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량 위기
자급률과 식량 안보
휴전인 우리나라는 식량 자급률이 더욱 중요한 나라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세계로 눈을 돌려보면, 한쪽에선 먹거리가 남아돌고, 한쪽에선 굶주림에 허덕입니다.
그러므로 풍요롭다고 욕심을 부려서는 안 될 일이며, 안심이 안 된다고 호들갑을 떨 일도 아닙니다. 전체를 볼 줄도 아는 눈을 길러서 식량위기 자체를 이해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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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식량 위기의 진실과 한국, 북한 식량 자급률, 식량 안보
한 면만 봐서는 안 되는 통계
보통 사람들은 지구는 식량 위기에 처해있고, 가진 나라와 못 가진 나라의 차이가 심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것은 반만 맞고 반은 틀립니다. 선후진국 간에 차이가 큰 것은 사실이지만, 세계는 식량 위기에 처해 있지 않습니다. 그것을 통계적으로 알아봅니다.
2020년이 넘어서며 전 세계 인구는 79억 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2050년에는 95억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즉, 적어도 20% 이상의 식량을 늘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때쯤이면 중국을 제치고 세계 인구 1위 국가는 인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걱정합니다. 지금도 굶어서 뼈만 앙상한 나라의 사람이 많은데, 미래의 먹거리를 어떻게 늘려야 하는가 말입니다. 한국도 인구 절벽을 맞는다지만 5100만 명을 넘어섰고, 북한과 전쟁이라도 나면 식량이 모자라지 않을까 걱정하게 됩니다.
세계 식량 위기와 문제점
하지만 통계로 보면 생각과 많이 다릅니다. 세계를 통틀어 볼 때 각종 먹거리의 종합 생산량에서, 1/3은 버려지고 있습니다. 풍요로운 공급 속에서 쓸모없는 부분은 버려지는 것입니다. 잘 사는 나라의 사람들이 먹을 욕심만 많아서 먹다가 버리는 영향도 큽니다.
잘 사는 나라의 19억 명 이상은 비만에 걸려 있지만, 못 사는 나라의 8억 명은 영양결핍과 굶주림에 허덕입니다. 여기서 생각이 짧은 사람은 못사니까 어쩔 수 없다고만 생각하고 끝내지만, 생각이 깊은 사람은 불균형이 만드는 비경제적인 상황까지 볼 줄 압니다.
또 다른 문제는, 그렇게 많은 생산량을 만드느라고 전체 담수의 70%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한국도 물 부족 스트레스 국가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더구나 지구 온난화 현상을 일으키는 온실가스 배출의 25%가 그 과정에서 발생합니다. 먹는 것이 공해가 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한국 식량 위기와 자급률
사실 한국 식량자급률은 40% ~ 50% 정도입니다. 휴전 상황에서는 위태로운 상황입니다. 그러나 이것도 자세히 보면 의외의 결과가 기다립니다. 쌀의 자급률은 100%를 넘어서서 오히려 남아돌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자급률이 낮은 것은 밀, 옥수수 등 다양한 수준의 음식 욕구 때문입니다.
식량안보면에서 봐 두어야 할 것은 그 내용입니다. 북한의 식량자급률은 92%나 됩니다. 하지만 북한은 육류, 채소, 과일 등 풍부한 먹거리의 균형이 맞지 않고, 한국은 육류를 생산하기 위해 수입한 곡식의 27%나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식량안보에서도 북한은 상대가 안 됩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그러나 안심할 것도 아닙니다. 전체 필요량에서 100%를 넘는다는 것이지 5100만 명을 넘어선다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정확히는 약 2700만 명분이라고 봅니다. 지금까지, 현재 필요한 양인가와 미래에도 필요한 양인가를 통해 반전의 반전이 생긴다는 것을 이야기했습니다. 결론은 경제적 분배는 너무 어려운 것이므로, 이런 지식이 있어야 그나마 노력들이라도 생긴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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