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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이강의 다리
1957년 데이비드 린 감독의 전쟁 드라마 영화 - The Bridge on the River Kwai
영화 《콰이강의 다리》의 원작은 1952년에 피에르 불의 소설입니다. 영화 줄거리와 결말은 일본이 1942년부터 1943년까지 버마(미얀마) 철도를 건설하는 침략 과정과 포로의 이야기를 배경으로 합니다.
윌리엄 홀든, 잭 호킨스, 알렉 기네스, 하야카와 셋슈가 출연했으며 1957년에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린 영화로 기록되었습니다. (이 글은 영화 콰이강의 다리 줄거리, 결말, 원작 정보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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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콰이강의 다리 줄거리 결말 원작 정보 - 윌리엄 홀든, 알렉 기네스 출연 전쟁 영화
태평양 전쟁 중의 버마 일본군
태평양 전쟁 중인 1943년, 영국군 니콜슨 대령(알렉 기네스)은 일본군의 포로가 되고, 그가 이끌던 영국 전쟁 포로들도 태국에 위치한 일본의 포로 수용소에 도착했습니다. 미국 해군의 셰어스 중령(윌리엄 홀든)은 니콜슨에게 일본군이 국제법을 어기고 수용소에서 인권 유린을 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아차피 주변의 밀림 때문에 사실상 탈출이 불가능했지만, 니콜슨은 포로가 되었을 때의 규칙에 따라 휘하의 포로들에게 탈출을 하지 말라고 명령합니다. 이것은 니콜슨이 꼬장꼬장한 원칙주의자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장면입니다.
한편 수용소의 일본군 사령관 사이토 대령(하야카와 셋슈)은 새로운 포로들에게 콰이강에 방콕과 랑군을 연결하는 철도 다리를 건설하게 할 것이라고 연설합니다. 이때 니콜슨은 장교들은 노동에서 면제되어야 한다며 반대하고 나섭니다. 이 역시 그의 성격이 원칙주의자라는 것을 드러내는 장면입니다.
콰이강의 다리 줄거리
이에 화난 사이토가 장교들을 다 쏴 죽여버리겠다고 위협했습니다. 다행히 영국인 의료 장교 클립턴 소령(제임스 도널드)이 말리는 바람에 피바람은 피했습니다. 대신 장교들은 저녁까지 뜨거운 햇볕 아래 서 있다가 벌방에 가두어졌고, 니콜슨은 폭행을 당한 후 철창에 가둬졌습니다.
한편, 셰어스와 두 명의 다른 포로들은 니콜슨의 명령을 어기고 일본 수용소를 탈출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셰어스는 부상을 입었지만, 시암 마을을 발견하고 그 덕분에 건강을 회복하였습니다. 그들은 결국 영국 식민지인 세일론에 도착하는 데에 성공합니다.
포로들의 느린 작업 속도와 일본의 부실한 기술자들 때문에 다리 건설 진행은 더뎠습니다. 더구나 적군의 공격으로 더 느려집니다. 일본군 사령관 사이토는 만약 완공 기간을 지키지 못하면 책임을 지고 자결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하고, 영화 콰이강의 다리 줄거리는 다리 건설에 초점이 맞춰집니다.
영국군 장교의 미친 짓
시간이 지나고, 사이토는 니콜슨과 그의 장교들을 석방시켜주고 노동 면제 요구도 들어줍니다. 그런데 황당하게도, 니콜슨은 자신이 드디어 인정받았다고 생각하곤, 자신의 존재 가치를 보여주려고 합니다. 자신이 감옥에 있는 동안 부하들의 공사 진도가 느렸었다는 말을 듣자 속도를 올리라고 명령합니다.
일본의 공사를 빠른 속도로 끝내고 영국군의 기술력을 보여주자는 니콜슨의 미친 주장에 부하들은 당황했습니다. 클립턴은 이것이 적과의 협력이라고 반발했습니다. 그러나 다리 건설에 대한 니콜슨의 집착은 점점 더 강해져 가고, 오히려 자신의 부하들은 혹사시키는 희한한 상황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때 셰어스는 "포스 316"이라고 불리는 곳에서 회복 중이었습니다. 어느 날 와든 소령(잭 호킨스)이 찾아 오더니, 콰이강에 건설 중인 다리를 폭파할 특공대를 모집 중이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현지 지형을 잘 아니 도와달라고 했습니다. 셰어스는 거절했지만, 선택의 여지도 없이 영국군에 전입되어 출발해야 했습니다.
콰이강의 다리 결말
와든, 셰어스, 그리고 차프만과 조이스 중위(제프리 혼) 등의 특공대원들이 낙하산을 타고 태국으로 침투했습니다. 그러나 차프만은 사고로 사망하였고, 와든은 일본 순찰대와의 충돌 과정에서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후 곤경에 빠진 그들을 연합군 편인 마을 이장 쿤 야이와 시암 여성들이 강으로 인도해 주었습니다.
이제부터 콰이강의 다리는 결말로 들어서고 본격적인 다리 폭파 장면으로 넘어갑니다. 어둠 속에서 셰어스와 조이스는 다리의 탑에 폭발물을 설치했습니다. 그때 다리 건설은 거의 완성된 상태였기에, 첫 번째 기차가 다리를 건너는 것이 다음 날로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이 정보를 들은 와든은 그 시간을 노렸다가 기차와 다리를 동시에 파괴하려고 계획했습니다. 그런데 위기가 닥쳤습니다. 새벽이 되자 강 수위가 떨어지면서 전선이 드러난 것입니다. 이것은 발파기와 연결된 것이었는데 일본군이 모르도록 위장해 놨었지만 예상밖의 상황으로 흘러갔습니다.
그 전선은 니콜슨이 발견했습니다. 여기서 영화 콰이강의 다리는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발생합니다. 니콜슨이 사이토에게 그 사실을 말하고 둘은 함께 강둑을 조사하였습니다. 니콜슨은 자신의 자존심을 걸고 만든 다리가 폭파되면 안 된다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정말로 미친 짓을 했던 역사
조이스가 폭파를 위한 발파기 스위치를 가지고 숨어 있었는데, 니콜슨은 강둑에서 전선을 따라가며 사이토를 조이스 쪽으로 데리고 옵니다. 마침내 조이스는 숨어 있던 곳에서 나와 사이토를 칼로 찔러 죽였습니다. 황당하게도 니콜슨은 일본 병사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며 조이스를 잡으려고 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조이스는 총에 맞아 죽게 됩니다. 그러자 셰어스가 강을 건너 폭발물을 터트리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일은 점점 어렵게 꼬여가고 셰어스마저 다치게 됩니다. 이때 니콜슨이 그를 발견했습니다. 과거에 함께 수용소에 있던 동료였습니다. 그때서야 니콜슨은 자신이 무슨 짓을 했는지 깨닫게 됩니다.
어떻게든 임무를 완수하려던 와든이 멀리서 박격포를 발사했습니다. 그 바람에 셰어스가 죽게 되고, 니콜슨도 치명적인 부상을 입게 됩니다. 멀리서 기차가 다가옵니다. 이제 연합군 중에는 아무도 다리를 폭파시킬 수 있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발파기 근처에 있던 니콜슨은 더욱 미쳐갔습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니콜슨은 정신을 잃고 쓰러지고, 그러다가 발파기 스위치를 작동시켜 다리가 폭파되고 맙니다. 달려오던 기차는 강으로 떨어지고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갑니다. 장면이 바뀌고 와든은 마을 여성들의 도움을 받아서 본부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이 대학살을 목격한 클립턴이 "미친 짓!"이라고 외치는 장면에서 영화가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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