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출근길 살인사건
아산시 권곡동 조양네거리 살해 사건
2005년, 사이가 안 좋다고 해서 살인까지 저지른 사건이 있었습니다. 아산 출근길 살인사건이라고 알려진 것은 아침 8시 출근길에 붐비는 사거리에서 저지른 사건이기 때문입니다.
미리 기다리고 있다가 무려 15cm의 흉기로 찌르고 도망간 사건인데, 원인이 비정상적인 사람이었기 때문인지 광신도였기 때문인지 논란도 있었습니다. 아산시 권곡동 조양네거리의 살인 사건에 대해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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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출근길 살인사건 - 아산시 권곡동 조양네거리 살해 사건
앙심을 품은 범인
35살의 막노동자 이□□와 29살의 여성 김□□는 2004년 1월부터 7개월 동안 모 종교 시설에서 공동체 생활을 하며 알게 된 사이였습니다. 그러던 중 김□□가 이□□의 빨래를 걷어 방치하는 등 이□□의 사생활을 침해하고 무시하는 행동을 보였고, 이에 이□□는 앙심을 품게 되었습니다.
그 후에도 이□□는 몇 차례 김□□에게 따져 물었지만, 오히려 무시당했다는 생각만 커져갔습니다. 이□□는 작은 일에도 집착하는 내성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2005년 7월, 이□□는 인터넷에서 흉기와 여성용 가발, 모자, 마스크 등을 구입하였습니다.
권곡동 조양네거리 살인 사건
범행 하루 전에도 김□□에게 접근해 따졌지만, 김□□는 출근이 바쁘다며 그냥 가버렸습니다. 이에 이□□는 또다시 무력감을 느꼈습니다. 이□□는 김□□를 살해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범행 당일 새벽, 이□□는 아산시 모종동의 모 아파트 공사현장으로 출근하였습니다. 이는 알리바이를 만들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중간에 빠져나와 아산시 권곡동 사거리로 갔습니다. 아산시 권곡동 조양네거리 D교회 앞 터미널 사거리는 이른 아침 출근하는 사람들로 북적거렸습니다. 이□□는 김□□가 출근하는 것을 기다렸습니다. 김□□는 회사 동료의 차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아산 출근길 살인사건
이때 갑자기 나타난 이□□는 미리 준비한 흉기로 김□□를 공격하였습니다. 김□□는 그 자리에서 쓰러졌고, 엄청난 피를 흘리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과다 출혈로 사망하였습니다. 이□□는 김□□의 복부를 1회 찔렀는데, 15cm의 칼날이 그대로 들어갈 정도로 강하게 급소를 관통한 습격이었습니다.
살인을 저지른 후, 이□□는 미리 준비한 다른 옷으로 갈아입고 다시 공사현장으로 돌아와 태연히 일을 하였습니다. 경찰은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몽타주를 작성하였습니다. 범인은 20대 중반으로 추정되며, 175cm의 키에 갸름한 미남형 얼굴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상의는 하얀색에 검은 줄무늬 티셔츠를 입고, 하의는 몸에 달라붙는 스판 청바지를 입고 있었다고 전해졌습니다. 목격자들은 범인이 말총머리를 한 독특한 외모였다고 증언하였습니다. 피부는 동남아 사람처럼 검은 편이었고, 두 갈래로 내려오는 묶은 댕기형 머리를 하고 있었습니다. 워낙 특이한 외모였기에 모두 기억했던 것입니다.
아산시 권곡동 조양네거리 살해 사건 전말
경찰은 많은 사람들이 왕래하는 도로에서 범행을 한 것으로 보아, 불특정인을 노린 중독자이거나 정신이상자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시작하였습니다. 경찰은 광범위한 탐문수사를 진행하였고, 사건 전날 피해자 주변에서 이□□를 보았다는 목격자를 확보하였습니다.
이때 경찰은 주변인들로부터 두 사람이 평소 사이가 좋지 않았다는 말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 말을 힌트로 해서 이□□의 행적을 쫓기 시작했습니다. 경찰은 수사 끝에 이□□가 가발을 구입한 사실을 확인하였습니다. 마침내, 경찰은 모종동 신축공사 아파트 현장에서 이□□를 아산 출근길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체포하였습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사건 발생 5일 만에 체포된 이□□는 피해자 김□□가 염력을 사용해 주변인들을 힘들게 했기 때문에 자신이 처벌한 것이라며, 비종교인들은 이해하지 못할 것이라는 횡설수설을 하였습니다. 살해 이유에 대해서는 종교시설에서 남녀가 분리되어 사생활이 보장되어야 했지만, 김□□가 자신의 사생활을 침해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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