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 직원과 금괴
오스템임플란트 횡령 사건 2
언론에는 1800억 횡령 사건이라고 했었지만, 오스템 횡령 사건의 실제는 2215억 원 횡령 금액으로 조사되고 있습니다. 파면 팔수록 새로운 횡령 범죄가 드러나기 때문에 생긴 차이입니다.
언론 기사까지 뒤죽박죽인 상황이므로 그에 대해 정리했습니다. 이 글은 그중 2번째 글이며, 오스템임플란트 횡령 사건 정리의 첫 번째 글은 아래 추천글 링크에서 읽을 수 있습니다.
이 블로그는 "심심할 때 잡지처럼 읽는 지식"이라는 목적으로 운영됩니다. 즐겨찾기(북마크) 해 놓으면 심심할 때 좋습니다.
오스템임플란트 횡령 사건과 범인 - 1800억 원 오스템 횡령사건 정리
범인 가족의 풍비박산
사건은 더욱 황당하게 돌아갔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금괴가 아버지 집에 있다는 것이 드러나고, 254개를 찾았습니다. 당시 금괴를 살 때 아버지를 차를 이용했고, 아버지도 이를 도왔다고 합니다.
그런데 얼마 후 그의 아버지가 유언을 남기고 사라지고, 결국 극단적인 선택을 한 채로 발견되었습니다. 경찰은 범인의 부인과 처제도 공범이라고 보고 입건했습니다. 한 사람 때문에 집안 전체가 풍지박산 나는 상황입니다.
일반적으로 친족의 증거인멸은 처벌하지 못하지만, 이 사건은 아버지, 부인, 처제까지 직접 가담했으므로 범죄수익은닉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나머지 금괴와 금액은 어디로 갔는지 여전히 의문 속에 남았습니다.
오스템임플란트 직원의 미스터리
앞서도 말했지만, 이 사건은 희한하게도 어설프고 이해 안 가는 측면이 꽤 있습니다. 자금담당 정도 되면 금괴를 사면 시리얼 번호 때문에 추적을 당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을 텐데도, 암거래를 하지 않고 금 거래소에서 정식 거래를 했습니다.
1112억 원이면 뭘해도 할 수 있는 금액인데, 멀리 도망치려는 시도도 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이 산 오피스텔의 세입자에게 급히 이사 가라고 한 후 거기에 들어가 살았습니다. 부인이 생필품을 사다 주며 숨어 산 것인데, 이렇게 하면 들키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더구나 또 이상한 미스터리는, 그렇게 장기간 불법을 저질렀는데 어떻게 아무도 알 수가 없었느냐는 것입니다. 심지어 그 큰 규모 회사의 CCTV에도 전혀 잡히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공범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드는 대목입니다.
오스템 횡령 사건의 현황
오스템 횡령 사건은 2022년 1월 10일을 기점으로 조금씩 의문이 풀리기 시작했습니다. 아버지의 죽음을 들인 범인이 심경의 변화를 일으켜 실토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여동생 집에 숨겼던 것까지, 총 6백80억 원으로 산 855개의 금괴를 모두 찾아냅니다.
이로써 경찰은 오스템임플란트 직원의 횡령 사건 범인이 빼돌린 돈의 출처가 거의 확인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회사는 8년 전에도 회장이 횡령 혐의로 거래 중지까지 됐었다는 언론 기사까지 터졌고, 아직도 어수선한 상황입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현재 이 회사는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검토받는 중이며, 오스템 주식 매매, 펀드 등도 다 중지된 상태입니다. 단 한 명의 횡령 사건 때문에 소액투자자를 포함한 엄청난 사람들이 피해를 받게 되었습니다.
오스템임플란트 횡령 사건 전말
(이 부분은 나머지 추가 사실이 드러나면 결론 부분을 적을 공간입니다)
이 글은 내용이 길기 때문에 2회로 기획된 연재물입니다. 아래 읽을거리 링크 부분에서 첫 번째 글도 읽을 수 있습니다.
함께 볼 심심풀이 지식거리
오스템 횡령사건 정리 - 오스템임플란트 횡령 사건 직원과 금괴, 횡령 금액 등
배임과 횡령의 차이 - 배임이란 뜻, 횡령이란 뜻 비교와 조건, 사례
[오스템임플란트 횡령 사건과 범인 - 1800억 원 오스템 횡령사건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