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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지식 칼럼

여성 포경수술 - 여자의 음핵표피제거술과 세계의 여성포경

2015. 2. 16.

[여성 포경수술 - 여자의 음핵표피제거술과 세계의 여성포경] 





포경수술은 관습이 상업성과 만난 의료행위 


보통 포경수술은 위생 때문이라고 오해하고 있지만 사실은 철저히 습관적인 관습 때문입니다. 

남성이든 여성이든 그 출발은 성적 자극을 금지시키기 위한 것이었고, 특정 종교를 중심으로 한 관습화 위에 의료계의 상업적 이득이 가미된 작품이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이탈리아의 4세기경 파피루스 기록에 의하면 이집트인들은 소년, 소녀가 모두 14세가 되면 할레를 받는다는 내용이 나올 정도로 특정 지역에서는 오랜 관습이기도 합니다. 


여성 포경 관습은 아프리카 북부와 중동에 걸쳐 집중적으로 시행되며 해당인구는 1억~1억 5천만 명 정도라고 합니다. 

남성 포경 수술의 출발지도 이 지역인데, 이슬람교와 유대교는 관습상의 출발점입니다.  

남성은 미국, 영국의 기독교 전파로 인하여 한국, 미국, 필리핀 등 몇 개 국가와 중동지역에서 시행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남성시술을 당연한 것처럼 착각하는 이유는 기독교와 미국의 영향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이곳 여성의 포경수술도 이슬람의 영향과 토착 전통 때문입니다. 일부다처제의 영향도 큽니다. 역시 중동 및 아프리카의 이슬람 국가들은 여성 포경수술을 당연한 것처럼 생각합니다. 




(출처: wikimedia.org)






음핵절단, 음부봉합이 이루어지기도 하는 지역들 


여성 포경 시술은 이슬람의 영향을 받은 중동, 이집트, 동남아 등에서 시행되고 있습니다. 

국제적 인권단체에서 문제를 삼기도 했으나 여성 포경 자체를 문제 삼은 것이 아니라 의료기술이 낙후된 몇몇 지역에서 이루어지는 것들을 문제 삼은 것입니다. 중동 및 아프리카 국가 내부의 낙후된 지역에서는 마취도 없이 면도칼 등으로 가정에서 여성 포경이 시행되고 있고, 이 때문에 고통과 2차 감염이 심합니다. 


더구나 이들 지역의 여성 포경 시술은 음핵 자체를 절단하거나, 요도를 제외한 음부를 꿰매어 버리는 경우도 있어서 인권단체의 비난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엄밀히 보자면 여성 포경수술이라기 보다는 음핵절단, 음부봉합이라는 표현이 맞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그런데 이들 지역은 남성의 경우에도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시술을 받고 있기 때문에 비단 여성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남성할레만 보아온 서구인권단체들이 특이한 여성의 할레의식에 대해 더 민감하게 반응했을 수도 있습니다. 


음핵(클리토리스)는 여성 성기의 위쪽에 있어서 마찰에 의한 성감을 느끼는 기관입니다. 인간의 인체기관 중 오로지 성적 쾌감만을 위해 존재하는 유일한 곳이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런 성적 학대는 일부다처제를 유지하는 토착풍습과 이슬람의 남성 권위주의도 한몫 했습니다. 

과거 이집트의 통계에 의하면 여성의 95%가 여성 포경 수술을 받았다는 조사도 있었습니다. 




(출처: womanstats.org)






포경수술, 반드시 필요한 것인가? 


물론 의료가 현대화된 지역에서는 위생적으로 한다고 하지만, 비뇨기과 전문의들 중에는 남성이든 여성이든 99%는 인위적으로 포경을 하는 것이 안 좋다고 주장하는 의사들도 많습니다. 사회단체에서는 의료계에서 고정적인 수입원을 확대하기 위해 필요 이상으로 수술을 강조한다고도 말합니다. 남성 포경수술을 당연한 듯 여기는 사회든, 여성 포경수술을 당연한 듯 여기는 사회든 필요 이상의 수술을 관습성만으로 시행하고 있는 것만은 확실합니다. 



(남아들도 비위생적이고 비인권적인 강제 포경관습에 처해 있다 / 출처: KBS방송 캡처)


중동과 북아프리카의 여성 포경은 사실 음핵제거나 음부봉합에 더 가까운 형태이지만, 우리나라나 많은 국가에서 말 그대로 음핵의 포피를 벗겨내는 여성 포경 수술도 있습니다. 여성 포경수술은 음핵을 덮고 있는 피부를 절개하여 음핵을 노출시키는 것입니다. 음핵의 표피가 너무 두꺼운 경우 성감을 느낄 수가 없기 때문에 오르가슴을 주기 위한 불감증 치료방법입니다. 


그러나 의료계에서는 치구 발생을 방지하거나 불감증 치료를 목적으로 필요하다는 광고를 내서 수술을 조장하기도 합니다. 의료행위가 상업행위로 변질될 우려를 받고 있기도 합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뜻있는 비뇨기과 의사들은 불감증 감퇴에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수술이 권장되고 있다는 주장을 하며, 위생은 생활습관에서 오는 것이지 반드시 수술로만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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