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군의 아들 출연진
영화 정보
일반적으로 예술 영화를 만들어 온 것으로 알려졌던 임권택 감독이 대중 흥행 영화를 만들었는데, 그 영화가 바로 《장군의 아들》입니다. 출연진 대부분이 공개 오디션을 통해 데뷔한 신인들이었는데, 그들은 그야말로 "자고 일어나니 스타"가 되었습니다.
영화 장군의 아들1의 줄거리를 중심으로 하고, 결론까지 내용으로 출연진의 정보를 정리했습니다.
자세한 영화 장군의 아들 줄거리와 결말은 아래 링크에서 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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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의 아들 출연진 영화 정보 - 박상민, 신현준, 방은희, 김승우, 김형일, 이일재
박상민(김두한 역)
1970년에 의사의 아들로 유복하게 자랐습니다. 경남 진해와 마산, 그리고 서울에서 컸습니다. 어릴 때부터 미술과 운동에 소질이 있었다고 합니다. 1990년, 임권택 감독이 오디션으로 신인들을 뽑아서 영화 장군의 아들을 만들려고 했는데, 20살에 오디션에 뽑혀서 대박 영화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그가 연기한 김두한은 실존 인물이며, 조폭을 하다가 정치 깡패로, 그리고 국회의원에까지 올랐던 인물입니다. 그중에서도 장군의 아들 1편은 일제 식민지 시대를 배경으로 하며, 20대 후반의 김두한을 그렸습니다. 물론 지나치게 과장되고 미화된 면도 있지만, 조선인을 위한 애국자 역할을 합니다.
문제는, 너무 어린 나이에 너무 초 스타급 인기를 얻다 보니 그 이후의 영화에서는 거의 성공하지 못했다는 것에 있습니다. 더구나 욱하는 성격 때문에 사고를 치기도 해서 논란도 꽤 있습니다. 한편, 그는 현재 전 세계에 단 2대뿐인 람보르기니 한정판 자동차를 가지고 있다는 뒷이야기도 있습니다.
신현준(하야시 역)
1968년생입니다. 그 역시 신인에서 영화 한 편으로 대스타가 된 케이스입니다. 영화 장군의 아들 줄거리에서는 일본 야쿠자의 두목으로 나옵니다. 이 하야시라는 인물도 일제강점기의 실존 인물입니다. 본명은 선우영빈이며, 친일반민족행위자로 분류돼 있고, 1978년에 죽었습니다.
하지만 영화에 나오는 하야시의 모습은 실제와 다르게 거의 창작 수준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러나, 신현준의 외모와 연기가 그 무게감을 너무나 잘 살렸기에 오히려 그가 실제 인물인 듯한 착각을 줍니다. 실제로, 이런 면에 힘입어서 장군의 아들 2편, 3편으로 가며 박상민의 인기를 앞지르기도 합니다.
- 대표 작품 : 장군의 아들(1990), 태백산맥(1994), 은행나무 침대(1996), 마리아와 여인숙(1997), 싸이렌(2000), 킬러들의 수다(2001), 가문의 위기(2005)
결국 1996년 영화 은행나무 침대에서 최대의 전성기를 누리게 되는데... 영화에서의 모습과 다르게 그의 실생활은 여성적이고 수다도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선지 동화집도 두 편이나 출판했습니다. 현재는 대학에서 전임교수로 방송연예학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방은희(화자 역)
영화 장군의 아들 출연진 중 주인공의 여인 역을 맡았습니다. 영화 007처럼 장군의 아들 줄거리도 각각의 여주인공 히로인이 있습니다. 1편이 방은희라면, 2편은 송채환, 3편은 오연수가 그런 역할입니다. 1967년생인 그녀는 이 영화 전에 이미 출연작이 있었지만, 거의 신인급으로 유명해졌습니다.
- 대표 작품 : 비 오는 날 수채화(1989), 장군의 아들(1990), 달은... 해가 꾸는 꿈(1992),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1996), 넘버3(1997)
영화 내용 중에서는 능력 없는 남편의 유부녀로 나옵니다. 남편은 병들고, 치료비가 없어서 술집에 나간 것입니다. 거기에 조폭들이 드나들게 되고, 그래서 김두한과의 인연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러나 첫 이혼 후 생활고에 처했는데, 그래서 아무 역이나 하다 보니 점점 잊혀져 갔습니다.
김승우(쌍칼 역)
대부분의 장군의 아들 출연진들이 그렇듯이, 그 또한 오디션을 통해 영화에 데뷔한 신인이었습니다. 1969년에 태어났으니 다들 비슷한 나이였습니다. 하지만 영화에서는 김두한이 무명일 때부터 보스로 활약한 인물로 나옵니다. 그는 무사시와의 싸움에서 패한 후 멀리 떠나는데, 그로 인해 김두한이 보스로 떠오게 됩니다.
영화 장군의 아들 줄거리에서 쌍칼이 김두한을 주먹계로 받아들이는데, 실제로 쌍칼 실존인물도 허드렛일이나 하던 김두한을 부하로 들입니다. 다만, 실제 인물의 쌍칼은 본명이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한편, 배우 김승우는 배우 김남주와의 결혼으로 이슈가 되기도 했던 인물입니다.
김형일(신마적 역)
김형일이 연기한 엄동욱은 마적들의 두목을 물리치고 두목이 되었기에 신마적이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 역사에서는 구마적과 신마적이 친하게 형 동생하며 지냈다고 합니다. 영화 장군의 아들 줄거리에서는 김두한이 김좌진 장군의 아들이란 사실을 밝히는 역할을 합니다.
1960년생인 그는 다른 출연진에 비해 장군의 아들로 유명해지지는 못했습니다. 오히려 유명해진 것은 10년 후 만들어진 태조 왕건이라는 드라마 때문이었습니다. 울림 있는 목소리가 그의 가장 큰 특징인데, 실제로 그는 CBS 공채 15기 성우이기도 합니다.
이일재(김동회 역)
영화 장군의 아들 출연진 중, 가장 애증이 교차되는 인물입니다. 어릴 때 김두한을 도와준 인연이 있지만 성장 후에 하야시 편에 들어가서, 결국 김두한과의 대결까지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3편까지 김두한과 2번의 대결이 있는데, 1패 1승을 한 후 마지막엔 오히려 김두한을 구해내기도 합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 대표 작품 : 장군의 아들(1990), 젊은 날의 초상(1991),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1995), 날나리 종부전(2008), 보안관(2017)
실존 인물 김동회도 김두한과 평생 의리를 가졌던 인물이었다고 합니다. 당시 이일재의 이미지는 깔끔한 인텔리 청년 같았지만, 나름의 비중있는 연기를 해냈습니다. 나중에는 드라마 야인시대에서도 김동진 역할을 하게 되는데... 그러나 안타깝게도 폐암 투병 중 2019년에 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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