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니진, 여자 몸에 너무도 안 좋다는 스키니진에 대해]
여자의 스키니진은 이제 거의 필수 아이템처럼 자리를 잡았습니다. 날씬한 몸매를 원하다 보니 나이를 가리지 않고 유행하는 스키니진, 그러나 생각지 못하는 스키니진의 문제들도 있다고 합니다.
스키니진의 건강문제, 특히 건강에 대한 염려는 전문의들도 동의하는 문제가 많아서 주의 깊게 생각해 볼만합니다.
스키니진이 여자의 그곳에 질병을 키워준다
중고등 학교 기술가정 시간에는 의복과 옷차림에 대해 설명하면서 남자는 너무 꽉 끼는 옷을 입으면 좋지 않다고 설명합니다. 남자의 성기능에 좋지 않다는 식의 설명이 이어지는데, 어이없게도 여자의 성기능에 대한 설명은 거의 전무합니다.
여자 학생들도 남자의 몸에는 꽉 끼는 옷이 좋지 않은 것은 알고 있으나 정작 여자 자신의 몸에는 꽉 끼는 옷이 좋지 않은지 모르고 있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마치 여자는 당연히 노출이 있고 타이트한 옷을 입어야 하는 것처럼 생각하는 것이 요즘입니다. 그러다보니 스키니진은 어린 여자 학생들도 많이 입게 됩니다.
여자들의 스키니진에 관련된 건강 문제로 음부 질염이 있습니다.
똑 같은 조건에서 본다면 여성의 성기는 남성보다 세균이 많을 확률이 더 높습니다.
여자의 몸은 내분비 물질 뿐만 아니라 배뇨구조상 어쩔 수 없이 습하기 때문입니다. 습하다는 것은 세균증식에 좋은 조건이란 뜻이고, 그러므로 통풍은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너무 꽉 끼는 스키니진은 땀의 발산이 잘 되지 않고 음부에 습기를 높여서 질염감염에도 위험한 환경이 됩니다. 질염 중에 트리코모나스 질염은 성관계로 전염되고, 칸디다성 질염은 무좀균과 비슷한 곰팡이 균에 의한 것입니다. 하얀 냉증이 보이고 외음부 소양증으로 인한 가려움까지 동반합니다.
더구나 여성은 배뇨와 생리 등의 이유로 손이 많이 가는 생활을 하게 됩니다. 손, 탐폰 등의 접촉에 의한 전염 뿐만 아니라 체력과 바이오리듬이 저하된 상태에서는 당연히 질염의 확률이 높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습기가 많고 온도가 높은 곳을 통풍이 되지 않도록 꽉 조이는 스키니진으로 다시 압박하고 있으니 여자 건강에 좋을 리가 없습니다.
여자들은 스키니진이 몸매를 날씬하게 보이게 한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여자들은 스키니진이 조이는 느낌이 좋고 그 때문에 편하다고 착각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스키니진으로 인해 질염이 다른 분위로 전염되거나 외생식기의 구조적 변형, 자궁 기관에 일어나는 질병에 대해서는 그다지 깊게 생각해 보지 못합니다.
최근에는 청바지 염색을 위한 염료인 아릴아민을 장기간 오래 접할 경우 발암물질이 될 수도 있다는 경고가 있었습니다. 아직은 새로운 의견에 불과하지만 여러 요소에서 여자의 소중한 곳을 위험하게 만드는 것만은 알 수 있습니다.
(출처: wheretoget.it)
날씬하게 보이려다가 하지정맥류에 걸린다
하지정맥류는 종아리 등의 피부에 거미줄 모양의 가는 실핏줄이 점점 많이 보이면서 저리거나 아프게 만드는 증상입니다. 특히 새벽 등의 시간에 통증이 오곤 하는데, 심한 경우엔 너무 아파서 잠을 깊게 못 잔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정맥이 피부 밖으로 튀어나올 정도로 심한 경우도 있습니다. 예전에는 직업병과 하이힐 착용이 경고의 대상이었는데, 지금은 스키니진도 그 항목에 들었습니다. 특히 여자들은 근육이 약하고 예민하기 때문에 스키니진에 의한 부작용이 더 우려되기도 합니다.
하지정맥류는 심한 경우에 근처의 피부색마저도 검게 변합니다. 피부 궤양이 생기기도 합니다. 치료에 오랜 시간이 걸리기도 합니다.
여자들에게 스키니진이 유행하기 시작한 2004년 이후 이러한 추세가 뚜렷하게 나타난다고 합니다. 특히 20대 여성의 하지정맥류는 스키니진의 위험으로 인식됩니다. 여자의 생리주기에 따른 호르몬의 영향으로 정맥이 팽창해 판막기능에 이상이 발생할 경우에 잘 발생합니다.
여자 환자 중 하지정맥류의 비중은 40대와 50대가 가장 많은 편입니다. 전체 여성 환자의 50%를 넘는 비중이라고 합니다. 하지정맥류의 발생은 점점 늘어나는 추세인데, 20대 여성의 하지정맥류 증가세는 평균 증가율 2.7%를 크게 웃도는 5.4%의 증가세라고 합니다.
(출처: wheretoget.it)
변태들에게 몸매를 고스란히
굳이 포르노 사이트가 아닌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도 버젓이 길거리 여자의 스키니진 뒷모습을 찍어 올리는 경우가 심각한 문제로도 거론됩니다.
노출을 하지 않고도 노출한 거 같은 느낌을 주기 때문에 애용되기 시작한 스키니진... 변태들은 진짜로 노출이라고 받아들이고 감상하는 것에 문제가 있습니다.
특히 여성을 비하하는 모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남의 몸을 구석구석 자세히 확대해 보며 낄낄대기도 합니다.
촬영 당한 당사자는 이를 까맣게 모른 채 지내고 있을 뿐입니다. 자신을 누가 언제 촬영했는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일일이 찾아내어 고소하기도 어려운 게 현실입니다.
스키니진이 시작된 역사는 따지고 보면 꽤 과거로 올라갑니다. 거의 50년의 세월을 거슬러 올라가게 됩니다.
당시와 비교할 때, 당시에는 스키니진이라고 해도 허벅지나 종아리 이외에는 약간의 여유가 있어서 마치 일자바지처럼 보였던 것에 비해 지금의 스키니진은 거의 레깅스 수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건강문제도 발생하게 됩니다.
신체를 과도하게 압박하는 것은 굳이 스키니진이 아니더라도 과도한 압박 그 자체가 건강에 문제를 일으키는 요소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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