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영 하늘궁
재산과 위치, 국가혁명배당금당 논란
이 글은 되도록 객관적으로 언론을 통해 이미 보도된 내용을 가지고 정리하고 있습니다. 대선출마자 허경영에 대한 평가는 하고 있지 않으므로, 이에 대해서는 다른 검색을 이용하길 바랍니다.
허경영 프로필과 허경영 하늘궁 논란, 위치, 재산과 국가혁명배금당의 본관에 대한 정보가 주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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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영 하늘궁 논란과 위치, 프로필 - 재산과 국가혁명배당금당
허경영 프로필과 국가혁명배당금당
2021년 대선에 출마한 허경영의 나이는 1950년생이니까 70대입니다. 허본좌로도 유명했던 그는 자신의 IQ가 400이나 되고, 축지법과 공중부양을 할 수 있다고 하고 있습니다. 1987년 대선과 2017년 대선에 출마했던 그는 2007년 대선에서는 7위의 득표를 하기도 했습니다.
허경영의 공약은 결혼 수당 1억 원 지급, 출산 시마다 5천만 원 지급이 대표적인데, 2021년 출마 때는 전 국민에게 1억 원씩 모두 주고 매달 150만 원의 배당금을 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가 소속된 정당의 이름도 국가혁명배당금당입니다.
그의 국가혁명배당금당은 2020년 총선에서 비례 정당으로 무려 20만 표를 얻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자신이 이병철 전 삼성 회장의 양자며, 박정희 전 대통령의 정책보좌관이었고, 박근혜 전 대통령과 결혼하기로 박정희와 약속했다는 등의 논란으로 실형을 살기도 했습니다.
허경영 하늘궁의 위치
눈빛만으로도 질병을 치유할 수 있다는 허경영은 하늘궁(위치: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돌고개 인근)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2015년 처음 이곳에 건물을 짓기 시작한 하늘궁은 본관 이외에도, 불과 5년 만에 5층 규모 숙박 건물 3개, 강연 건물 4개, 수천 평의 부지까지 확보했습니다.
그런데 그의 재산은 어떻게 모인 것인가... 그는 약 122억의 평가액을 가진 초종교하늘궁의 주식 2천 주를 가지고 있고, 현금도 10억 원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후보자 등록 때 공개된 허경영의 재산은 약 72억 원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의 초종교하늘궁은 법인등기부에 강연업, 인생 및 상담 컨설팅업 등과 함께 초우주무한대에너지 컨설팅업으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이곳의 안내판에는 7구역의 매우 큰 규모가 안내되고 있습니다. 심지어 방문자를 위해 25인승 셔틀버스까지 다닐 정도입니다.
이곳은 이랬다
본관, 여러 채의 별관, 힐링센터와 숙박 시설까지 갖춘 이곳의 내부는 더욱 화려합니다. 내부마다 장식이 되어 있으며, 그간의 그의 행적이 전시된 별관이 있고, 기념품을 살 수 있는 곳도 따로 있습니다. 언론의 보도에 의하면 다 둘러보는 데에도 30분은 족히 걸린다고 합니다.
하늘궁 본관에서 허경영은 매일 강의를 하는데, 8세대 팬텀 롤스로이스도 본관에 주차되어 있습니다. 담도 없이 전면 무료 개방되어 있기 때문에 많은 방문자가 옵니다. 그래서 방문자의 숙박을 위해 인근 모텔, 호텔까지 인수해서 숙박 시설로 쓴다고 합니다.
강연장 주변은 검정 정장 차림의 경호원 10여 명이 통제하고 있습니다. 입구에서부터 그를 "신인(神人)"이라고 하는 말이 보이는데, 자신이 나라를 구하기 위해서 하늘에서 내려온 신이라고 하기 때문입니다. 30대부터 60대 이상까지의 다양한 방문자가 이곳을 이용합니다.
허경영 재산의 근원지
하루 방문자는 150명에서 1천 명 정도라고 합니다. 매주 일요일 강연에는 300명~500명의 사람이 모여듭니다. 일요일 강연료는 10만 원이라고 합니다. 여기에 개별 면담을 받으면 20만 원을 내야 합니다. 현금으로만 내야 한다는데, 이날 하루 강연 수익이 1억 원이었다는 후문도 있습니다.
지지자들은 돈 봉투에 헌금을 내는데, 축복은 100만 원, 백궁행 명패는 300만 원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1억에서 3억 이상의 헌금을 내기도 했습니다. 일부는 건축헌금으로 불리는데, 1억 원을 기부한 사람들에게는 "대천사"라는 호칭이 붙습니다.
백궁이란 천국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는 우주 공간을 지배하는 신인이며, 매일 새벽에 백궁을 다녀온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천국에 가기 위해 백궁행 명패를 사는 것입니다. 여기다가 건물 앞에 있는 판매점에서 파는 스티커, 목걸이 등은 마치 부적처럼 거래됩니다.
하늘궁 논란과 현지 반응
지지자들은 그가 몸을 만져주고 축복을 외쳐주면 신성한 에너지를 받는다고 믿고 있습니다. 얼마전, 그가 지지자를 축복하고 몸을 어루만지면서 여성의 가슴을 만지는 장면이 공개되어 논란이 있었던 것도 이런 것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은 심장 질환이 나았다고 증언하기도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허경영의 하늘궁이 사이비 종교 같다며 반대 집회를 하기도 했습니다. 100명의 반대 집회가 열리곤 했지만, 희한하게도 현지 주민들의 반응은 오히려 반기는 분위기라고 합니다. 덕분에 주말에 식당 등에 손님이 늘어나서 지역 상권이 도움을 받기 때문입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하늘궁 위치인 양주 지역의 택시 운전사들은 오히려 몰려드는 지지자 때문에 경쟁이 벌어지기도 한다고 말합니다. 주말마다 장거리 손님이 늘기 때문입니다. 대선 후보로 나선 사람이 스스로 신격화하고 있다는 논란에 대해서는 후측의 해명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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