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자택 금고 도난 사건
걸그룹 카라 멤버 구하라
2019년 세상을 떠난 구하라의 집에서 개인 금고를 몰래 훔쳐 간 사건이 발생했는데, 범인을 찾을 수 없는 미제사건이 되고 있습니다.
구하라는 이미 버닝썬 사건, 구하라 법 사건 등을 사망 후에도 팬들에게 많은 안타까움을 주고 있는 연예인이었습니다. 이런 고인의 개인 물품을 훔쳐 간 범인은 뭔가 흉계를 가진 것으로 보이기에 더욱 큰 의혹을 주는 사건입니다.
구하라 자택 금고 도난 사건 - 걸그룹 카라 멤버 구하라 집 금고를 훔친 사건
세상을 떠난 구하라
2008년 걸그룹 카라의 멤버로 데뷔한 가수 겸 배우 구하라는, 예능 '청춘불패'와 드라마 '시티헌터' 등에서 활약하며 전성기를 누렸습니다. 그러나 2019년 11월, 그녀는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자살로 추정되었으며, 수많은 악플로 인해 극심한 상처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그녀의 절친한 친구였던 가수 설리가 한 달 전에 자살로 세상을 떠난 후라서 더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
2020년, 구하라의 사망 후 그녀의 저택에서 또 다른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누군가가 그녀의 저택에 침입하여 금고를 훔쳐 간 것입니다. 구하라의 오빠가 사망 49재까지 그녀의 집에 머물렀으나, 오빠가 본가로 내려간 바로 다음 날 새벽 0시에 누군지 알 수 없는 남성이 집에 들어와 금고만 들고 달아났습니다. 이 사건은 많은 의혹과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범인은 비니와 장갑을 착용하고, 구하라 자택 옆 빌라에서부터 담벼락 위를 걸어가 집에 침입했습니다. 그는 지능적으로 CCTV를 나뭇잎으로 가려 놓기도 했습니다. 일부가 CCTV에 찍혔는데, 범인은 마스크에 안경을 낀 30대 이전의 남성으로 보였으며, 키는 약 180cm, 날씬한 체형이었습니다.
구하라 자택 금고 도난 사건
범인은 마당을 가로질러 현관문에 접근했으나, 현관 비밀번호를 알고 있는 듯 시도했으나 열리지 않자 담벼락 쪽 외벽 구조물을 타고 2층 베란다로 들어갔습니다. 다용도실을 통해 내부로 들어가는 데 성공한 그는 가로 세로 약 30㎝ 크기의 구하라 개인금고만 훔쳐서 도망갔습니다.
구하라 자택 금고 도난 사건은 고가품들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금고만을 노렸다는 점에서 더욱 의문을 자아냈습니다. 이는 범인이 오로지 금고만을 목표로 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사건 발생 후 두 달이 지나서야 구하라의 오빠가 이를 알게 되었고, 즉시 저택 내부의 CCTV 영상을 확인했습니다. 그러나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나 당시의 영상은 모두 사라진 상태였습니다.
의문을 더하는 금고 도난 사건
다른 CCTV 영상을 통해 범인의 인상착의를 확인했지만, 구하라가 아는 사람 중에는 없는 인물로 보였습니다. 하지만 집안 구조를 잘 알고 있는 점에서 내부 인물이 또 다른 누군가에게 일을 시켰을 가능성도 제기되었습니다.
변호사에 따르면 금고에는 귀금속 외에도 구하라가 작성한 계약서와 휴대전화 등이 보관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특히 휴대전화에는 중요한 정보가 담겨 있을 가능성이 높아 더욱 주목을 받았습니다.
수사는 진행되었으나 아무런 증거도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결국 2021년, 경찰은 범인을 잡지 못하고 구하라 자택 금고 도난 사건을 내사종결 선언했습니다. 그러나 추가 단서가 나오면 수사를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구하라 법과 버닝썬 사건
구하라의 사망 자체도 큰 충격이었지만, 그녀를 둘러싸고 계속해서 외부인의 논란이 터지는 것도 안타까운 일입니다. 특히 구하라의 생모는 20여년간 연락을 끊고 지내다가 그녀가 세상을 떠나자 나타나 유산의 절반을 요구했습니다. 법적으로 상속권자가 친부모에게 있기 때문에 이를 막을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구하라의 오빠 구호인은 국민청원을 했고, 민주당에서는 '구하라 법'을 추진했습니다. 이 법은 기르지 않고 죽은 후에만 돈을 요구하는 부모를 제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2024년에는 또 다른 이슈가 터졌습니다. BBC의 다큐멘터리에서 버닝썬 사건의 내막이 밝혀졌습니다. 이 다큐멘터리는 스타들의 비밀 대화방을 폭로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다루며, 구하라가 생전에 버닝썬 사건의 실타래를 푸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고 전했습니다.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경찰로 언급된 인물이 누구인지 밝혀낸 것도 구하라였습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현재 버닝썬 사건은 상습도박, 성매매, 성매매 알선 등의 혐의로 확정되어 관련자들이 처벌을 받았습니다. 구하라를 둘러싼 여러 사건과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현재 언론 등에서 2020년 이후 약 30kg의 금고를 금고 전문가가 있는지 제보를 받고 있은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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