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도마 경기 기술의 종류 뜻
도마 양학선 기술, 여서정 기술
올림픽에서 도마 경기에 사용되는 기술의 종류는 정해진 것이 아니라 선수들이 개발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기술을 처음 쓴 선수를 이름을 딴 기술들이 존재하게 되었습니다. 세계적으로 유르첸코, 쓰카하라, 프로두노바, 아마나르기술 등이 유명합니다.
여기에는 우리나라 선수의 기술도 있습니다. 도마 기술의 한국 기술은 여1, 여2 기술과 양학선 기술, 여서정 기술 등이 있습니다. 다들 최고난이도 기술이며, 한국 도마 체조가 세계적인 정상권을 지키게 한 기술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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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도마 경기 기술의 종류 뜻 - 도마 양학선 기술, 여서정 기술
도마 뜻과 유래
기계체조에는 남자 6종목, 여자 4종목이 있습니다. 남자는 도마, 마루운동, 안마, 링, 평행봉, 철봉을 하며, 여자는 도마, 이단평행봉, 평균대, 마루운동을 합니다. 이 중에서 가장 사고가 자주 나는 과격한 운동이 바로 도마입니다.
강력한 추진력으로 뛰어가서 힘차게 구름판과 뜀틀을 딛고 공중에서 회전하는 경기 도마... 그래서 그 추진력 때문에 착지가 불안전하면 큰 부상을 입기도 합니다. 더구나 기구와 선수의 충돌도 다반사로 일어나는 종목입니다.
도마의 뜻은 한자 跳馬(도마. 말을 뛰어넘다)의 의미입니다. 체조 중에 안마라는 것이 있는데, 안마의 뜻은 鞍馬(안마. 말의 안장)이니, 고대 로마의 병사들이 말 위에서 훈련하거나 뛰어넘던 것을 스포츠로 만들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도마는 Vaulting horse라는 말 안장과 비슷한 뜀틀을 뛰어넘으며 묘기를 부리는 운동입니다. 여기서 vault(볼트)는 영어로 둥근 천장이라는 의미가 있지만, "~ 위를 뛰어넘다"라는 의미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올림픽 경기 도마 기술
재미있게도 체조는 처음 그 기술을 사용한 선수의 이름을 따서 명칭을 정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유르첸코, 쓰카하라, 프로두노바, 아마나르기술 등이 있습니다. 또한, 그중에는 우리나라 선수의 이름을 사용하는 기술도 있습니다.
고난이도이며, 매우 유명한 우리나라 선수 이름의 기술은 "양학선 기술"과 "여서정 기술"과 "여 기술"입니다. 말 그대로 양학선 선수와 여서정 선수가 처음 시도했으며, 여 기술은 여홍철(1990년대)이 했던 것으로 유명합니다.
우리나라 선수들이 특히 올림픽 도마 경기에서 강한 것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다른 체조 경기는 긴 신체 조건이 유리합니다. 그러나 체조는 힘과 추진력으로 더 큰 효과를 만들어내기 때문에 1980년대부터 집중 육성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여홍철 선수가 1996년 대한민국 체조 최초의 은메달을 따냈고, 양학선 선수가 2012년 최초로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여서정 선수의 아버지는 여홍철이며, 그녀도 2018년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도마는 한국 체조의 전략 종목인 것입니다.
여 기술, 양학선 기술, 여서정 기술 설명
이제, 올림픽 도마 경기의 기술과 차이를 설명합니다. "프로두노바 기술"은 1999년 러시아의 프로두노바가 처음 했으며, 공중에서 앞쪽으로 두 바퀴를 돌고 착지하는 기술입니다. 워낙 위험하고 부상이 심해서, 현재 이 기술을 제대로 해낸 여자 선수는 5명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유르첸코 기술"은 1983년 구.소련의 유르첸코가 처음 했으며, 구름판을 밟기 전에 제비를 돈 후 구름판을 튕기며 뒤로 도는 기술입니다. "쓰카하라 기술"은 도마를 옆으로 짚고 뛰어올라 뒤로 도는 기술입니다. 또한 "아마나르 기술"은 도마를 뒤로 짚고 공중에서 두 바퀴 반을 회전하는 기술입니다.
이미 도마 여서정 선수의 아버지 여홍철은 여1 기술, 여2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그중에서 "여서정 기술"은 여2 기술을 더 진보시킨 기술입니다. 남자 선수의 경우 두 바퀴 반을 비틀어 내리면서 무려 900도 회전을 합니다. 여서정 기술은 720도 정도를 도는데, 여자 선수가 이 정도의 회전을 하는 것도 놀라운 일입니다.
도마 양학선 기술도 여홍철의 여2 기술을 업그레이드한 것입니다. "양학선 기술"은 900도에서 반 바퀴를 더 돌아내리는데, 세 바퀴나 회전하는 것이므로 엄청난 점프력이 없으면 불가능한 기술입니다.
올림픽 도마 경기 점수 상식
올림픽 도마의 점수는 국제체조연맹에서 난이도에 따라 점수를 높이기도 하고 낮추기도 합니다. 올림픽 심판은 그것을 근거로 난도와 수행 점수를 합산해서 메달을 정하게 됩니다. 선수들에게는 2회의 기회가 주어지는데, 각기 다른 연기를 해야 합니다.
도마 경기는 안마나 마루운동 등과 다르게 1회 기회에서 하나의 기술만을 연기합니다. 대신 순간적인 파괴력이 강하기 때문에, 그 짜릿함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열광하게 됩니다. 양학선은 양학선 기술과 로페즈 기술로 런던올림픽 금메달을 땄었습니다.
올림픽 여자 기계체조의 도마 여서정 기술도 높은 난도 점수가 매겨져 있습니다. 그만큼 어렵다는 의미입니다. 양학선 기술의 난도는 처음에 6.4로 평가되었었고, 여서정 기술도 6.2로 평가되었었는데, 세계적으로 난도 6점 이상을 구사하는 선수는 많지 않습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도마는 사실 안마에서 나온 운동이라서, 과거에는 안마 기구에서 손잡이만 떼어낸 채로 하곤 했었습니다. 그러나 선수들에게 전신마비 등의 심각한 부상이 계속되자, 2001년부터 현재 모양의 도마로 바뀌었다는 상식도 함께 알아두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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