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변사체
필리핀 세부 서범석 살인사건
이것은 미제 사건 중 하나입니다. 필리핀은 좋은 관광지로 알려져 있지만, 반대로 범죄 사건을 조심해야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2013년 갑자기 한국인 한 명이 실종됐는데, 한 달 후 갑자기 끔찍한 변사체로 발견되었습니다. 바로 세부 살인사건입니다.
그러나 이 사건은 증거도 발견되지 않고, 너무 오랜 후에 시신이 발견되었기에 수사를 하기도 힘들었었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미제 사건으로 남아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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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변사체 - 필리핀 세부 서범석 살인사건 (필리핀 미제사건)
세부 한국인 실종
세부는 필리핀 중부에 있는 관광지입니다. 필리핀 최초의 식민지 도시로 마닐라보다도 오래된 도시다. 그래서 관광지로도 유명한 곳인데, 한국인 살인사건이 연달아 일어나며 언론 기사가 집중되기도 했습니다. 그중 서범석 세부 변사체 살인사건은 아직도 미제사건으로 남아 있습니다.
41살의 그는 2011년 8월에 필리핀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그곳에서 여러 교포 한인들을 만났고, 아예 필리핀에 정착해서 사업을 하고 싶다는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거기에는 이미 정착에 성공한 중학교 동창생도 두 명이나 있었습니다. 이들에게 일을 배우며 공동 소장이 되어 사업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주변 사람들의 증언에 의하면, 그는 성실했고 효자였다고 합니다. 마약, 도박, 술, 여자 문제 등 구설수도 전혀 없었다고 합니다. 한국에 있는 어머니와 필리핀에서 함께 살겠다는 꿈을 꾸곤 했다고도 합니다. 그런데 2년 후, 갑자기 그가 실종되면서 의문의 살인사건의 피해자가 되고 맙니다.
필리핀 세부 서범석 살인사건
그의 마지막은 2013년 1월 4일이었다고 합니다. 여행사 공동소장의 생일날, 여행사 직원들과 함께 저녁식사를 한 것이었습니다. 이 공동소장이 먼저 와서 정착했다는 중학교 동창생입니다. 그런데 8시가 넘어서, 그는 약속이 있다면서 먼저 가겠다고 나섰습니다.
하지만 이후 연락이 끊기고 맙니다. 집에도 돌아오지 않고 회사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한국의 가족과도 연락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실종 6일 후, 사라진 그의 차가 깨끗하게 정리된 상태에서 발견되었습니다. CCTV도 없는 상태라 누군지는 알 수 없었지만, 누군가가 회사 근처 골목에 세워놓고 간 것입니다.
10일 넘게 연락되지 않자 친구였던 공동소장이 현지 경찰에 실종신고를 냈습니다. 가족들도 필리핀에서 전단지를 돌렸지만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한 달이 넘어서 발견되는데, 이것이 바로 필리핀 세부 서범석 변사체 살인사건인 것입니다.
필리핀 살인 미제 사건
한 달 전 필리핀 해안 간척지에서 어부에 의해 발견되었다는 시신이 있었습니다. 누군지 몰라서 한 달이나 시신 안치소에 있다가 지문 대조에 의해 서범석으로 드러났다고 합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변사체 발견 당시 손이 뒤로 묶여 있었고 쌀포대와 비닐로 포장되어 있었습니다. 돌덩이가 든 자루로 연결되어 있기도 했습니다.
이것은 누가 봐도 살인사건이었습니다. 부검 결과 공동소장의 생일파티를 한 후 2시간 안에 죽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먼저 자리를 떠난 그는 강도를 당한 것일까...? 그러나 그는 평소 많은 돈을 가지고 다니지도 않는 인물이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약속을 했다는 의문의 인물이 범인일까...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필리핀 세부 살인사건은 범인을 잡지 못하고 미제사건이 되었습니다. 이후 한 언론에서 추적 방송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중 필리핀에 있다는 한 지인이 이상한 제보를 했다고 합니다. 서범석을 죽인 범인을 알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증거로 이를 증명할 수 있느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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