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기 사건
이두홍 실명과 유령살인마
영화 암수살인의 실제 사건은 이문기(이두홍으로 알려짐) 사건입니다. 실제 형사인 김정수 형사의 끈질긴 수사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이 글은 암수살인 유령살인마 이두홍 사건(실명 이문기 사건)에 대한 정리 2편이며, 이두홍의 자살까지 다룹니다.
1편은 아래 링크를 통해 연속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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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수 살인 실제 범인 이문기 정리 2 - 가명 이두홍의 자살까지
암수살인이란 뜻
이문기(가명 이두홍)는 신 여인 사건을 뒤로 미루고 싶었는지, 다른 살인 사건에 대한 힌트를 제안했습니다. 자신이 택시 기사로 일하며 전국에서 사건을 저질렀으니, 그것을 수사해 보고 신 씨 사건은 좀 미루자는 것이었습니다.
암수살인이란, 살인이 있었지만 시신도 증거물도 목격자도 없어서 수사하지 못하는 살인을 말합니다. 유령살인마 이두홍이라고 불리는 이유도, 이처럼 아무도 모르는 연쇄살인을 하고도 이를 교묘히 흘리면서 상대를 가지고 놀아서 생긴 명칭입니다.
그의 이야기에 의하면 과거에 범인은 택시 운전을 했었는데, 부산 연산동에서 술 취한 여자가 차 안에 토해서 시비가 붙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여자는 10만 원 수표를 던지며 갑질을 했고, 홧김에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본명 이문기의 살인 리스트
그가 새로 그려 준 약도를 들고 같아간 곳은 낙동강의 갈대숲... 그러나 이곳은 공사 현장으로 변해 있어서 시신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후에도 범인은 또 다른 건을 주며 형사를 농락하려고 했고, 법정에서도 부인하기도 합니다.
결국 재판은 주점 여종업원 살인 사건 외로, 신 씨 살인에 대해 무기징역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그 외의 다른 건들에 대해서는 판결할 수 없었습니다. 일부는 과장해서 거짓말로 한 것이고, 일부는 사실 같아도 증거를 찾을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암수살인의 유령살인마 이두홍 사건(실명 이문기 사건)은 그렇게 잊혀지는 듯했는데... 황당한 것은 그러고도 또 김 형사에게 편지를 보내왔다는 것입니다. 그는 100여 통의 편지를 썼었는데, 2017년 또 갑자기 살인 리스트를 보내왔습니다. 그는 마치 게임을 하는 듯하면서, 영치금 등을 요구해 왔습니다.
가명 이두홍의 자살
김정수 형사는 추가 범행 확인을 위해 나섰습니다. 그동안 이 희괴한 사건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며 영화 암수살인이 제작되었습니다. 한편으로는 김 형사의 추적을 통해 괴정동 실종 여성 사건의 목격자가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마침내 살인 리스트의 또 다른 퍼즐이 맞춰질 기회가 왔습니다. 목격자와 이문기의 대질 조사 일정도 잡혔습니다. 그런데... 2018년 7월 뜻밖의 소식이 전해집니다. 부산 교도소 독방에 수감되어 있던 이두홍이 비관 자살을 했다는 것입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어처구니없게도 피의자가 자살하면서 모든 수사는 멈춰야 했습니다. 대저동 실종 사건도 수색 영장이 필요했지만 피의자가 없으니 불가능해졌습니다. 결국 본명 이문기의 암수살인(이두홍 사건) 유령살인마는 살인 리스트만을 의문으로 남긴 셈입니다.
아래 링크에서 1편이 연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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