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컨택트 줄거리 결말 뜻 정보 - 에이미 아담스, 제레미 레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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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감성/영화 사전

영화 컨택트 줄거리 결말 뜻 정보 - 에이미 아담스, 제레미 레너

키스세븐지식 2021. 6. 14.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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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택트

2016년 드니 빌뇌브 감독의 SF 미스터리 영화 - Arrival

영화 《컨택트》의 뜻은 "접촉"한다는 의미이며, 원제목 《Arrival(어라이버)》의 뜻은 "도달"이란 의미가 있습니다. 한편 영화에서 외계인 종족에게 붙인 이름인 "Heptapod(헵타포드)"의 뜻은 헵타가 그리스어 7이고, 포드가 발이므로 "7개의 발"이란 의미임을 알 수 있습니다.

에이미 아담스, 제레미 레너, 포레스트 휘태커 주연으로 만들어졌으며, SF영화지만 철학적인 화두를 던지는 영화입니다. (이 글은 영화 컨택트, 줄거리, 결말, 뜻, 정보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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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컨택트 줄거리 결말 뜻 정보 - 에이미 아담스, 제레미 레너]

컨택트 줄거리

언어학자인 교수 루이스(에이미 아담스)에게는 딸이 탄생과 성장이 큰 기쁨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딸은 희귀병에 걸려서 죽게 됩니다. 이후 삭막한 인생을 살게 된 루이스... 세월이 흐르고, 학생들에게 강의하던 중 놀라운 뉴스를 보게 됩니다.

전 세계에 외계인의 비행선이 나타난 것입니다. 450m가 넘는 거대함에 공포를 느낀 인류는 비상상태를 선포하고, 언어학자인 그녀를 찾아옵니다. 외계인이 무언가 웅얼거리는 소리를 내니, 그것을 분석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정부는 언어학자인 루이스뿐 아니라, 물리학자인 이안(제레미 레너)도 불러들였습니다. 근처 지구인 기지에서는 각국의 책임자들이 화상으로 회의를 하고 있었고, 알 모양 비행선에 들어가 두 사람은 차단벽 너머로 나무뿌리 같은 모습의 외계인을 보게 됩니다.

말이 안 통하자 문자로 소통을 시도하는 루이스. 그러자 외계인도 무슨 문자 같은 것을 그립니다. 한편 기지의 화상회의에서는 중국 장군이 당장 공격하자고 주장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바람에 루이스는 각국 정상들이 전쟁을 일으키지 않도록 설득해야 했습니다.

헵타포드와의 대화

이제 조금씩 서로의 단어를 학습해 가고, 이안은 두 외계인에게 코스텔로와 애봇이라는 이름도 지어줍니다. 반면 세계는 점점 더 공포에 빠지고, 두려움에 빠진 시민과 보수 강경론자들은 폭동까지 일으켰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외계 언어를 소통할수록, 루이스는 생생하게 되살아나는 딸의 기억 때문에 괴로워집니다. 이때 외계인의 첫 문장이 "무기를 주다"라고 분석되자, 중국과 러시아는 통신마저 끊고 외계인과의 전쟁을 선포해버렸습니다.

그러자 미국도 연구자를 철수시키고 폭탄을 설치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마지막까지 평화의 희망을 가진 이안과 루이스는 다시 비행체 안으로 들어가서 소통을 시도했습니다. 또다시 딸의 느낌을 받은 루이스, 이때 외계인은 엄청난 양의 문장을 써나가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몰래 설치했던 폭탄이 터지려고 하자, 외계인은 파동을 내뿜어서 두 사람을 튕겨내서 살려 주었습니다. 덕분에 목숨을 구한 그들은 처음으로 얻은 많은 양의 외계 문자를 해석하는데, 또 딸의 기억이 그녀를 갈등하게 만듭니다.

컨택트 결말

영화 컨택트 줄거리에는 중요한 두 가지 문장이 나옵니다. 과거에 딸이 물었던 "논 제로섬 게임(뜻. 서로가 원하는 것을 얻는 것)"이란 단어와, 이안이 말한 "언어는 생각에 영향을 미친다"는 말입니다. 하지만 밖에서 전쟁광들은 전쟁 시작을 준비하고...

마지막으로 한번 더 가 본 루이스. 차단벽이 사라지고 직접 소통을 시도합니다. 지난번 폭발에서 애봇이 죽어간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고, 외계인은 3천 년 뒤에 인간의 도움이 필요하기 때문에 미리 무기를 주려고 왔다는 설명도 해 주었습니다.

그들의 시간은 인간과 달리 과거, 현재, 미래가 동시에 흐른다고 합니다. 그들의 언어를 이해하자 루이스도 미래를 이해하는 감각이 생겼습니다. 중국 장군에게 직접 전화를 건 그녀는 "전쟁은 피해자만 있을 뿐"이라는 장군의 아내가 한 유언을 말하며 전쟁을 막는 데에 성공합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그리고 영화 컨택트의 결말에서는 루이스의 딸이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아이라는 사실도 밝혀집니다. 즉, 이안과 결혼하게 되어서 낳을 미래의 아이였던 것입니다. 마지막에, 딸이 희귀병에 걸릴 것을 알면서도 미래를 포기하지 않고 이안과 살아간다는 것으로 끝납니다.