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자 매튜 프랜시스 놀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형
세계 흥행 수익 감독 7위에 올라 있는 놀란 감독의 작품에는 "오펜하이머", "인터스텔라", "인셉션", "다크 나이트" 등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의 형은 범죄자입니다.
황당한 것은 형이 동생의 작품을 가명으로 사용하며 범죄자로 살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어찌 된 일인지 그 내용을 추적해 봅니다.
이 블로그는 "심심할 때 잡지처럼 읽는 지식"이라는 목적으로 운영됩니다. 즐겨찾기(북마크) 해 놓으면 심심할 때 좋습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형 매튜 프랜시스 놀란의 가명은 오펜하이머? 살인청부업자?
놀란 감독의 형 이야기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삼형제입니다. 놀란 감독은 둘째이며, 그 위에 매튜가 있고 막내는 조너선입니다. 놀란은 감독이고 조너선은 시나리오 작가를 하며 때로는 공동 영화 작업을 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첫째인 놀란의 형은 완전히 다른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는 부동산 개발업자로 활동하다가 코스타리카에서 살인자 혐의를 받았습니다. 그는 다양한 가명을 사용했는데, 놀랍게도 다크 나이트, 인셉션, 웨스트월드 등이 있었습니다. 이 모두 놀란 감독의 영화 제목들인데, 최근에는 오펜하이머라는 가명도 사용했습니다.
사건의 시작은 다이아몬드 딜러와의 만남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딜러가 훔친 5백만 파운드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청부살인범을 고용했는데 여기에 놀란 감독의 형이 관여된 것입니다. 2005년, 코스타리카 카리브해 해안에서 미국 금융인의 시신이 발견되었는데, 이것이 그의 짓이었다는 것입니다.
매튜 프랜시스 놀란
놀란 감독의 형 매튜 프랜시스 놀란의 정체는 살인청부업자였습니다. 한편으로는 부동산 일을 하고 또 한편으로는 고급 사교 모임에서 생활하면서 뒤로는 이런 일을 저질렀던 것입니다. 결국 그는 코스타리카에서 잡힌 후 범죄인 인도 절차를 거쳐서 미국으로 송환되었습니다.
그는 시카고 교도소의 수감 생활이 예정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때 또 말썽을 피우게 됩니다. 그는 교도소에서 탈옥을 시도했습니다. 침대 시트를 이용한 매우 정교한 것으로, 교도소 간수들마저 놀랄 만큼 믿기 어려운 계획을 세웠었습니다. 그러나 마침내 발각되어 미국의 화젯거리가 되었습니다.
그는 미국에서만의 문제가 아니라 여러 나라에서 범죄인으로 골칫거리가 되었습니다. 코스타리카에서도 그의 범죄를 묻기 위해 범죄인 송환 절차를 벌였는데, 미국은 아직 범죄 연관성을 입증하지 못했다고 하며 재인도를 거부했습니다. 그래서 양국의 범죄인 수사가 중복으로 계속되었습니다.
유명 감독의 형이 살인청부업자?
이런 문제가 계속되었기에 놀란 감독은 형에 대한 이야기를 되도록 하지 않고 피했습니다. 한편으론 미국과 코스타리카 사이에서 서로 처벌하려는 시도가 계속되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너무 흘러서 코스타리카는 인도 요청을 포기하게 됩니다.
여기서 또 반전이 있는데, 그의 변호사가 위조 여권 사용하는 바람에 미국이 범죄자 인도 조건을 허용한 것입니다. 그러나 이미 코스타리카가 포기했기에 무효가 되고, 징역 기간이 끝나게 됩니다. 마침내 매튜 프랜시스 놀란은 2010년에 석방되었습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세계적 유명 감독인 동생이 만든 영화 오펜하이머를 가명으로 사용하며 범죄를 저지른 형... 그의 이중생활과 국내외를 넘나드는 범죄는 세상 사람들에게 이슈가 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형의 삶 자체가 범죄 영화의 줄거리 같으니 말입니다.
함께 볼 심심풀이 지식거리
폴란스키 부인 샤론 테이트 사건과 살인, 살해 이유 정리
샤를리즈 테론(영화 배우) - 입양, 아버지와의 어두운 과거, 데뷔 이야기
스티브 잡스의 혼외 딸 - 리사 잡스와 애플 리사 컴퓨터 사연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형 매튜 프랜시스 놀란의 가명은 오펜하이머? 살인청부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