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도쿄올림픽
나라별 금메달 순위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서 거둔 한국과 각국의 메달 순위를 각 종목 정리와 함께 엮었습니다. 총 메달 합계에서 미국이 1위를 차지했고, 올림픽은 금메달 순위에서도 미국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도쿄는 코로나로 걱정이 많은 올림픽을 열었고, 각국의 메달 순위는 예상을 빗나갔습니다. 한국의 메달 순위도 예상을 빗나가고, 최근 올림픽에서 최악의 성적을 남겨서 아쉬웠습니다. 그러나 각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으니, 응원은 계속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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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한국/각국 메달 순위 - (폐막일 기준 중국/미국/일본/ROC)
도쿄올림픽 각국 메달 순위 정리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됐던 '2020 도쿄올림픽'이 2021년에 열렸습니다. 7월 23일부터 8월 8일까지 17일간 도쿄에서 열린 올림픽에서 한국과 각각의 메달 순위 결과를 종합해 봅니다. 8월 8일 0시 기준 나라별 메달 순위는 아래와 같습니다. 메달 순서는 금/은/동 순입니다.
- 미국 39/41/33
- 중국 38/32/18
- 일본 27/14/17
- 영국 22/21/22
- ROC 20/28/23
- 호주 17/7/22
- 네덜란드 10/12/14
- 프랑스 10/12/11
- 독일 10/11/16
- 이탈리아 10/10/20
- 캐나다 7/6/11
- 브라질 7/6/8
- 뉴질랜드 7/6/7
- 쿠바 7/3/5
- 헝가리 6/7/7
- 한국 6/4/10
미국 - 중국 - 일본 - ROC - 영국의 순서로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한국은 종합 10위 정도를 목표로 출전했으나, 생각지 못한 난관들을 만나면서 고전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올림픽 한국 메달 순위는 종합 16위로 결정되었습니다.
한편 일본은 메달 순위에서 역대 올림픽 최고 성적을 거두며 종합 3위를 차지했습니다. 우리나라도 88올림픽에서 종합 4위를 차지했었으니, 올림픽을 개최한 국가에서 종종 있는 일입니다.
여기에서 익숙치 못한 나라가 있을 것입니다. ROC란 나라는 러시아를 말합니다. 도핑 문제로 국가 출전이 불가능했기 때문에 선수들은 개인 자격으로 출전했으며 ROC란 이름을 사용한 것입니다. 금메달을 따도 국가를 연주할 수 없어서 차이콥스키 음악을 대신 연주했었습니다.
도쿄올림픽 한국 메달 순위 정리
도쿄에서 한국은 올림픽 메달 순위 10위를 목표로 했었지만 종합 15위로 마감했습니다. 금메달 6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0개가 그 성적입니다.
최근 올림픽에서 한국이 메달을 딴 순위 중 최악의 결과를 받았습니다. 최근 올림픽에서 한 번도 10위 밖으로 나간 적이 없었던 한국의 성적은 많은 실망감을 주었습니다.
한국이 거둔 올림픽 메달 순위 합계 20개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 금메달 : 양궁 혼성(김제덕, 안산), 여자 양궁 단체전 (강채영, 안산, 장민희), 남자 양궁 단체전 (김우진, 김제덕, 오진혁), 여자 양궁 개인전(안산), 남자 펜싱 사브르 단체전(구본길, 김정환, 김준호, 오상욱), 남자 기계체조 도마(신재환)
- 은메달 : 여자 펜싱(강영미, 송세라, 이혜인, 최인정), 여자 태권도(이다빈), 남자 유도(조구함), 여자 사격(김민정)
- 동메달 : 남자 태권도(장준, 인교돈), 남자 유도(안바울, 안창림), 남자 펜싱(김정환, 단체전), 여자 펜싱(단체전), 여자 기계체조(여서정), 여자 배드민턴(공희용, 김소영 복식조), 남자 근대5종(전웅태)
2020 올림픽에서의 한국 선수들 정리
가장 큰 실망감을 준 종목은 당연히 축구와 야구입니다. 두 종목 모두 한국에서는 최고의 인기 스포츠이기에 더욱 실망감이 컸습니다.
축구는 8강 탈락을 겪었고 야구도 일본전과 미국전에 모두 패하면서 메달을 따지 못했습니다. 특히 야구는 금메달까지 노렸었던 종목입니다. 두 종목 모두 감독과 선수들의 의지, 작전, 선수 기용 등에서 이해할 수 없는 실망을 주었습니다.
또한 세계 2, 3, 4위가 한 팀이 되어 출전한 여자 골프의 노메달과 태권도의 노메달 수모는 한편으로는 충격적이었습니다.
반면 참으로 안타까웠기에 금메달보다 값진 종목도 있었습니다.
수영의 황선우는 차세대 유망주로 기대감을 키웠고, 여자 배구팀도 놀라운 기적을 보이며 국민의 열렬한 응원을 받았었습니다.
역도의 이선미와 김수현, 높이뛰기의 우상혁, 다이빙의 김수지, 전 경기 전패였지만 최선을 다한 남자 럭비팀은 메달을 따지 못했어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 때문에 국민들에게 영웅이 된 선수들입니다.
이렇게 해서, 우려도 크고 기대도 많고 또한 실망도 많았던 2020 도쿄 올림픽은 8월 8일 오후 8시에 폐막식으로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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