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워 솔저스
2002년 랜달 월러스 감독의 액션 전쟁 영화입니다 - We Were Soldiers
영화 《위 워 솔저스》에서 줄거리, 결말의 실화나 실존 인물은 원작 소설의 작가인 '헐 무어'의 이아드랑 계곡 전투입니다. We Were Soldiers(위 워 솔저스)의 뜻은 "우리는 군인이다"인데, 원작의 책 제목은 "우리는 한때 군인이었다"(We Were Soldiers Once... And Young)이니 제목이 너무 길어서 줄인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입니다.
멜 깁슨, 매들린 스토우, 그렉 키니어, 샘 엘리엇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보는 재미가 있음에도, 미군을 비판적으로 보는 시각 때문에 흥행에는 실패했습니다. (이 글은 영화 위 워 솔저스의 줄거리, 결말, 뜻, 실화, 실존 인물, 브로큰 애로우 뜻의 정보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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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위 워 솔저스 줄거리 결말 실화 브로큰 애로우 뜻 - 멜 깁슨, 매들린 스토우
위 워 솔저스 줄거리
영화는 1954년 프랑스와의 전쟁에서 시작합니다. 이아드랑 계곡에서 프랑스군이 전멸하고, 그 후 줄거리는 미국 베트남 전쟁 초기로 바뀝니다. 미국은 전면전을 준비하며 공수부대를 먼저 파견하기로 하고, 그 임무를 헐 무어(멜 깁슨) 중령에게 맡겼습니다.
침투 목적은 베트남 지형을 극복하기 위한 전초기지 구축입니다. 그러나 투입될 곳을 연구하던 무어는 이곳에서 프랑스군이 몰살당했던 사실을 발견합니다. 그만큼 외국 군대에게는 무덤과 같은 죽음의 협곡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미국은 베트남전에 뛰어드는데...
이번 전쟁에서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잠 못 이루는 무어... 아내(매들린 스토우)에게 유언장 같은 편지를 남기고 새벽 어둠 속으로 출근합니다. 그에게는 제7 기병대 1대대가 맡겨졌습니다. 영화 위 워 솔저스의 줄거리에서 기병대란 전통에 따라 지어진 이름일 뿐, 실제로는 공수부대입니다.
상관들이 경험 많은 장교들을 빼내 가고, 무어 중령은 신참 장교들로 병사 훈련에 들어갑니다. 훈련 기간이 끝나고, 출발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무어는 연설에서 약속합니다. "전장에 들어갈 때는 맨 앞에 설 것이며, 나올 때는 맨 마지막에 나오겠다. 자신의 뒤에 단 한 명의 병사도 남기지 않겠다"고 말입니다.
이아드랑 계곡의 실화
1965년, 무어는 전투 경험도 없는 병사들과 이아드랑 계곡의 X-RAY 지역으로 향했습니다. 병력은 헬기로 침투해서 방어선을 구축했습니다. 그때, 적이 나타나는데, 신참 소대장이 적의 유인 전술에 말려들어서 소대가 전멸했습니다.
그때서야 적이 아군보다 5배나 많다는 사실을 깨달은 미군들! 월맹군은 잘 훈련받은 정예 병력이었고, 미군의 침투에 대비해서 매복하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완전히 포위당하여 고립되고, 헬기가 아니면 외부 물자를 받을 수도 없게 되었습니다.
여기저기서 부상병들이 고통스러운 비명을 질러대는 참혹한 고립 지대... 언제 공격을 해 올지 모른다는 공포감까지 더해지며 병사들은 떨어야 했습니다. 그들 중에는 종군기자 갤러웨이(배리 페퍼 분)도 있었는데, 병사들의 비참한 모습을 찍던 그는 카메라를 버리고 전투에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동료 병사들이 다 죽을까 봐 걱정되어 잠도 못 이루는 그때, 월맹군이 엄청난 화력을 퍼부으며 공격해왔습니다. 본부가 원거리에서 포격 지원을 해주지만, 끝도 없이 밀려드는 정예 병력, 그러기에 나름의 무기도 잘 갖춘 월맹군과 맞서기에는 너무나 역부족이었습니다.
위 워 솔저스 결말
월맹군의 지휘관은 미군이 지원 포격을 하지 못하도록 바짝 붙어 싸우라는 명령을 내립니다. 결국, 본부에서도 패배를 인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무어 중령에게 본부로 오라고 하는데, 이것은 부하들을 포기하고 귀환하라는 뜻이었습니다.
하지만 무어는 부하들을 버리고 갈 수가 없었습니다. 어차피 몰살당하게 된 상황... 그는 무전으로 브로큰 애로우를 외칩니다. 브로큰 애로우의 뜻은 "부러진 화살"이라는 뜻인데, 적군과 아군을 가리지 말고 마구 포격하라는 것입니다. 대대적인 폭격이 시작되고 병사들도 화염에 휩싸여 죽어갑니다.
한편 본토에서는 수없이 많은 전사자들의 가정에 사망 통지서가 날아가고 있었습니다. 이때 영화 위 워 솔저스의 줄거리는 무어의 반격이 나옵니다. 수적 열세가 너무 심하니, 최후의 돌격으로 적을 당황시키려는 것이었습니다. 뚫어내지 못하면 죽음뿐인 작전입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바로 그때, 영화 위 워 솔저스에서 가장 극적인 장면이 나옵니다. 헬기 부대가 나타나서 무어 부대와 함께 적들을 무찔렀습니다. 이렇게 해서 전투에서 승리하게 됩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무어는 다시 한번 다짐합니다. 절대로 뒤에 병사를 홀로 남겨두지는 않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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