보고서"를 썼습니다. 이 자서전은 나중에 각종 다큐멘터리의 기초가 되었습니다. 오스트리아 작가 엘프리데 옐리넥을 포함한 몇몇 인물들은 운터베거가 실제로 그 책을 썼는지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감옥에서 쓴 책으로 석방되다
하지만 그의 글에서 감명 받은 사람들의 석방 운동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들은 잭 운터베거가 감옥에서 완전히 교화하고 반성을 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옐리넥과 독일 소설가 귄터 그라스를 포함한 작가, 예술가, 언론인, 정치인들이 사면을 요구했습니다. 결국 기본 형량 15년을 복역한 후 1990년 5월 23일에 석방되었습니다.
그의 석방과 함께 "연옥"은 오스트리아 학교에서 가르쳐졌고, 그의 아동용 이야기는 오스트리아 라디오에서 방송되었습니다. 운터베거 자신도 범죄자 재활에 대해 토론하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공영 방송 ORF의 언론인으로 일하면서 여러 살인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보도했습니다.
그런데 의외의 사건이 다시 터졌습니다. 운터베거가 석방된 첫해에 오스트리아에서 7명의 여성을 살해한 것 외에도 체코슬로바키아에서 블랑카 보츠코바라는 젊은 여성을 살해했다는 사실을 수사 기관이 발견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석방되고 언론인 생활을 하면서 범죄를 비판하고 책을 내면서, 뒤로는 다시 살인을 계속해 왔던 것입니다.
연쇄 살인마 잭 운터베거
1990년에 살해된 여성은 39세의 브룬힐데 마서, 31세의 하이디 해머러, 35세의 엘프리데 슈렘프, 23세의 실비아 자글러, 25세의 사비네 모이츨, 25세의 카린 에르오글루-슬라드키, 32세의 레지나 프렘이었고, 모두 브래지어로 목 졸려 살해당했다고 합니다.
1991년, 오스트리아의 한 잡지는 로스앤젤레스의 범죄와 매춘에 대한 미국과 유럽의 태도 차이에 대해 글을 쓰도록 운터베거에게 의뢰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는 취재를 위해 현지 경찰을 만났고, 심지어 도시의 홍등가에서 함께 순찰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로스앤젤레스에서도 의외의 살인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 머무는 동안 섀넌 엑슬리, 아이린 로드리게스, 페기 부스라는 세 명의 성매매 여성이 구타당하고 나뭇가지로 성폭행을 당한 뒤 자신의 브래지어로 목 졸려 살해당했습니다. 결국 의심이 더해지고, 오스트리아로 돌아온 운터베거는 성매매 여성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었습니다.
잭 운터베거의 판결
하지만 한동안 경찰은 그가 살인과 관련이 있다는 증거를 찾지 못했습니다. 오랜 시간동안 더 조사를 한 끝에야 운터베거를 체포할 만한 충분한 증거를 모았지만, 경찰이 그의 집에 들어갔을 때 그는 이미 도망친 후였습니다. 수사관들은 스위스, 프랑스, 미국의 이동 경로, 그리고 그의 여자 친구를 추적했습니다.
마침내 그는 1992년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미 연방 보안관에게 체포되었습니다. 잭 운터베거는 오스트리아로 송환되어 프라하에서 1건, 로스앤젤레스에서 3건을 포함해 11건의 살인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배심원단은 오스트리아 법에 정해진 6대 2의 다수결로 그에게 9건의 살인 혐의에 대한 유죄를 선고했습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오스트리아 정신과 의사 라인하르트 할러 박사는 정신 감정을 바탕으로 운터베거를 자기애성 인격 장애로 진단했습니다. 그리고 1994년 운터베거는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받았습니다. 하지만 그날 밤 운터베거는 그라츠-카를라우 교도소에서 운동복 바지의 끈과 신발 끈으로 만든 밧줄로 목을 매 자살해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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