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즈볼라, 이스라엘 전쟁
헤즈볼라 하마스 차이
2023년, 하마스-이스라엘 전쟁이 벌어졌습니다. 그리고 2024년 헤즈볼라-이스라엘 전쟁이 터집니다. 도발은 하마스와 헤즈볼라가 했지만, 이스라엘은 내부적인 음흉한 속셈으로 기다렸다는 듯이 전쟁을 일으켰습니다.
전과 다르게 이번 전쟁의 문제점은 이스라엘-헤즈볼라 전쟁이 전면전이 될 것이라는 부분입니다. 헤즈볼라 하마스 차이가 어른과 아이의 전투력 차이라고 볼 때, 어른 중에서도 거인인 이스라엘과의 전면전 전쟁은 세계적 악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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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즈볼라, 이스라엘 전쟁 전면전 - 헤즈볼라 하마스 차이, 헤즈볼라 뜻과 군사력
헤즈볼라 하마스 차이
2023년, 이스라엘이 하마스를 공격해서 두들겨 패고 있을 때였습니다. 같은 이슬람 세력인 헤즈볼라가 하마스에 대한 연대의 뜻으로 이스라엘을 먼저 포격했습니다. 그 이후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의 교전이 여러 차례 벌어지게 됩니다.
헤즈볼라 하마스의 차이라면, 헤즈볼라는 정규군을 압도하는 또 다른 정규군이지만 하마스는 지하 게릴라 수준이라는 정도입니다.
이스라엘의 총리는 베냐민 네타냐후는 보수 우파 성향입니다. 거기다가 국민적 인기까지 없습니다. 이런 자들은 정권 유지를 위해 안보 위기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마스 전쟁도 일부러 빨리 끝내지 않고 있으며, 새로운 전쟁을 일으켜서 전쟁 중에 생기는 보수 우파 지지율을 높이는 방법을 씁니다.
한편 헤즈볼라도 이슬람 강경주의이기 때문에 그에 못지않게 적대적입니다. 레바논에 있는 정치세력이며 군사조직이지만, 레바논의 강경파이며 정부군보다도 강한 집단입니다. 과거에는 테러까지 저지르기도 했었습니다. 이번에는 같은 이슬람인 하마스 편을 들다가 이스라엘과 전쟁을 하게 되었습니다.
헤즈볼라의 역사와 유래
이스라엘의 보수 총리와 헤즈볼라의 강경 수장은 과거부터 적대적이었습니다. 그로 인해 죽어가는 희생양은 가정이 있는 군인들이 될 것입니다. 헤즈볼라는 중동 최대 규모의 무장 단체로서 레바논의 정당 조직이기도 합니다. 정확한 규모는 알려진 바 없지만, 막강한 군사력을 과시해 왔습니다.
1982년 레바논 내전 당시, 기독교도와 세력 다툼을 하던 이슬람교도들은 이스라엘의 참전으로 고전했습니다. 이때 이란 시아파의 지원으로 이스라엘에 대항하기 위해 창설된 조직이 바로 헤즈볼라입니다. 1983년 본격 활동을 시작한 헤즈볼라는 1985년 미국 여객기를 납치하는 등 국제사회에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이란의 지원으로 몸집을 키운 헤즈볼라는 현재도 막강한 군사력을 자랑합니다. 헤즈볼라는 레바논 본부를 둔 시아파 무장 단체이자 정당 조직입니다. 헤즈볼라라는 말은 아랍어로 '알라의 당’이라는 뜻입니다. 이슬람 경전 코란에는 '알라의 당이 승리할 것이다’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헤즈볼라는 바로 이 ‘알라의 당’, 신의 당인 것입니다.
헤즈볼라 뜻과 군사력
이들은 알라의 뜻에 따라 레바논에 이란과 같은 이슬람 국가를 건설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막는 이스라엘이 소멸될 때까지 이스라엘과는 어떠한 조약도, 휴전도, 평화 협정도 인정하지 않는 강경한 이슬람 근본주의 조직입니다.
헤즈볼라 측이 밝힌 바에 따르면, 2021년에 병력이 10만 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는 레바논 정규군의 병력인 8만 명보다 더 많은 수치입니다. 또한, 헤즈볼라는 20만 기가 넘는 로켓과 수백 기의 미사일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헤즈볼라는 강력한 군사 조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대 만여 기의 로켓을 보유하고 있는 하마스와 비교하면, 그 차이가 큽니다. 하마스의 무기들은 주로 저렴한 무기들이 중심인 반면, 헤즈볼라는 정규군이 17만 명에 달하는 이스라엘과 대적할 만큼 강력한 무기와 군대를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2차 레바논 전쟁의 승자
2006년, 이스라엘 병사를 납치해서 전쟁에 들어간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헤즈볼라는 탱크 대신 대전차 로켓으로 이스라엘군을 강하게 공격했습니다. 이스라엘은 결국 납치된 군인들을 구하지 못하고 100명 이상의 군인을 잃었습니다. 중동에서 처음으로 이스라엘이 패전한 전투가 되기도 했습니다.
2006년 전쟁은 2차 레바논 전쟁으로 불리는데, 이스라엘이 레바논을 침공하자 헤즈볼라가 맞서 싸웠던 전쟁입니다. 레바논 측 사망자 수는 이스라엘의 약 여덟 배에 달했지만, 대부분이 민간인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은 민간인을 마구 죽여가며 전쟁을 벌입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사망자의 대부분은 군인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은 헤즈볼라를 박멸하려 했으나 실패하였고, 이 전쟁은 이스라엘의 패배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이스라엘의 불패 신화가 깨졌습니다. 물론 100% 전면전으로 간다면 전력은 이스라엘이 압도적이었습니다. 하지만 당시의 헤즈볼라는 매우 지능적인 전투를 했었습니다.
이번에는 심상치 않다
2차 레바논 전쟁에서 헤즈볼라는 모든 군사 시설을 지하로 옮기고, 철저하게 밤에만 움직이며 게릴라전을 펼쳤습니다. 이로 인해 이스라엘군은 많은 지하 터널을 찾아내는 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또한, 레바논 지형에 익숙한 헤즈볼라는 지형 지물을 잘 활용하여 이스라엘군을 곤혹스럽게 만들었습니다.
다만, 2024년의 전쟁은 심상치 않습니다. 이스라엘은 18년 동안 꾸준히 숨겨 놓았던 첩자들을 이용해서 헤즈볼라 병사들의 단말기(삐삐)를 폭파시키며 내부로부터 흔들고 있습니다. 더구나 헤즈볼라의 정보를 알아내서 지하 깊이 숨어 있던 수장을 폭격으로 제거했습니다. 새로운 수장도 암살하겠다고 합니다.
더 큰 문제는 이란의 움직임입니다. 헤즈볼라는 이란이 이스라엘을 견제하기 위해 지원하며 키워놓은 조직입니다. 그러나 현재 이란은 내부 사정이 너무 안 좋아서 헤즈볼라를 지원하는 데에 한계가 있습니다. 이란이 도와야 그나마 이스라엘과 붙어볼 만한데, 어쩌면 혼자 싸우다가 하마스처럼 무너질 수도 있어서 위기감이 높은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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