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사오(6/45)
2022년 박규태 감독의 코미디 영화 - 6/45
영화 《육사오(6/45)》의 결말과 줄거리는 휴전선에서 남북 병사들이 로또를 두고 일어나는 해프닝으로 웃깁니다. 황당한 코미디 영화지만, 짜임새는 나름 잘 짜여 있다는 평을 받는 코미디입니다.
고경표, 강은표, 리용호, 리연희 등이 출연하였고, 관객 동원은 198만 명의 흥행 기록을 남겼습니다. (이 글은 영화 육사오(6/45)의 줄거리, 결말, 뜻 정보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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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육사오(6/45) 줄거리 결말 뜻 정보 - 고경표, 음문석, 이이경 코미디 영화
로또 복권과 휴전선
전방의 휴전선 근처의 마을이 배경입니다. 군사분계선 인근 마을에서 광고 전단지를 나눠줍니다. 여기엔 로또가 한 장씩 붙어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군용 차량에 붙어서 부대로 들어오고, 이것을 박천우(고경표) 병장이 줍게 됩니다. 그런데 이게 당첨되고 맙니다!
하지만 황당하게도 당첨된 로또는 바람에 날려서 어디론가 날아가 버렸습니다. 철책 너머 북측 야산에 떨어졌는데, 이것을 북한군 리용호(이이경) 하사가 줍게 됩니다. 눈이 뒤집힌 박 병장은 철책선을 넘어가서 찾아오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두 사람이 만나게 되는데...
영화 육사오의 뜻은 "로또 6/45"를 뜻합니다. 박 병장 입장에서 인생이 걸린 종이 한장입니다. 그러나 리 하사에게는 그저 남의 일일 뿐입니다. 로또를 찾기 위해 몸이 달은 박 병장은 설득도 해 보고, 위협도 해 보고 부탁도 해 봅니다. 그러나 리 하사와 말이 통하질 않았습니다.
영화 육사오(6/45) 줄거리
남북의 병사가 몰래 만나는 일이 오래 갈 리 없습니다. 최승일(이순원)이 권총을 겨누고 반동 척결을 하려는 위기도 찾아옵니다. 그래도 어찌어찌 위기를 넘기고, 북측에 돈을 나누자는 제의도 해 봅니다. 그러면서 잘 보이려고 굽실거리며 마음을 움직여 보려고 했습니다.
영화 육사오의 줄거리는 이 과정에서 코믹한 장면이 계속됩니다. 북한 병사를 도와준다고 박 병장이 자신의 특기를 살려서 논밭을 가꿔 줍니다. 그러자 수확물이 배로 늘어나고, 그가 북한군인이라고 잘 못 안 지휘부는 그를 평양의 간부학교로 보내려고 했습니다.
북한의 리 하사도 마찬가지입니다. 남한의 신병을 도와 지뢰 제거에 큰 성과를 남기자, 역시 남한군인이라고 잘 못 안 대대장이 그를 찾아 직접 중대로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우스운 과정이 넘어간 후, 남북의 병사들은 또 몰래 공동구역에서 모였습니다.
영화 육사오(6/45) 결말
이때 더 큰 위기가 닥칩니다. 북한 보위부 소속의 김광철(윤병희)이 이들을 적발하려고 총을 겨누며 덮친 것입니다. 영화 육사오의 결말은 모두들 즉결 총살로 죽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상황까지 치달았습니다. 그런데 황당하게도 이때 멧돼지가 등장했습니다.
멧돼지 때문에 난장판이 된 공동구역은 쫓고 쫓기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김광철이 멧돼지에 정신이 팔려서 그만 지뢰를 폭발시키게 됩니다. 김광철이 사라지며 위기도 가시는데, 그때 돈세탁 업자에게서 바꾼 달러가 곳곳에서 발견됩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그들은 사이좋게 20만 달러씩을 나누고 작별인사를 했습니다. 겉으로는 다시 보지 말자고 했지만, 통일이 되면 다시 만날지도 모른다는 덕담을 주고받게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 장면으로 바뀝니다. 또다시 랜덤 복권을 받게 되는데, 바람에 날려 가면서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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