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어원
러시아 유래와 루스 카간국
(분류 : 세계, 국제, 국가)
- 러시아 최초의 나라(국가)
- 러시아 민족의 유래
- 러시아 어원과 뜻
- 러시아 고대역사 간단 정리
- 우크라이나, 벨라루스의 조상
- 루스 카간국의 전설과 류리크 왕조
- 키예프 공국이란 나라
이 글은 러시아 역사 전체를 다루는 것이 아니라, 역사의 시작을 알아봄으로써 어떻게 러시아란 뜻이 생겼는지를 흩어보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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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루스 카간국 - 러시아 뜻, 유래, 어원, 역사와 경제, 군사력 순위
러시아 간단 역사
'러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큰 나라입니다. 2~4위인 캐나다, 미국, 중국의 거의 2배나 되는 면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약 170배나 되는 러시아는 과거에 '소련'으로 불릴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러시아의 시작은 작았습니다. 역사도 아주 긴 편은 아닙니다. 기원전부터 사람이 살았다고는 하지만, 기록도 거의 없습니다. 거기다가 오랜 기간동안 튀르크나 몽골의 지배를 받았으니, 중세까지는 세계 역사에서 별로 중요하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때 등장한 '루스인'들은 러시아라는 말을 탄생시킨 주인공이었습니다.
러시아 역사의 전설은 '루스 카칸국'으로부터 시작됩니다. "러시아"의 유래, 어원은 바로 이 루스 카간국에서부터 나온 것입니다.
러시아 역사를 간단히 분류하자면 이렇습니다.
- 5세기 이전 : 온갖 민족들이 지나가던 시대
- 5세기 : 동슬라브인들의 정착
- 8세기 : 최초의 러시아, 루스 카간국 등장
- 9세기 : 키예프 공국 시대 시작
- 13세기 : 몽골에게 점령담함
- 15세기 : 완전한 독립국가
- 17세기 : 태평양까지 영토 확장
- 20세기 : 공산국가 소비에트 연방
- 1991년 : 러시아로 재탄생
러시아의 루스 카간국
'러시아'란 뜻은 루스 카간국에서 시작하니, '루스 카간국'이 생기기 전의 배경을 먼저 알아야겠습니다.
유럽은 크게 세 종족이 살고 있습니다. 남쪽의 '라틴족', 서북쪽의 '게르만족', 그리고 동쪽의 '슬라브족'입니다. 그리고 슬라브족이 다시 동슬라브족으로 나뉩니다.
그러나 한동안 '튀르크족'의 지배를 받았으므로, 아직까지는 러시아인이라는 개념이 없던 시대입니다. 여기서 튀르크족은 '투르크족'이라고도 불리는 중앙아시아의 동양계 유목민을 말합니다. 이들의 지배를 받으며 살던 사람들이 바로 '루스인"입니다.
드디어 830년에 루스인들이 루스 카간국을 세웠습니다. 여기서 '카간'의 뜻도 알아둬야 하는데, 카간이란 튀르크나 몽골족에서 왕을 뜻합니다. 이 말이 나중에 몽골에서 "칸"이 되는데,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칭기스칸'의 "칸"도 그런 말입니다.
루스나라가 카간국이라고 스스로 밝힌 것은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것은 루스 카간국의 바탕과 문화가 유목민의 영향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즉, 서양인이지만 동양 유목문화의 나라라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러시아의 시작 - 키예프 루스
또 어떤 학설에 의하면, 북유럽의 '노르드족'이 이동하여 루스국을 세웠다고도 합니다. 노르드족은 스웨덴 등의 북유럽에 살며, 바이킹이라고 불리던 게르만족입니다. 루스 카간국 왕조 혈통의 '미토콘드리아 DNA 하플로그룹' 조사를 하면 동슬라브족이 아닌 민족으로 나오므로, 가능성이 없지는 않습니다.
러시아인들은 검은 머리도 있는 반면, 금발에 하얀 인종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배계층은 노르드족, 피지배계층은 동슬라브족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정확한 것은 확인되지는 않고 있습니다.
그 후 루스 카간국은 '류리크 왕조'가 다스렸는데, 후계자인 '올레그'가 '키예프 루스'라는 나라를 882년에 열었습니다. 흔히 '키예프 공국'이라고도 부르는데, '공국'이란 뜻은 왕은 아니지만 영주가 거의 왕처럼 지역을 다스리는 것을 말합니다.
9세기에 동슬라브인들이 세운 최초의 나라인 키예프 공국... 이 키예프 공국의 사람들이 바로 지금의 러시아, 우크라니아, 벨라루스의 조상이 됩니다. 루스인들의 루스 카간국 이후, 마지막 후계자인 류리크가 키예프 루스를 열면서 드디어 러시아인이 확립된 것입니다.
러시아 뜻, 어원, 유래
Russia(러시아) 뜻, 어원은 결국 이 루스인들에게서 나왔습니다. 유럽 고대어에서 루스는 "배의 노를 젓거나 강한 힘을 가진 사람들"을 의미하는 말이었다고 합니다. 뱃사람이었으니 강했을 법도 하고, 바이킹의 후예가 맞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리고 땅을 뜻하는 "아"가 "루스"에 붙어서 러시아란 말이 생겼습니다. 그러므로 러시아 뜻의 유래를 우리말로 표현하자면 "루스인의 땅"이라는 의미가 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들은 지금의 모스크바를 중심으로 약 4백 년간 존재했습니다. 그러나 13세기가 되면서 몽골의 침략에 처참하게 무너졌습니다. 그 후 2백 년간 분열된 상태에서 조공을 바치며 살았습니다.
지금의 러시아라고 말할 수 있는 큰 영토는 16세기에 '이반 4세'가 즉위하면서부터입니다. 동양에서 청나라 이후 북방민족이 사분오열되어 힘이 약해졌습니다. 이때 러시아는 17세기가 되면서 지금과 비슷한 영토로 확장하였습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20세기가 되어 공산 정권의 피해를 봤으나, 지금은 세계 9위의 인구, 세계 11위 GDP, 세계 2위의 군사력을 가진 나라가 되었습니다. 냉전 시대가 끝난 후, 미국에게 무조건 밀리는 것 같지만, 러시아의 순위는 이렇듯 각 분야에서 강국임이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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