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F 케네디의 뇌
동생이 대통령의 뇌를 훔치다?
케네디 암살 사건은 미국의 5대 충격 중 하나로 꼽힙니다. 이날 그는 두 발의 총알이 관통되었고, 부검 중 뇌가 꺼내져서 따로 보관되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뇌는 사라졌고 오랜 동안 사람들의 음모론 속에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50년 만에 또 다른 주장이 나오면서 의혹을 다시 키웁니다. 동생인 로버트 케네디가 형의 뇌를 훔쳤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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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케네디의 뇌를 훔치다 - 케네디 암살 사건 이후 부검 중 분실된 뇌
케네디의 부검
미국 제35대 대통령 '존 F 케네디'는 젊고 매력 있는 대통령이었고 인기 또한 높았습니다. 그러나 1963년 텍사스 주에서 차를 타고 가던 중 저격당했습니다. 첫발은 실패, 두 번째 총알은 목 관통, 세 번째 총알은 머리를 관통했습니다.
그는 머리가 터지고 뇌 조각이 흩어졌습니다. 급히 병원으로 달렸으나, 약 30분가량 숨이 붙어 있을 뿐 결국은 죽었습니다. 그날 저녁, 그의 시신은 워싱턴으로 옮겨져서 부검을 받았습니다. 그의 뇌는 녹아내린 상태이므로 따로 보관되었다고 합니다.
부검 중 케네디의 뇌가 꺼내져서 스테인리스 스틸 용기에 담겼습니다. 그 후 첨보기관 사무실을 거쳐서 국립보존기록관의 보안실로 옮겨졌습니다. 그런데 1966년 부검 의학 증거 목록에는 이 기록이 없었습니다. 그 사이 사라진 것입니다.
존 F 케네디의 뇌 분실
존 F 케네디의 뇌와 세포조직 슬라이드, 그리고 또 몇 가지의 부검자료들은 보관 중 사라졌습니다. 사망한 1963년 이후 1966년 사이에 말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나중에야 이를 알았고, 수사를 했지만 끝내 찾아내지 못했습니다.
여기에는 여러 가지 음모론이 생겼습니다. 당시 암살자로 밝혀진 '오즈월드'가 쏜 곳이 아니라, 다른 곳에서 총을 쏜 진짜 암살자가 따로 있다는 것입니다. 그 방향을 숨기기 위해서 뇌를 숨겼다는 음모론입니다.
하지만, 뇌를 장기이기 때문에 총이 지나간 방향을 정확히 알 수가 없으므로 그냥 음모론일 뿐입니다. 그런데 2013년, 당시 과정을 조사했던 저자 '제임스 스완슨'이 뇌를 동생이 숨겼다고 주장하고 나서면서 또 한 번 음모론에 휘말렸습니다.
로버트 케네디가 뇌를 훔쳤다?
스완슨의 주장에 의하면, 존 F 케네디의 뇌를 그의 동생인 '로버트 F 케네디'가 법무장관을 하면서 보좌관에게 지시하여 훔쳤다고 합니다. 그는 케네디가 말하지 않았던 병이나 약물 복용 등을 숨기려고 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물론 이제 와서 이를 다시 조사할 수도 없고, 조사한다고 해서 밝혀질 것 같지도 않습니다. 또 다른 음모론이 다시 생겼을 뿐입니다. 그러나 뇌가 녹아내릴 정도였다는 끔찍한 당시 기록이 다시 등장하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한편, 뇌가 사라진 것은 케네디뿐만이 아닙니다. '아인슈타인'이 죽은 후 뇌를 연구하기 위해 수백 개의 슬라이드로 만들었는데, 이 중 상당수가 사라진 상태입니다. 과거에는 하이든의 머리가 도난당한 적도 있고, 유명인의 시신 일부가 도난당하는 경우가 종종 있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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