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코인
샘 올트먼의 기본소득 코인
샘 올트먼이 가상화폐 월드코인을 내놓았는데, 홍채 등록 때문에 논란입니다. 월드코인이란 비트코인 같은 블록체인 가상화폐인데, 인간임을 증명하면 인간을 위한 기초 소득을 지급하려는 목적으로 운영된다고 합니다. 이게 가능할까요?
샘 올트먼과 월드코인 가상화폐의 유래와 거래 가격, 투자, 미래 예상, 홍채 등록의 문제점 등에 대해서 알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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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코인 - 샘 올트먼의 기본소득 코인 (월드코인이란? 가격과 홍채)
샘 올트먼의 가상화폐
"월드코인"이란 샘 올트먼이 공동 창업한 업체 "툴스 포 휴매니티(Tools for Humanity)"가 2023년 7월 출시한 가상 화폐입니다. 샘 올트먼은 챗GPT를 만든 오픈AI 최고경영자(CEO)이며, 툴스 포 휴매니티라는 회사의 뜻은 인류를 위한 도구를 의미합니다.
월드코인은 WLD라고 불리는 비트코인처럼 블록체인 중 하나로, 오픈소스 프로토콜 프로젝트입니다. 2023년 7월 24일에 공식 런칭했습니다. 툴스 포 휴매니티가 개발하고 비영리법인 월드코인 재단이 관리하고 있으며, 2023년 9월까지 2,860만 개가 누적 발행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오브'라는 홍채 인식 기기를 통해 눈 속의 홍채 정보를 등록하고 이용자의 신원을 검증하면, 월드 ID를 생성한 후 월드앱이라는 가상화폐 지갑과 소량의 월드코인을 줍니다. ID 인증자들은 2주일마다 월드코인(WLD)을 지급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월드코인이란 기본소득
툴스 포 휴매니티의 구상은 본격적인 AI 시대가 도래하면 인증된 사람들에게 기본소득을 지급하겠다는 것입니다. AI가 나날이 발달해서 인간의 지성을 침범하는 상황이 되면, 인간과 AI를 홍채 인증으로 구분 짓고, 인간이 잃어버린 일자리를 블록체인을 통한 기초소득(UBI)으로 보상하겠다는 비전입니다.
홍채를 인증하는 오브는 한국에도 10여 곳에 설치돼 있고, 세계 곳곳에 2500대 이상의 오브가 설치돼 300만명이 ‘진짜 사람’임을 인증하고 월드코인을 받았습니다. 홍채를 인증한 사람들은 고유한 개인 식별 코드를 부여받게 되고, 그 보상으로 월드코인을 일정량 받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화제성 때문에 2024년 2월 초, 2.3달러(약 3060원) 수준이던 월드코인은 2월 말엔 8달러 안팎에 거래되며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3배 이상으로 올랐습니다. 국내 거래소에서는 월드코인 하루 거래액이 비트코인 거래액을 뛰어넘는 일도 있었습니다.
홍채 수집 오브의 문제
한편 월드코인의 가치는 오픈AI가 공개한 "소라(Sora)" 흥행에 따라 폭등하기도 했습니다. 소라(Sora)는 텍스트를 입력하면 짧은 동영상으로 변환해 주는 인공지능(AI) 서비스입니다. 샘 올트먼이 2024년 한국을 방문한 후 블록체인 프로젝트는 더욱 관심을 받았습니다.
툴스 포 휴매니티는 이더리움 토큰을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코인베이스, 리드 호프먼 등에서 2,500만 달러 투자를 유치했고 a16z, 베인캐피탈 등에서 1억 1,500만 달러 투자를 유치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지급하겠다는 보편적 기본소득의 막대한 돈을 어떻게 마련할지 계획이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홍채 정보는 해킹되는 순간 엄청난 참사가 일어날 수 있어서 홍채 개인정보 이용에 대한 각국의 우려가 나오고 있고, 해외에서는 홍채 수집 금지를 시작하고 있는 중입니다. 툴스 포 휴매니티는 인증 뒤 정보를 삭제한다고 하지만, 해시 데이터는 남아 있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스캔 자체가 문제라는 의견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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