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펌 변호사 아내 살인 사건
전직 국회의원 아들 재판 중 정리
이 사건은 아직 재판 중이기에 양측의 주장이 갈리는 중입니다. 그래서 그동안 언론을 통해 보도된 내용만을 가지고 로펌 변호사 아내 살인 사건을 정리했습니다.
2023년 12월, 아내와의 다툼 중 아내를 폭행하여 죽게 만든 남자가 119에 신고하기 전에 아버지와 먼저 상의했다는 이상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현재 가해자 측은 우발적 상해치사를 주장하고, 피해자 측은 고의적 살해라고 주장하는 중입니다. 과연 어찌 된 사건일까요?
로펌 변호사 아내 살인 사건 - 전직 국회의원 아들 재판 중 정리
드러난 사건의 배경
50대의 현□□와 그의 40대 아내 사이의 갈등은 10년 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현□□는 대형 로펌에서 일하던 미국 변호사였고, 그의 아버지는 검사 출신의 전직 5선 국회의원이었습니다.
2018년, 현□□는 아내와의 협의 없이 아이들을 데리고 뉴질랜드로 이주하였습니다. 그는 아이들에게 강제로 교육을 시키며, 아내가 가정에 소홀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그는 아이들에게 엄마라고 부르지 못하도록 하였고, 아이들에게 어머니의 나쁜 면을 말하게 하여 그것을 녹음하여 보내기도 하였습니다.
그는 아내를 모독하고 불륜을 저질렀다고 의심하였습니다. 그는 통화 내역을 통해 아내가 누구와 통화하는지 캐묻고, 성병 검사 결과를 보내라고 요구하였습니다. 그는 아내에게 서울역에 가면 널린 여자라고 비하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2021년, 아내는 이혼소송을 제기하였고, 위기가 점점 고조되었습니다. 그러자 현□□는 엄마의 자격을 언급하거나 불륜 관련 발언을 하지 않겠다는 각서를 작성하였습니다. 그렇게 한 달 만에 소송이 취하되었지만, 각서 내용은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로펌 변호사 아내 살인 사건 정리
별거 상태였던 그는 아이들과 함께 뉴질랜드로 간 적이 있었는데, 처음 가는 곳에 아내만 남겨두고 다른 곳으로 가버렸습니다. 명절 때는 아내 몰래 홍콩으로 여행을 떠나기도 하였습니다. 2023년에는 아내가 별거해 사는 집에 찾아가서 소란을 피우다가 경찰에게 퇴거 조치를 받기도 하였습니다.
결국 아내는 두 번째 이혼소송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혼 소장을 접수한 지 20일 만에 로펌 변호사 아내 살인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그러던 2023년 12월 3일, 현□□는 아내에게 전화해서 자신이 사는 집으로 오라고 하였습니다. 그는 딸의 책가방을 가져가라고 하였습니다.
그날 서울 종로구 사직동에 있는 주상복합 아파트에서 금전 문제와 성격 차이로 말다툼이 벌어졌습니다. 현□□는 주먹과 쇠파이프로 폭행하고 목을 졸라서 아내를 살해하였습니다.
그는 아내가 쓰러지자 119가 아니라 아버지에게 전화하였습니다. 아버지가 현장에 도착한 이후에야 119에 구급차가 급히 필요하다, 가족이 아프다고 신고하였습니다.
전직 검사 출신 국회의원 아들
상황요원이 상태를 상세하게 묻자 옆에 있던 그의 아버지가 전화를 받아 당시 상황을 설명해 주었습니다. 구급대가 도착했을 때 아내는 무의식, 무호흡의 외상성 심정지 상태였습니다.
이후 현장에서 체포되었고, 거기에는 변호해 줄 변호사도 함께 있었습니다. 경부 압박에 의한 질식과 과다 출혈도 있었지만, 현□□은 흥분한 상태여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하였습니다. 그는 사건 발생 후 국내 대형 로펌을 퇴사하였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우발적 살인인지 아닌지 불분명하였습니다. 그 후 법정에서 상해치사냐 살인이냐를 놓고 양측의 팽팽한 공방이 진행되었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둔기로 머리를 폭행한 점에서 살인의 고의가 있었다고 보았습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서울중앙지법 로펌 변호사 아내 살인 사건 재판에서 검찰은 무기징역을 구형하였으나, 판사의 판결이 어찌 될는지 쟁점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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