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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두 자매 살해사건 전모 - 여우고개 일산 여중생 자매 백골 시신 살인사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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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두 자매 살해사건 전모 - 여우고개 일산 여중생 자매 백골 시신 살인사건

키스세븐지식 2023. 11. 30.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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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두 자매 살해사건 전모 - 여우고개 일산 여중생 자매 백골 시신 살인사건 / ⓒ KBS


 

포천 두 자매 살해사건

여우고개 포천 백골 시신 사건

 

2011년 경기도 포천시 여우고개에서 백골의 사체가 발견되었습니다. 그것도 두 명의 시신이었고, 한 명은 중학생, 한 명은 초등학생인 어린 아이들이었습니다. 그래서 포천 두 자매 살해사건으로 알려진 여우고개 백골 시신 사건은 큰 충격을 준 사건이었습니다.

 

사건의 전말을 쫓던 중 가족 전체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던 것이 드러나는데, 알던 여중생 자매만 백골 시신으로 발견된 것은 어찌 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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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두 자매 살해사건 전모 - 여우고개 일산 여중생 자매 백골 시신 살인사건

 

포천 여우고개 백골시신 사건

 

사건 현장 - 포천 두 자매 살해사건 전모  / ⓒ KBS

 

47살의 이□□와 38살의 정□□는 부부입니다. 이들은 경기도 고양시에서 살았습니다. 남편은 사업을 하다가 망하고, 부인은 방문학습지 판매를 하고 있었습니다. 남편은 결국 공장에서 노동을 하게 되는데, 부인이 실적을 올리려고 돌려막기를 하다가 들키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정□□는 가짜 실적을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결과적으로는 회사 돈 횡령 사건이 되어버립니다. 이미 5000만 원의 빚까지 있는데 거기에 회삿돈 7500만 원까지 들통나버리니 최악에 최악의 상황이 되어갔습니다. 부인은 계속 죽겠다고 해댔고, 남편도 착잡한 심정이 되었습니다.

 

2011년 2월, 그들은 기분을 달래려고 여행이나 떠나자며 두 딸과 함께 차를 타고 나섰습니다. 당시 그들에게는 만나이 12살, 10살의 딸이 있었습니다. 중학교 입학과 초등 4학년을 앞둔 어린 아이들이었습니다. 부부는 숙소에서 동반 자살을 기도했습니다. 하지만 실패했다고 합니다.

 

 


 

일산 두 자매 백골 살인사건

 

여우고개 일산 여중생 자매 백골 시신 살인사건  / ⓒ KBS

 

2011년 2월 16일 새벽, 부부는 잠자던 아이들을 깨워서 포천 산정호수 근처로 갔습니다. 영문을 전혀 알 수 없는 아이들은 차 안에서 잠이 들어 있었습니다. 그때 부부는 차 안에 번개탄을 피웠습니다. 잠자던 두 아이는 고통스러워하며 깨어났습니다.

 

그러자 부부는 아이들의 목을 졸랐습니다. 돈 때문에 일어난 처참한 비극입니다. 결국 아무 죄도 없는 아이들은 죽고, 부부도 자살을 시도했습니다. 두 시신을 태운 채 차를 몰고 여우고개로 갔습니다. 그리고는 차를 돌진해서 계곡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하지만 두 부부는 쉽게 생명이 끊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목을 매달려고 시도했습니다. 그러나 역시 뜻대로 되지 않았고, 더 이상은 힘이 없어서 시도하지 못하고 현장을 떠났습니다. 현장엔 부서진 차와 튕겨져 나간 두 자매의 시신만 남았습니다.

 

 


 

비극적인 포천 자매 살인사건

 

포천 여우고개 두 자매 살해사건 후 숨어 지내던 곳 / ⓒ KBS

 

​이 가족이 사라지자 친척들이 실종신고를 냈습니다. 마침 유서인 듯한 문서까지 발견되니 경찰도 심각하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을 발견할 수는 없었고, 한 달 후 은행에서 인출 기록이 나와서 아직 살아 있다는 정도만 파악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해 말인 12월 30일, 포천 여우고개에서 백골 시신이 발견되었습니다. 어린 두 아이의 시신은 추락해서 망가진 차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차량 번호 조회에서 이□□와 정□□ 부부의 차라는 것이 드러났습니다. 근처에서 발견된 돗자리에는 시신을 부탁한다는 부탁이 적혀 있었다고 합니다.

 

포천의 두 자매 백골 시신 여우고개 사건은 아직 부부가 살아 있고, 아이들만 죽은 사건으로 추정되었습니다. 곧바로 지명수배에 들어갔습니다. 결국 2년 만인 2013년 두 부부가 붙잡혔습니다. 부산 강서구에서 숨어 지내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그동안 다섯 번이나 추가로 자살 기도를 했다고 합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그해 이들은 국민참여재판을 받았습니다. 돈 때문에 가정이 파탄 난 안타까운 사연도 나왔지만, 살인 사건은 무거운 죄였습니다. 결국 이들은 징역 10년을 선고받았습니다. 한국의 가계 부채는 108%로 GDP 조사 26개국 중 최고 수준입니다. 비참한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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