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한국 영향과 방사능 처리수 방출
결국 터질 것이 터졌습니다. 일본은 돈을 아끼기 위해 방사능 오염수의 바다 방류를 선택했고, 이를 위한 사전 작업으로 미국과 한국의 정부를 자기편으로 만드는 외교술을 보였습니다. 2011년에 터졌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사건은 알면서도 받아들이는 미증유의 사건이 됩니다.
또한 문제는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로 인한 한국의 영향인데, 이런 좁은 문제와 큰 시각에서의 문제를 다루겠습니다. (단, 방사능 문제와 삼중수소 피해 문제 등은 이미 다 알고 있어서 다루지 않습니다. "추천글"의 그린피스 보고서를 참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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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 시기와 한국 영향, 방사능 오염수 방류 정리
오염수 방류 시기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 시기는 2023년 8월 24일 정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24일부터 시작되는 이 방류는 30년간이나 지속된다고 합니다.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는 2011년 도호쿠 지진과 스나미로 인해 파괴되어 지속적인 방사능 누출이 있어 왔는데, 이곳의 오염수가 방출되는 것입니다.
방사능 오염 폐수의 양은 총 134만t(톤)이며 수영장 500개에 달합니다. 방류 계획은 기본 30년이며, 2041년 원자로 폐로를 목표로 합니다. 완전 해소는 2051년께가 될 것이지만, 빗물과 지하수로 오염수 양은 계속 늘어나기 때문에 몇 년이나 해야 할지는 예상 불가능 상태입니다.
이 사건은 근본적인 원자로 지점을 해체해야 끝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근본 지점은 높은 방사능이 있어서 사람이 가면 죽습니다. 그래서 로봇을 보내봤지만, 역시 방사능 때문에 고장이 났습니다. 결국 현재 과학기술로는 접근이 불가능하여, 언제 끝날지 모르는 상태인 것입니다.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와 세계
일본은 오염수 방류를 관철하기 위해 물밑 작업을 해 왔고, 한미일 정상회의를 마치고 속전속결로 밀어붙이고 있는 중입니다. 미국은 중국에 맞서서 한국과 일본을 써먹을 계획이기 때문에 눈감아 줄 것이고, 의외로 한국 정부는 피해 당사자가 될 확률이 있음에도 일본 정부를 옹호하고 편들어 주었습니다.
한국 정부는 한국 국민의 세금으로 일본 원전의 안전성을 홍보하는 3800만 원짜리 영상을 만들었으며, 홍보 비용으로 10억 원 예산을 책정했습니다.
약 30년 전에는 훗카이도 핵 폐수 사건이 있었습니다. 구. 소련 해군이 일본 북부 섬 근처 동해에 수백 톤의 저준위 핵 폐수를 버렸던 것입니다. 일본은 바다가 오염된다며 외교분쟁으로 몰고 갔지만, 소련은 국제원자력기구(IAEA) 기준보다 낮다고 주장하며 과학적인 안정성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럼에도 결국 일본의 강력한 주장 때문에 소련은 핵 폐수 투기를 중단했습니다. 그런데 그런 일본이 2023년에는 자신들의 핵 폐수를 바다에 방류하겠다고 합니다. 다른 것이라면, 당시엔 일본이 반대했고, 지금은 한국 정부가 오염수가 과학적 안정성이 있다고 편을 들어 주는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현재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는 방류를 위해 1천 개에 이르는 탱크에 보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빗물과 지하수 등 근본 오염 지역을 통과한 물이 계속 유입되고 있기에, 하루 160∼170t의 오염수가 늘어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이를 보고 어떤 사람들은 일본 입장은 이해하겠다고도 합니다.
그러나, 오염수는 해양 방류 외에도 대기 방출 또는 병행 방출의 방법이 있습니다. 대기 방출은 지상에서 탱크가 필요한 반감기를 여러 번 거치도록 기다렸다가 하늘로 내보내는 것입니다. 안정성은 좀 더 좋지만 최소 100년 쯤은 더 걸릴 겁니다. 즉, 일본은 그로 인한 10조 원의 돈을 아끼려고 강행하는 것입니다.
방사능 오염수 방류는 매일 500톤씩 30년간 진행됩니다. 매년 전체의 3% 이상인 것입니다. 물론 추가 오염수는 비중있게 계산되지 않은 것입니다. 이것은 ALPS를 통해 정화한 뒤, K4 탱크에서 농도를 확인합니다. 그러나 삼중수소는 정화가 불가능하기에, 바닷물에 희석합니다.
오염수 방류와 한국 영향
일본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위해 원전 근처에 지하로 1km의 해저터널을 만든다고 합니다. 이것은 바다의 밑바닥 쪽으로 방류됩니다. 그러면 해류에 의해 북태평양으로 나가게 될 것입니다. 이 오염수는 알래스카와 미국 동부를 거쳐서 다시 중앙 태평양으로 온 뒤 한국 방향으로 밀려듭니다.
일본의 오염수는 시기상 약 4~5년 뒤에 우리 바다에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 정부의 국무조정실 발표에 의하면 10년 후엔 10만분의 1 수준의 평균 농도를 가질 것이라고 합니다. 문제는 그동안 물고기 먹이사슬을 통해 사라지지 않고 계속 쌓인 오염물질인데, 그래서 수산물은 중요해집니다.
한국 정부는 문제가 생길 경우를 대비해서 실시간 정보 공유를 요청했고 이를 받아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원래부터 일본 정부가 하겠다고 약속한 것이었기에 사실상 일본이 하자는 대로 다 진행되고 있는 중입니다. 어쩌면 지금 어린이들은 죽을 때까지 오염수 방류를 보며 살게 될지도 모릅니다.
결국은 일본 마음대로 다하는 상황
중국, 홍콩, 마카오 등에서는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여 수산물 수입에도 제한을 두었습니다. 일본산 수산물의 최대 수입국은 중국이었습니다. 중국이 22%, 홍콩은 19%였고, 한국은 1인당 수산물 소비 최상위 국가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일본은 과학적이라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하고, 한국 정부도 과학적이라고 발표해 주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한국 정부도 수산물 수입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방류는 찬성입니다. 이것은 위험의 소지가 있습니다. 첫째로 당사국인 한국도 찬성이니까 다른 국가들도 이의 제기를 하지 말라는 홍보 수단에 이용당할 수가 있고, 둘째로 한국도 언제 수입 개방을 해야 할지 모르게 된다는 것입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일본은 일본 어민들의 피해를 막아주기 위해서 한국과 중국 등에 대해 WTO 제소를 할 것입니다. 한국 정부가 방류를 과학적이라고 긍정적으로 편을 들어줬었으니, 현재는 수입을 제한한다고 해도 언제 강제로 열어야 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한국 정보는 할 수 없이 개방했다며 책임을 피해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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