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제의 부작용 - 항암제는 왜 머리카락이 빠질까?]
암치료에 항암제가 쓰이는 이유
암 치료가 힘든 것은 외부의 바이러스 같은 공격이 아니라, 자신의 세포가 돌연변이를 일으켜서 마구 세포를 분열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필요 이상의 마구 분열된 세포들은 덩어리처럼 자라나서 장기를 굳어지게 만듭니다.
암이란 것은 급속증식을 하는 돌연변이 세포이기 때문에 혈액을 타고 여기저기에 퍼졌다면 수술로는 치료가 어렵습니다.
암에 걸리면 수술을 하거나 화학적 치료, 즉 항암제 투여를 받게 됩니다. 그 외에 방사선 치료 등도 있지만, 신체의 특정 부분이 아니라 전신에 암세포가 퍼질 위험이 있거나 수술해도 재발되는 경우엔 항암제가 많이 사용된다고 합니다.
몸 깊숙이 숨은 암세포에 대응하기 위해 주사제나 경구제로 투입된 항암제는 혈관을 타고 온 몸을 흐르며 암세포를 공격하게 됩니다.
최초의 항암제는 1940년대에 사용되었습니다.
그 아이디어가 1차대전 때 사람을 죽이기 위해 연구된 약물이었다는 것은 아이러니합니다.
그런데 이 독약 같은 약물은 사람의 병 치료를 위해 사용되는 약으로 사용되기 시작한 것입니다.
하지만 최초의 이 사용은 환자가 3개월 만에 죽었고, 지금에도 이러한 항암제의 부작용에 대해서는 많이 알려진 상태입니다.
항암제의 원리는 이렇다
항암제의 원리는 분열기에 있는 세포들을 공격함으로써 증식이 억제되어 결국은 죽게 만드는 것이라고 합니다.
암세포가 일반 세포 보다 빠른 증식을 하는 것에서 착안한 공격 방법입니다. 세포 증식이 빠르다는 것은 더 자주 세포가 분열되어 생성된다는 말이고 이것은 자주 분열기의 기간이 생긴다는 것을 뜻합니다.
그러므로 암세포는 분열할 때마다 항암제의 방해를 받아서 죽어가게 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인체에는 암세포 외에도 빠른 분열을 하는 세포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즉, 분열기가 자주 보이는 정상적인 세포도 항암제의 오해를 받고 공격을 당하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위장 등 소화기 점막세포도 계속 자랐다가 사라집니다. 면역세포도 빠른 분열을 합니다. 생식세포와 머리카락을 만드는 모낭세포도 빠른 분열을 하는 세포들입니다.
그래서 항암제가 들어오면 머리카락에 생성에 관계된 세포가 파괴되어 머리가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생식세포도 파괴되어 불임이 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일반세포라도 분열기에 있다면 공격 받을 수 있습니다. 항암제가 암세포를 따로 구별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항암제의 두 가지 문제, 내성과 부작용
또한 항암제는 면역세포마저 파괴하기 때문에 면역력은 더욱 약해집니다.
암세포를 죽이기는 하지만 온 몸의 정상 세포까지 같이 죽어가는 것이 항암제의 부작용이라는 것입니다.
과거의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부작용이 적는 항암제가 계속 개발되고 있지만 아직 까지는 완벽한 해결방법이 없는 상태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들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암세포는 항암제의 공격을 견뎌내다가 오히려 내성이 생기기도 합니다.
내성이 생긴 암세포는 오히려 더 강해지는 성질을 획득하기도 합니다. 이 경우까지 간다면 종양 발생이 더욱 증가되기도 합니다.
사실 현대 의학의 가장 큰 과제는 암세포를 죽이는 것보다 이 내성을 막는 것이 중요해졌습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최근에 암세포가 내성이 생기는 원리를 알아냄으로서 암 정복에 한발 나가갔다는 희소식이 있습니다.
내성이 생기지 않는 신약이 개발되면 암 치료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생기지 않을까 합니다.★ 이 정보가 도움이 된다면 아래의 공감을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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